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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불황의 증거인가 아니면 반등의 전조인가

지난달 28일 울산 울주군 선바위 공원 내 위치한 선바위 휴게소 일원에 검은 대나무를 뜻하는 ‘오죽’ 꽃에 대한 기사가 보도됐다.

오죽 꽃 개화에 대한 정보만을 들은 채 무작정 현장을 찾았는데, 주차장 바로 뒤 휴게소를 찾지 못하고 한참을 헤맨 끝에 목적지를 발견했다.

주위를 둘러싼 대나무로 인해 몇십m 인근의 목적지를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처음 본 오죽 꽃은 얼핏 볍씨처럼 생겼다.

오히려 눈길이 가는 것은 검은색 광택의 오죽이었다.

비단과 금속 광택이 반반 섞인 듯한 오죽은 보자마자 ‘단소’를 만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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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 출신 4명의 국회의원이 22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추경호 원내지도부가 24일 더불어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남겨둔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수용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25일, 국회법상 상임위원장단 구성 시한을 넘긴 지 17일 만에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곧바로 상임위별 전체회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국힘 4명 의원 희망 상임위 배치울산지역 4명의 국회의원은 전원 1순위 희망 상임위원회에 배치됐다.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상원 격인 외교통일통상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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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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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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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제6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개최해 글로벌바이오 특화단지로 인천 송도, 남동, 영종 권역과 경기 시흥권역을 지정한 정책발표에 대해 "국가 백년대계를 위해 정말 환영할 일"이라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영종총연은 성명을 통해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모범사례 등을 참고 삼아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의 갈등해소 등 합리적인 해법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또 민관협의체는 인천시, 중구청, 지역 주민위원 등이 참여하는 TF를 구성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관련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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