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청소년수련관이 개관 15주년을 맞아 지난 30일 ‘서청수 십오야!’기념행사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수련관 자치 기구 및 지역 학교 동아리 청소년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수련관 15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컵케이크 만들기,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먹거리 부스,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그 동안 함께해온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고 새로운 수련관을 향한 도약을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탄핵 정국 장기화 조짐에다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울산지역 외식·유통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찾은 울산의 한 쇼핑몰은 방문객 없이 썰렁한 모습이었다. 겨울옷과 연말·크리스마스 맞이 선물을 사기 위한 쇼핑객들로 붐빌 시기지만, 예년에 비해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쇼핑몰 관계자 A씨는 “이번 주 들어 방문객 수가 예년 대비 8%가량 감소했다”며 “연말을 맞아 소폭 매출이 오르는 듯했지만, 정국 불안이 이어지면서 뚜렷한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일부 유통업체의 경우 당장 매출 하락으
현대차그룹은 10일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등 239명에 대한 정기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그룹은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대한 기여도에 초점을 맞췄고, 미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인재 발탁에 무게를 뒀다고 이번 인사에 대해 설명했다.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한 현대차에서는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전략책임자로 이승조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IR담당 임원에는 현대차 신용등급 상승과 인도법인 IPO 등을 이끈 구자용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기아에서는 재경본부 내 요직과 미국판매법인 재무총괄 등
14일 윤석열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안 통과 직후 야권인 더불어민주당은 “국민과 민주주의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 힘은 침통한 모습으로 향후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 국회 본청 계단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민주당의 입장’을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 앞에 모여 헌정 수호와 민주주의 수호를 목 놓아 외쳐준 여러분이 계셨기에 민주주의 승리의 역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윤석열 탄핵에 마음과 정성을 모아주시고 행동을 함께해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인권과 일정 등 여러 논란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단독 개최지로 확정됐다.FIFA는 11일 211개 회원국이 화상회의로 참가한 임시 총회에서 2030년과 2034년 월드컵 개최지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이미 알려진 대로 2030년 대회는 유럽의 스페인·포르투갈, 아프리카의 모로코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고 2034년 대회는 사우디에서 열린다. 두 대회 모두 단독 후보여서 사실상 개최가 이미 확정된 상황이었다.2030년 대회의 경우 FIFA는 지난해 10월 평의회에서 3개국을 공동 개최국
울산 동구 남목 일원에 청소년을 위한 남목청소년센터가 개관했다. 동구는 10일 김종훈 동구청장과 박경옥 동구의장, 시·구의원 및 남목 지역 학교 교장, 청소년 유관 기관,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목청소년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남목청소년센터는 옛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있던 건물 전체를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동구는 28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기존 건물을 확장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해 지하 1층~지상 4층의 연면적 870.94㎡이었던 공간을 지하 1층~지상 5층의 연면적 965.1㎡의 규모로 키웠다
인피니티어스는 17일 원스톱 IT 솔루션으로 플랫폼 비즈니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원스톱 IT 솔루션은 플랫폼 맞춤형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단순한 기술 제공을 넘어 웹 마케팅 및 고객센터 운영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이 회사는 원스톱 IT 솔루션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 나선다.한편, 이 회사는 아이엠아이의 자회사다. 2022년 대체불가능토큰를 활용한 ‘부적오운’ 서비스를 론칭했다.
한전KDN은 16일 나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위원회는 △2024년 윤리경영 이행 실적 점검 △AI 윤리원칙 수립에 대한 심의와 2025년 윤리경영에 대한 의견 공유로 진행됐다.한전KDN 윤리경영위원회는 박상형 사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상임감사를 포함한 경영진과 윤리경영 담당 비상임이사 등 7명으로 구성돼 있다.한전KDN 관계자는 ‘2024년 윤리경영 운영 실적’ 보고에 있어 △ISO37001 재인증 △내부통제
논산여자중학교는 12월 13일 동창회,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가치를 담은 교훈 ‘머리엔 지혜를 가슴엔 사랑을’을 선포하고 교훈석 제막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제막식은 제63회 개교기념일에 맞춰 개정한 새로운 교훈의 의미를 새기고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기존 논산여중의 교훈은 ‘순결, 우애, 책임’으로 시대상과 맞지 않는다는 문제의식이 꾸준히 제기된 가운데, 학생자치회의 건의로 교훈변경추진위원회가 올해 6월에 구성되었고, 추진 과정에서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 등 학교 구성
청도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농업인 대상 교육 훈련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0개 시군 농촌진흥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역량 평가, 2차 서류심사, 3차 발표심사 및 실사 과정을 거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도군농민
인천 남동구에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전 세대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조성됐다.남동구는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수동 새골어린이공원에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포함한 세대 통합형 공원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세대통합형 공원은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무장애통합놀이터도 함께 조성해 보조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방문객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주요 시설로는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조합 놀이대 ▲보호자와 아
결국에 서방을 잡아먹은 팔자 드센 여자로, 화냥년이 아닌 화냥년이란 나락으로 떨어져야만 한단 말인가? 머리를 흔드는 복녀는 이 노릇을 어이 한단 말인가? 땅이 꺼지게 장탄식이다. 유부녀가 사별도 아니고 멀쩡하게 살아있는 남편을 내팽개치고 떠난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 한때는 왕비, 국모의 자리까지 마땅히 내 것 인양 여겼건만 어떻게 되었던가? 졸지에 남편을 잃은 것도 서러운데 시조카로부터 겁탈을 당하고, 성병을 옮아오고, 폐경기에 들어섰건만 애를 가졌다는 오해에 시달리는 등 온갖 풍문 끝에 역사의 죄인으로, 왕가(王家
온라인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낸 여학생들 얼굴을 평가하며 조롱한 학생들 신원이 확인됐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인천여고 학생들을 조롱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린 A군 등 2개 고등학교 남학생 6명을 특정했다. 이들은 지난 8일 인천
충북 음성군이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이어 또 하나의 군민 숙원사업으로 떠오른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를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1월 충북도에 출입국·이민관리청 충북혁신도시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유치 추진 전략과 논리를 공유하기 위한 주민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군민 공감대 형성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16%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 점 △충북 도내 최초로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 외국인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선도적으로 외국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
충북 음성군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24년도 기초생활보장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음성군은 전국 229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이번 평가에서 충북도내 11개 시군 중에서도 유일하게 그 이름을 올렸다. 음성군은 △기존 사회적 취약계층 보장에 집중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해 생계급여, 긴급복지를 시행한 점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 가구를 보호하고 지원한 점 등 각 분야에서 촘촘한 복
청주서부소방서 119구조대는 17일 충북 ‘국민안전 구조 서비스 향상 프로그램 추진 우수구조대 시상’에서 받은 1등 상금을 혜능보육원에 전액 기부했다.서부119구조대는 사고현장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얻은 성과와 보람을 청주시민을 위해 돕고자 뜻을 모았다.이에 구조대는 상금 전액을 충북 청주시 옥산면 소재 혜능보육원에 방문·전달했다.신정식 서장은 “구조대원의 상금 기부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보여준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