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한해도 서서히 저물고 있다. 이내 곧 2026년 병오년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돌이켜 보면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대통령 탄핵에 이은 대선이
12.3 비상계엄 1년, 국민의힘 초·재선을 중심으로 계엄과 탄핵에 대해 반성했지만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는 일관되고 끈질기게 탄핵을 반대하고 계엄을 옹호했다. 급기야 위헌적 ...
지난 2024년 12월3일 오후 10시23분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긴급 담화를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전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던 계엄령은 약 6시간 만에 해제됐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의 구속과 탄핵에 이어 관련 인사들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아직 그날 밤에 머물러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9일 계엄과 탄핵에 대해 책임지고 변화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서 “계엄은 많은 것을 바꿔 놓았고, 많은 결과들을 가져왔다”며 “계엄과 탄핵을 거치면서 대한민국은 둘로 갈라졌고, 사회는 혼란을 겪었고, 많은 국민들께서 상처를 받았다”고 했다.그는 “우리는 그 과정에 대한 어떤 설명과 이유에도 불구하고, 계엄과 탄핵이 가져온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된다”며 “결과에 책임질 줄 아는 것, 그것이 저는 보수 정치"라고 강조했다
국회 현장에서 본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부터 탄핵까지 123일의 기록을 시민 눈높이로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은 지난 13일 울산상공회의소에서 ‘김상욱, 123일의 기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를 열고 시민들과 직접 만나 책의 취지와 123일의 의미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12·3 비상계엄부터 대통령 탄핵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저서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 현장의 판단과 선택, 민주주의 회복 과정에서 느낀 문제의식 등을 시민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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