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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수출 대해부] 스마트팜 수출, 기자재 중심 단발성 사업 머물러

스마트팜은 기후위기와 고령화 시대에 대응할 미래 농업의 대표 기술로 손꼽힌다.

한국 정부도 이를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수출산업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수치로 드러나는 성과는 초라하다.

한국무역협회가 2024년 발간한 스마트팜 산업 활성화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스마트팜 수출 금액은 약 2억8300만 달러에 그쳤다.

이는 같은 해 전체 수출의 0.5%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표면적으론 ‘수출 중’인 듯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기자재 수출 중심의 단발성 사업에 머무르고 있다.

실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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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팅층 한 번에 붕괴 질소 과다 공급 추정 농업인 피해 구제-재발 방지 시스템 ‘전무’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의 한 논. 농사 베테랑으로 불리는 한승현 농업인. 30년 가까운 농사 경력에 6~7만평의 수도작을 지어 벼농사라면 손에 꼽힐 정도다. 한 씨가 생산한 공공비축미 전량이 5년 연속 특등급 판정을 받을 정도로 실력자다. 한 씨의 논 일부는 정부가 조건 심사와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하는 ‘종자관리단지’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포장 관리는 철저하다. 논두렁에 잡초 제거는 물론 병해충 방제, 용수
국립식량과학원·어사진미 등 11개 기관·브랜드 수상쌀 기부 의미 더해···다채로운 행사 시민 발길 이어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지난 14일 경기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2025 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전국 고품질 쌀 품종·브랜드 시상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쌀의 날’은 한자 ‘米’를 숫자 팔·십·팔로 풀어, 쌀 한 톨이 밥상에 오르기까지 88번의 농업인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매년 8월 18일로 지정됐다. 올해로 1
삼계탕·제철 과일·수박 등 맞춤 지원 서울 가락시장이 기록적인 폭염 속 취약계층을 위해 ‘건강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했다.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은 두 달째 이어지는 무더위에 취약계층 아동과 고령·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지난 11일에는 삼계탕과 토마토, 반찬류 등으로 꾸려진 ‘여름철 보양식 꾸러미’가 거동이 불편해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 가구 130여 곳에 전달됐다. 이번 꾸러미는 송파인성장애인복지
2025년 수확기를 앞두고 정부의 쌀 3만톤 방출 결정을 둘러싸고 농민단체의 반발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과 전국쌀생산자협회는 지난 14일 각각 성명서를 내고, 이번 조치가 수확기 쌀값 폭락을 유도해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내란농정’의 연장선이라고 맹비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갈등의 발단은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정부양곡 3만톤 방출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산지유통업체의 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쌀 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라며, 기존의 공매 방식이 아닌 2025
4천만원 전달…조속한 일상 회복 기원 농협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과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극한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생명빌딩 서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백성익 의장과 장문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 주민들의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전달식 이후 열린 임시총회에서는 농업 현안에 대한 대응 논의도 이어졌다. ▲미국산 농산물 수입절차 완화 검토 ▲가락시장
라인게임즈는 미어캣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SRPG ‘창세기전 모바일: 아수라 프로젝트’에서 신규 캐릭터 ‘마녀 카메오 보포트’ 추가를 비롯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마녀 카메오 보포트’는 팬드래건 출신의 천재 마법사로, ‘자유의 불꽃’ 속성이다. 세 가지 원소 마법을 활용한 전투 콘셉트가 특징이며 함께 추가된 전용 무기 ‘엘리멘티아’를 장착하면 무기 잠재력을 개방할 수 있다.‘마녀 카메오 보포트’가 베라모드의 제자가 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코스모스
에듀프레스 =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3년간 이어진 교원 정원 감축 기조가 학교 현장에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며 정부에 정책 전환을 강하게 요구했다.이상수 서울
제주에서 위조된 공문서를 이용해 물품구매 사기 시도행위가 잇따라 확인되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최근들어 도교육청 직원을 사칭하여 물품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물품구매 및 대금을 선금으로 요청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지난 광복절 연휴 기간 중 도교육청 당직실로 교육청 직원인지를 확인하는 문의가 있었는데, 확인 결과 공문서는 물론 공무원증까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도교육청 직원을 사칭한 사람은 물품을 납품하는 A업체에 위조된 공문과 위조된 공무원증을 문자 또는 이메일로 보내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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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19일 장안구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실제훈련’ 연계 ‘화생방 대응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에 참석하여 훈련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훈련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특례시의회 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수도군단장, 제51보병사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으며, 육군, 공군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화생방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대응훈련을 실시했다.이재식 의장은 “경기도는 1400만 도민의 삶의 터전이자 국가 안보와 가장 밀접한 핵심 지역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9일 세종우체국을 찾아 집배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류제명 제2차관은 이날 온열질환 예방, 냉방물품 비치, 휴식시간 보장 등 폭염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집배원들 근무환경과 안전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류 차관은 현장 목소리에 공감하면서 집배원 건강이 곧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임을 강조했다. 그는 "장기간 폭염과 폭우 상황에서 우편서비스 제공에 헌신는 집배원 여러분의 노고에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동해전력은 지난 14일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와 초록우산 제주지역본부가 진행하는 나눔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귀포시내 아동들을 돕기 위한 후원에 동참하는 약속으로 나눔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동해전력의 후원금은 매월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고종효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초록우산 서귀포시후원회에 가입하며 지역 내 아이들을 돕는데 함께 하고 있다.고종효 대표이사는 “지역 내 아이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후원을 결심
거제시는 지난 7월부터 기존 성인 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와 연계해 야간에도 주거생활을 지원하는 ‘발달장애인 야간주거생활서비스 운영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번 시범사업은 발달장애인의 야간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자립생활 지원을 위해 거제시를 포함한 사천시, 산청군, 합천군 등 도내 4개 시·군 총 32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거제시는 수행기관인 거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단순 돌봄에서 나아가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의사소통 △건강관리 △금전교육 △주거관리 지원 등 실질적인 자립생활 서비스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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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깜짝 반등했다.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인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144만6988명으로 전월 144만6549명 보다 439명 늘었다.가입자 수가 늘어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이다.인천 청약통장 가입자 수는 청년 대상 대출 상품인 주택드림 청약통장 출시 이후인 지난 3월 일시적으로 반등했지만 다시 꾸준한 하락세를 이어왔다.이 통장은 청약 당첨 시 최대 3억원까지 2%대 저리 대출이 가능해 2030세대로부터 관심을 끌었다.순위별로 보면 1순위는 이탈이 여전했지만 2순위의 경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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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오후1시34분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광명시 옥길동 광명~서울고속도로 연장공사 현장에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감전당해 중상을 입은 사고와 관련, 누전차단기 감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19일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 수사전담팀은 이번 감전 사고의 원인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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