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 제2공항, 조류 충돌 위험...정부가 진상조사 나서야"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조류충돌 위험 조사가 부실했고, 자료를 왜곡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와 정혜경 국회의원은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제2공항의 조류충돌 위험성은 제주공항의 최대 8배에 달해 이 문제만으로도 제2공항의 입지는 부적합 판정이 났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제2공항의 항공기 조류 충돌 건수는 연간 최대 13.4회로 예측돼 국내 공항 중 조류 충돌수가 가장 많은 김포공항과 인천공항과 비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을 끝으로 종료 예정이던 지역회폐 ‘탐나는전’ 포인트 10% 적립 혜택을 오는 3월 말까지 추가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이 같은 결정은 지난달 말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열린 ‘제주도-도의회 상설정책협의회’에서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이 침체된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제안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기존 탐나는전 발행 지원 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부족한 재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탐나는전 인센티브 연장으로 도민들의 체감물가 부담 완화와 지역
올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해 연내 계획됐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 준공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공사 과정에서 암반이 예상보다 많이 나온 탓인데, 만약 제주 유치 시 정상회의 개최 전 개관이 가능했을지 의문부호가 붙고 있다.APEC 정상회의 개최지를 경주에 내주면서 사업 추진 동력을 잃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3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 말부터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인근 부지에서 마이스 다목적 복합
제주지역 청년층을 중심으로 교육과 일자리를 위해 수도권으로 떠나는 ‘탈 제주’가 가속화되고 있다.3일 김수희 제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발표한 ‘제주지역 인구인동 특성 및 시사점’을 보면 도내 순유입 인구는 2016년 1만4632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해마다 하향 곡선을 그렸다.제주지역 순유입 인구는 2017년 1만4005명에서 2021년 3917명, 2022년 3148명으로 크게 줄었다.2023년에는 순유출 인구가 1687명, 지난해는 3361명으로 전년 1687명 대비 99.2%나 증가했다. 2023년부터는 제주에 들어오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제회의가 오는 5월과 9월 제주에서 개최돼 전 세계에 제주를 알리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APEC 국제회의 개최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제주에서는 오는 5월 3일부터 16일까지 제2차 고위관리회의와 통상·교육 인적자원 장관회의, 9월 1일부터 6일까지 중소기업 장관회의가 각각 개최된다.고위관리회의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주요 의제를 실질적으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핵심 협의체다.5월 제주
뉴시스 제주본부 우장호 기자가 2년 연속 한국보도사진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사진기자협회는 3일 제61회 한국보도사진전 네이처 부문 우수상 수상작으로 우장호 기자의 ‘낙뢰 500여 번, 비상적인 제주 하늘’ 보도를 선정했다.우 기자는 지난해 광복절 밤하늘을 밝히며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기상 현상인 ‘낙뢰’를 감각적인 모습으로 포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 기자는 제60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을 비롯해 2019년 고유정 사건 보도로 제56회 한국보도사진전 뉴스 부문 ‘최우수상’, 제58회 한국보도사진전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인 3일 제주에 절기가 무색한 한파가 찾아온다. 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리며 4일까지 20㎝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아침 최저기온은 4~5도, 낮 최고기온은 5~8도로 전일 보다 각각 5~6도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했다.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4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0도, 5일 최저기온은 영하 2도~영하 1도를 보이며 더욱 추워진다.북부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백화점 AK플라자가 분당점의 최대 지분율을 확보했다. AK플라자는 이번 지분율 확보를 기점으로 분당점에 대한 재투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AK플라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15년 AK플라자 분당점을 캡스톤자산운용에 매각한 뒤 재임대했다.이후 캡스톤자산운용은 분당점을 투자자산으로 부동산펀드를 만들어 운용해 왔다. AK플라자는 해당 펀드의 수익증권을 추가설정해 최대 지분율을 확보했다.AK플라자는 최근 정부의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 추진으로 분당 지역 부동산 시장 및 상권 성장이 기
신한금융그룹은 2025년 2월 6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신한지주 이사회는 4분기 주당 배당금 540원 및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 결의했다.올해 1월 중 취득 완료한 1500억원의 자사주를 포함해 2025년 2월 현재까지 총 6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정한 것으로, 1.1조원 규모의 배당을 포함해 총 1.75조원을 상회하는 총주주환원 규모를 제시했다.신한지주 이사회는 분기 배당과 함께 자사주 취득·소각 규모의 확대를 지속하면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리더를 16명에서 36명으로 확대하고, 농기계 안전장치 보급 등 안전대책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현황 분석에 따르면, 농작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사고는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사고, 넘어지는 사고, 농기계 등에 끼이는 사고, 절단·베임·찔림 사고 순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난해 도내 여름철 온열질환자 121명 중 농업 분야가 43명을 차지했다.이에
1시간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월6일과 7일 ‘제56회 한국식물분류학회 정기학술대회’를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한다.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식물분류 연구를 선도하는 국가 최초의 전문표본관인 산림생물표본관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식물, 곤충, 버섯, 지의류 등 산림생물 2만여 종, 127만여 점의 연구용 표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이 꾸준히 방문하는 국가 연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이번 학술대회는 국립수목원과 한국식물분류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외 식물분류학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연구 동향을 논의하
1시간전
중국 인공지능 딥시크가 이용자 데이터를 과도하게 수집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각국은 딥시크의 위험성을 경계, 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한국에서는 국방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부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에서 딥시크에 접속하는 것을 제한했다.
신한금융그룹이 4조 5천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두었다.신한금융지주는 6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
1시간전
인천유나이티드가 구단 유스 출신이자 대학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U리그 무고사’ 강민성을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유소년팀 U18 인천 대건고등학교 출신 이자 인천대에서 활약했던 공격 자원 강민성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 아카데미에서 축구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AI, 양자컴퓨터, 미래형 운송수단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연구개발·시설투자 비용에 최대 40% 세액공제를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정 의원의 이번 개정안은 인공지능, 미래형 운송수단, 양자컴퓨터에 관한 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추가 지정해 기업이 2027년까지 지출하는 연구개발 비용의 최대 40%, 시설투자 비용의 최대 25%를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하는 내용이 핵심이다.국가전략기술의 경우 현재 반도체·이차전지·백신·디스플레이·수소·미래형
코레일유통이 6일 박정현 국무총리비서실 전 공보실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코레일유통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박정현 전 공보실장을 신임 대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오는 7일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1961년 경남 함양 출생인 박정현 대표는 연세대 불어불문학과를 나와 한양대 언론학 석사 학위를 거쳐 서울신문 사회부장, 논설위원,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 등을 지냈다.
1시간전
2015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 입단 후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는 한국 축구 간판 손흥민이 리버풀을 넘어 리그컵 결승행에 도전한다.주장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은 한국시간으로 7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2024-2025 잉글랜드 리그컵 준결승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지난달 9일 안방에서 열린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 골을 앞세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리버풀을 무너뜨린 토트넘은 비기기만 해도 결승 무대를 밟는다.토트넘과 손흥민 모두에게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2008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신근 오수개]대형견 마스티프, 오수로 남하했는가
지리적으로 아시아 대륙의 동남단에 위치한 한반도는 자생적인 문화 이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대륙문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받아 왔다. 따라서 개의 가축화 과정에서 증거는 미약하지만 추측이 가능한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한다.가설1. 한반도 내에서 자생적인 개의 순화과정이었다.가설2. 대륙에서 순화과정을 거친 개가 한반도에 전래된 것이다.가설1은 한반도에서 자생적으로 개가 순화과정을 거쳤을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 가설의 증거로는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의 무덤인 김해 패총과 전남 해남에서 사람이 사육한 것으로 보이는 개의 뼈 발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여성농업인 1,690명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농업인의 건강 보호를 위해 농작업 관련 특수건강검진비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사업은 농작업성 질환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 총 3억 7,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검진 비용은 1인당 최대 22만 원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검진 항목은 근골격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항목이며, 농작업성 질환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된 도내 거주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문화관광재단 ‘2025 화성시 예술단’ 단원 공개모집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화성시 예술단’을 이끌어갈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화성시 예술단은 지역 내 문화 균등 발전과 지역민의 고품격 문화향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사업이다. 화성시 예술단은 지난해 단체명을 화성시 예술단으로 변경한 후 화성시를 대표하는 연주 단체로 자리매김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공개모집에서는 4명을 선발하며, 오케스트라와 국악단의 음악감독 각 1명, 악보 및 홍보를 담당할 코디네이터 각 1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케스트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한화학, 행정안전부 주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유한화학는 3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발생 시 기업의 핵심 기능 유지를 위한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를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으로, 핵심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유한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원료의약품의 안정적 생산과 공급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음을 인정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업무 영향 분석, 리스크 평가, 사업연속성 전략 수립, 재난 대응 교육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달러 환율 1500원 상승 때 건설비 3.34% 증가, 1450원 유지 땐 2.47% 증가
최근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원자재 수입 가격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이 1500원으로 상승할 경우 건설비가 3.34% 증가한다는 분석이 나왔다.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박용갑 의원은 31일 이러한 분석 결과를 내놓으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024년 9월 30일 원·달러 환율은 1320.0원으로 2023년 평균 원·달러 환율 1305.9원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직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최고 1441원, 12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포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10일 개회
경기 김포시의회가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025년 첫 회기인 제255회 임시회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2월 18일까지 9일간 진행되는 임시회를 통해 김...
Generic placeholder image
남양주시,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가등급’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민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넥슨, ‘엘소드’ 신규 레이드 ‘둠 아포리아’ 업데이트 실시
넥슨 은 코그가 개발한 온라인 액션 RPG ‘엘소드’에 신규 레이드 콘텐츠 ‘둠 아포리아’를 6일 업데이트했다.이번 ‘둠 아포리아’는 이전 레이드에 이은 새로운 최상위 콘텐츠로, 지난 ‘서펜티움’ 레이드에서 타워 수색 중 갑자기 사라진 ‘시엘’을 찾기 위한 ‘엘 수색대’의 여정이 이어진다. ‘예언의 초석’, ‘나이트메어 : 리셋 룸’, ‘여왕의 알현실’ 그리고 오는 27일 공개되는 마지막 던전까지 총 4종으로 이뤄져 있으며, ‘여왕의 알현실’에서는 2명의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사] 대구시교육청
◇유·초·특수△상원유 김명진 △옥빛유 최윤정 △공산초 배영희 △동성초 박영춘 △범일초 장용성 △복명초 이명희 △용호초 권명숙 △국우초 최금희 △달성초 박은영 △삼영초 전혁진 △서평초 조경선 △감삼초 백해순 △남도초 문성순 △내당초 조수현 △노전초 박미정 △대남초 윤은화 △상인초 이상숙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찰, 아파트 침입해 흉기 휘두른 30대 남성 검거
대구 달성군 한 아파트에서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달성경찰서는 6일 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30분께 달성군 한 아파트에 침입해 40대 주민 B씨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