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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불황의 증거인가 아니면 반등의 전조인가

지난달 28일 울산 울주군 선바위 공원 내 위치한 선바위 휴게소 일원에 검은 대나무를 뜻하는 ‘오죽’ 꽃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오죽 꽃 개화에 대한 정보만을 들은 채 무작정 현장을 찾았는데, 주차장 바로 뒤 휴게소를 찾지 못하고 한참을 헤맨 끝에 목적지를 발견했다.

주위를 둘러싼 대나무로 인해 몇십m 인근의 목적지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처음 본 오죽 꽃은 얼핏 볍씨처럼 생겼다.

오히려 눈길이 가는 것은 검은색 광택의 오죽이었다.

비단과 금속 광택이 반반 섞인 듯한 오죽은 보자마자 ‘단소’를 만들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연임 도전 공식화가 사실상 초읽기에 돌입한 가운데 울산지역 현역의원을 비롯한 6개 조직위원장들은 ‘친이재명’으로 지지입장을 취하고 있다. 다만 일부 조직위원장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4선 이인영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하게 될 경우 지지입장을 밝힐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24일 더불어민주당 등 지역야권에 따르면 현역 김태선 의원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인 전은수 위원장, 시당위원장인 이선호 위원장, 오상택 위원장, 이동권 위원장 등 6명은 이 대표의 연임엔 기본적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이 임금 체불 근절과 청산을 위해 근로감독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지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울산 체불액은 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68% 증가했다. 울산의 임금 체불액은 조선업이 부진하던 2017년 531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뒤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올해 크게 증가해 역대 최다 체불액 갱신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를 막기 위해 울산지청은 상습·악의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장을 선정해 청산 지도와 함께 엄정 대응 등 관리를 강화하는 내
대형화재가 발생한 경기 화성시 이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대표가 화재로 희생된 노동자를 ‘파견 도급직’이라고 언급하면서 ‘불법파견’ 여부도 향후 규명할 사안으로 떠올랐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이날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이번 화재로 사망한 외국인 노동자가 모두 ‘도급 인력’이라면서도 ‘파견업체’에서 업무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 ‘현행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은 32개 업무만 파견근로를 허용하고 대부분 업무는 금지한다. 파견근로가 금지되는 대표적인 업무가 ‘제조업 직접생산공정 업무’이다. 이날 박 대표 발언만
울산시의회 김종훈 의원은 24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울산 울주군 범서읍 척과천 일원 하천 정비상황을 점검했다. 울주군 범서읍 척과천은 토사유입으로 하천 바닥이 높아진 상태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준설과 하천 바닥 정리가 필요한 상태다. 김 의원은 척과리 이장 등 주민들과 울산시 맑은물정책과, 울주군 건설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매년 기후변화로 집중호수가 발생하고 있고, 올해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물길에 지장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해 법원으로부터 준법운전 강의 수강 명령을 받았으면서 강의를 단 한 차례도 수강하지 않은 운전자가 결국 구속됐다. 울산보호관찰소는 30대 A씨를 구치소에 유치하고 집행유예 취소 신청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8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운전하다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도주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A씨가 이전에도 인명 피해 교통사고를 내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참작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와 준법운전
정부가 조성된 지 오래된 계획도시를 새로운 주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협의 기구를 만들었다. 24일 국토교통부는 울산 등 전국 23개 지자체와 ‘노후 계획도시 정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회의는 27일 서울에서 열린다. 이 협의체에는 울산과 부산, 서울, 경남 등 광역지자체 10곳과 창원, 김해, 양산 등 기초지자체 13곳 등이 참여한다. 그동안 수도권의 1기 신도시 지자체에 대해서만 협의체를 운영해왔지만,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돼 노후 계획도시의 법적 정의
지난 27일 경남 밀양에서 숨진채 발견된 부산교육청 A 장학사는 교장공모제 관련 계속되는 민원과 반복 전화 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교직 경력 24년 차인 장학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된 원인 중 하나로 '민원 폭탄'이 지목되고 있다. 최근 A씨는‘내부형 교장 공모제’ 관련, 민원에 지속적으로 시달려 왔다는 전언이다.부산교육계에 따르면 그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내부형 교장 공모제 학교로 지정하라는 민원을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25일까지 한달 동안 36차례 받았다고 한다
시프트업이 최근 기업공개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금 이르면 7월 말께 코스피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의 시장 가치도 남다르다. 증권 시장에선 대략 3조 7천억 정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렇게 되면 게임주 가운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자리에 오를 듯 하다.이 회사의 중심엔 김 형태 대표가 있다. 게임계에서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스타 일러스트레이터다. 그의 손을 거쳐 간 작품을 보면 가히 화려하다 할 정도다. 창세기전을 비롯해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 소울 데스티니 차일드 등 PC
농협생명은 1일부터 혹서기 온열질환에 대한 보험금 신속지급 프로세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농협생명은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농업인NH안전보험에 가입한 전국 95만 농업인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관련 보험금 전담 심사자를 배치, 운용할 계획이다.보험금 심사부터 지급까지 전담 심사자를 통해 보상 처리가 이뤄져 보험금 지급기일이 24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385명으로 이 중 18명이 사망했다. 농업 분야의 70대 이상
신한카드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위크 with 신한카드’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 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유료 멤버십으로 작년 6월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먼저 신세계 유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고 늙은 이모의 달콤한 청을 거절로 어느 정도 주변 정리가 끝나 주섬주섬 이삿짐을 챙기는 복녀 앞으로 느닷없이 덕배란 놈이 나타났다. 다짜고짜 손을 끌어서는 거두절미 같이 살잔다. 나이도 일곱이나 위인지라 처음에는 내키지 않아 망설였다. 게다가 지난 과거가 칠점사 혓바닥으로 날름거려 적나라하니 발목을 잡는다. 앞에서는 아니라지만 과거를 뒤집어 볼 때 아니라는 데는 함께 할 수 없다고 했다. 하지만 한결같은 덕배의 진실을 믿어 작수성례로 부부 연을 맺은 복녀다. 이후 복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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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을 시작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전국 16개 점포에서 ‘포지타노의 태양’ 행사를 한다. 현대백화점은 세계적 휴양지인 이탈리아 남부 마을 포지타노의 상징 레몬나무와 노란빛의 파라솔, 초대형 태양 등을 활용해 바캉스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 연출을 선보인다.이 행사는 현대백화점이 해외 대표 휴양지를 콘셉트로 매년 여름 선보일 독자적인 여름 시그니처 테마 행사의 첫 시작이다. 여름 테마 행사를 통해 새로운 바캉스 명소로 거듭나겠다는 생각이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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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28일, 29일에 3회에 걸쳐 진행된 학산어린이극 공연에 300여 명의 인천시민들이 찾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공연은 ‘2024 인천어린이공연예술축제 아시테지 in 인천’으로 인천의 6개 공공기관들과 아시테지코리아가 협력하여 올해 3회를 맞았다.미추홀학산문화원은 3년간 지속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번 공연은 국내 1호 ESG 환경퍼포먼스 그룹인 ‘유상통프로젝트’의
제주 우도에 위치한 전기 오토바이 대여점에서 연이어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오후 8시 37분쯤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전기오토바이 대여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20여분만인 8시 55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전기 오토바이 18대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이 대여점에서는 같은날 오전 9시 4분쯤에도 불이 나 전기 오토바이 1대와 에어컨 1대가 불에 타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부녀회는 영농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재활용 가능 자원을 수집하기 위해 수시로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지난 6월 28일, 부녀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 집하장에서 3톤 가량의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문재란 회장은 “경작지에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돼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영농폐기물의 집중 수거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부녀회가 앞장서서 분리배출 안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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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관내 00리 마을기업대표 A씨가 귀어귀촌특화교육비를 부풀려 빼돌린 혐의로 내사하던 경찰이 강제수사로 전환. 했다.경찰이 귀어귀촌 인을 대상으로 강의한 강사 2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하는 등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B강사는 경찰 진술에서 마을기업 대표에게 돈을 돌려준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고. 참고인 강사 D씨도 돈을 돌려준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경찰은 내사과정에서 마을기업대표 A씨의 통장과 마을기업통장 거래내역을 확보해 놓고 강제 수사에 들어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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