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절판된 필자의 평론집 〈싸움〉에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아내의 이름이 세 번 등장한다. 어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화상' 뒷부분, 아내와 함께 연애하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은 'RADIO', '작가의 말'에서다. '화상'에서는 어머니의 투사 같은 노동 이야기가 주를 이룬
경기교사노동조합은 17일 오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교육미래포럼’을 개최했다. ‘교육의 미래와 본질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경기지역 교사 130여명을 비롯해 교육 전문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학부모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경기교육의 지난 3년을 되돌아
인천시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올 하반기부터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내달 범시민 탄소중립 실천본부의 실질적 활동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세부 실천 계획을 수립해 대시민 홍보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실천본부 참여 대상을 확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군사경찰대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인천 소재 부대 훈련장에서 육군 제17보병사단 특수임무대와 합동 교육훈련을 실시했다.훈련에는 장병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유관 부대 간 대테러 작전 수행 노하우를 공유하고, 대테러 초동 조치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
오는 8월부터 제주지역 청소년들은 도내 모든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제주도는 8월 1일부터 도내 13세에서 18세 사이 청소년이 모든 노선버스를 시간과 노선 제한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22일 밝혔다. 청소년 대중교통 무료 정책이 시행되는 것은 이번이 전국 첫 사례다. 기존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에 한해 등·하교 시간대 통학교통비가 지원됐지만, 앞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이 전 노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수혜 대상은 지난 3월 말 기준 도내 13~18세 청소년 4만2536
애플페이를 쓰는 국내 아이폰·애플워치 이용자도 드디어 실물 교통카드 없이 버스·지하철을 탈 수 있게 됐다. 애플은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티머니 교통카드의 애플 지갑 연동을 공식화하며 “툭 대면, 바로 탑승”이라는 메시지로 서비스의 시작을 알렸다. 애플페이는 2023년 3월 국내 상륙했으나 그동안 대중교통 기능이 빠져 있었다. 이번 연동으로 출시 2년 만에 ‘교통카드 공백’을 해소했다. 티머니 측은 지난달 SNS 예고 이후 구체적 일정 공개를 미뤄 왔지만, 22일 서비
구글이 iOS용 크롬에 업무와 개인 데이터를 분리하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21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해당 업데이트는 기업들이 개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정책을 강화하는 흐름 속에서 직원들이 개인 기기에서도 회사 리소스를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치로 분석된다. 특히 관리형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이 연결된 기기에서 더욱 유용하다.이번 업데이트로 크롬 iOS는 안드로이드 및 데스크톱 버전처럼 계정 전환
부산시는 오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불교코어'를 주제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불교코어’라는 말은 불교가 가진 철학적 의미와 라이프스타일을 패션, 공간, 상품 등 일상생활 전반에 투영한 것으로, 단순한 종교적 콘텐츠를 넘어 새로운 유형의 생활 유행를 선보이는 데 그 의미가 있다.이번 행사는 비비에스부산불교방송과 불교신문사가 공동 주최하며, 아기자기한 불교 감성의 상품과 색다르고 다양한 불교 브랜드들을 함께
안양시가 시민정원사 기초과정 교육생 25명을 모집한다.교육은 9월 4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대림대 평생교육원에서 진행한다.시는 교육비 65만 원 중 55만 원을 지원해 수강생은 10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수강 신청은 다음 달 14일까지 대림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받는
김찬중 MAP건축 CM부회장 겸 총괄대표 저술CM전문가, 44년 기술과 경험사례 ‘한권에’ 만 44년 기술과 경험사례를 담은 ‘PCM’ 전문서적이 출간됐다.김찬중 MAP건축 CM부회장 겸 총괄대표가 쓴 이 책은 건축을 비롯 토목공사의 주요 프로젝트의 CM사례를 소개하고 오리지널 CM의 단계별 업무를 제시했다.김 부회장은 미 파슨스브링커호프 CEO, 삼성엔지니어링 건설그룹 CTO, 한국CM포럼 회장 등 국내 CM산업의 한 축을
신한금융그룹이 '고객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를 앞두고 진옥동 회장이 그룹 앱을 활발하게 사용하는 파워유저 및 고객자문단 총 8명의 고객을 위한 초청장을 직접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22일 신한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신한금융
넥슨은 22일 자사의 대표 게임 IP ‘메이플스토리’의 글로벌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IP 축제 ‘메이플 콘 2025’를 오는 8월 대만, 10월 미국에서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메이플 콘’은 ‘메이플스토리’의 글로벌 인기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오프라인 축제로, 지난해 12월 국내 일산 킨텍스에서 처음 열린 행사에는 3일간 약 1만 명이 방문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20주년을 기념해 대만과 미국 등 주요 글로벌 거점으로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은 7월 17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022년 여름 집중호우로 범람 피해가 발생한 수지구 고기교 일대를 찾아 여름철 재해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부서에 철저한 대비와 주민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고기교 인근 지역은 지형 특성상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2022년에는 집중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이다. 올해도 7월부터 8월까지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어 비슷한 피해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8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이번 부산국제불교박람회가 현재 공식 누리집에서 관람객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불교신문과 재단법인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하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전문가들이 비에이치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업계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폴더블 아이폰의 수혜주로 지목했다. 더욱이 폴더블 아이폰용 FPCB 매출이 오는 2026년 2000억원 수준에서 2027년에는 5000억원이 넘어설 수 있다고 관측했다.22일 증권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에이치가 폴더
제주보건소는 오는 8월부터 요실금으로 불편을 겪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치료비 지원을 위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4년부터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요실금 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제주보건소는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며 2025년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보건소에 따르면 요실금은 여성과 고령층에게 흔한 질환으로, 증상이 가벼워도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질환에 대한 민감한 인식과 치료비 부담 등으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지연되는 실정이다.이
충북 제천시는 오는 24일부터 남당초등학교와 경희숲유치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야간 시간대 속도제한을 완화하는 ‘시간제 속도제한’을 시행한다.이번 제도는 제천시에서는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야간 시간대에는 제한속도가 시속 50km로 완화되고 그 외 시간대에는 기존처럼 시속 30km의 제한이 유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주민 불편 해소를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남당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샤브올데이부터 청풍낚시까지 820m 구간과 역전교
KB국민은행이 법률적인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2023년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확대한 이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KB국민은행은 해당 협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