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6일 전국적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현장 근로자의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울산항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핫팩 4080개를 지원하고 ‘한파 국민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변재영 UPA 사장은 “영하권 날씨에 고생하는 항만 근로자분들을 응원하고자 지원하게 됐다”라며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안전한 울산항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email protected]
“올해 리그 4연패와 FA컵 우승까지 ‘더블’을 달성하겠습니다.”프로축구 울산 HD 김판곤 감독은 5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2025 K리그1 미디어데이에서 올 시즌 목표를 이같이 밝혔다. K리그1 미디어데이는 오는 13일 열릴 예정이지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참가 4개 팀은 일정 상 이날 미리 진행됐다.이날 주목을 받은 것은 단연 지난해 리그 3연패를 달성하고 이번 시즌 4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였다.김판곤 감독은 “지난해 리그 3연패에 이어 리그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
한국 빙속 전사들이 결전지 하얼빈에서 첫 현지 훈련을 했다.‘신빙속여제’ 김민선 등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19명은 5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훈련을 했다.이번 대회엔 20명의 선수가 참가하지만, 훈련엔 19명이 나섰다.여자 대표팀 김경주가 아직 중국에 입국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대한빙상경기연맹 관계자는 “김경주는 여권 재발급으로 인해 합류가 늦어졌다”고 전했다.김경주는 5일 중국으로 출국해 6일부터 훈련에 참가한다.이날 대표팀 선수들은 빙
한국석유공사는 대왕고래 구조에 대한 탐사시추 작업이 시추 개시 47일 만인 지난 4일 종료됐다고 6일 밝혔다. 시추 작업은 당초 계획된 일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됐으며 시추선 ‘웨스트 카펠라호’는 지난 4일 시추 해역에서 출발해 지난 5일 부산항에서 출항 절차 후 다른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떠났다. 석유공사는 시추 과정에서 취득한 검증자료와 시료를 전문 용역사로 보내 정밀 분석과 실험을 할 계획으로 결과 도출까지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분석 과정에서 신뢰도 있는 결과가 도출되는 대로 5~6월 중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맥 빠진 선거’가 될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직선제로 선거가 치러지는 18곳 중 14곳은 예비후보 등록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진행됐던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동시 직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새마을금고별로 자체 관리했던 선거 과정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다만 모든 새마을금고가 직선제 투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상정했다.이날 상정된 특검법은 제1법안소위에 회부돼 심사될 예정이다.전날 특검법을 발의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이달 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는 만큼 19일 전체회의에서 의결을 시도할 전망이다.야당은
스카이 프로토콜 공동 창업자 룬 크리스텐센이 AI와 블록체인 융합이 금융 자동화를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블록이 11일 보도했다.그는 AI 에이전트는 스카이 프로토콜 USDS 같은 스테이블코인들과 통합해 결제와 저축, 금융 관리를 최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그에 따르면 AI 기반 금융 의사 결정은 인간보다 정교하게 위험과 수익을 분석할 수 있다. 그는 “AI 시스템은 투명성이 핵심”이라며 "AI 에이전트는 USDS를 활용해 실시간 유동성 프로필 기반으로 담보 확인, 수익률 평가,
인천 미추홀구의회 의원이 주민을 협박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모욕과 협박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소속 미추홀구의회 A 의원을 수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A 의원은 지난달 20일 오전 11시 50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구의회 청사에서 주민 B씨를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구의회 청사에서 B씨로부터 "밥은 먹고 다니느냐"라는 말을 듣자 "계급장 떼고 한판 붙자"라고 말한 것으로 파악됐다.A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B씨와 과거에도 말다툼으로 고발을 당한 적이 있다"며 "나이가 어린 B
스마트 배선 시스템 전문기업 위너스의 코스닥 상장 공모가가 상단 8500원으로 확정됐다.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163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55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중 99.3%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모가가 확정됨에 따라 위너스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일반 청약을 진행하게 된다. 상장 예정일은 2월 24일로, 확정 공모가 기준 예상시가총액은 582억원이다.상장주관사 미래에셋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 1단계 항만배후단지 내 화물차 휴게소 조성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SK에너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부산항 신항 내 불법 주정차 문제 해소 및 화물차 운전자 편의 증진을 목표로 추진됐다. BPA는 지난해 12월부터 50일간 사업자 선정 공고를 진행했으며, 외부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SK에너지를 최종 선정했다.향후 BPA는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을 거쳐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명태균 특검법이 발의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당부하는 논평이 나오고 있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12일 논평을 내고 명태균 특검법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이들은 “명태균 게이트는 윤석열 부부가 어떻게 부정과 불법으로 대통령 자리에 올랐는지 밝혀낼 중요한 사건”이라며 “공정하고 독립적
동해 심해 가스전의 7개 유망구조 중 하나인 ‘대왕고래’ 해역에서 1차 탐사시추 결과, 가스 징후는 확인했지만 규모 면에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는 그러나 근원암, 저류암 등으로 구성되는 전반적인 지질구조는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외자 유치를 통해 나머지 6개 유망구조에 대한 개발 동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추에서 얻은 시료를 정밀 분석해 보다 가능성이 높은 유망구조를 특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6일 산업부 고위관계자는 “이번 시추에서 잠정적으로 가스 징후가 확인됐지만 그 규모가 경제성을 확보
영주시는 2025년 사업체 조사를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26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업체 전수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영주시가 수행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영주시에서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청도군 달집전승보존회는 지난 5일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달집태우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태근수 회장을 비롯해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준비를 위한 주요 일정과 역할을 조율하고, 체계적인 운영을
정월대보름을 맞아 12일 대구 북구 ‘금호강 정월대보름 축제’가 산격대교 둔치에서 열렸다.시민들은 달집태우기를 관람하기에 앞서 연날리기, 소원지 쓰기 등을 체험했다.이번 행사에는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에 소개된 딱지치기, 팽이, 공기놀이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제주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3일부터 이어진 대설과 강풍주의보에 따라 문화유산의 훼손 및 피해 현황에 대한 사후 점검을 지난 1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자체적으로 마련된 ‘문화유산 재난,재해 비상 대응 매뉴얼’에 따라 5개팀으로 나누어, 강풍 또는 대설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문화유산 43개를 긴급 점검했다.이번 점검에서는 관리주체 또는 가옥에 상주인이 있는 경우에는 유선으로 피해 상황을 확인하였으며, 나머지 문화유산은 팀별로 나누어서 점검을 진했했다.그 결과, 이번 기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지만 문화유산 2개
울산해국로타리클럽에서 울산동구가족센터에 방문해 다문화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에게 100만 원 상당의 선물을 12일 전달했다. 울산해국로타리클럽 관계자는 "이번 선물을 통해 다문화 한부모 가정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기여를 아끼지 않겠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울산동구가족센터의 이정숙 센터장은 "울산해국 로타리클럽의 따뜻한 후원 덕분에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많은 가정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경산시에 위치한 덕유농장이 4일, 국내 개량재래종 돼지 사육농가 최초로 ‘토종돼지 인정서’를 획득했다. 토종가축 인정 제도는 축산법 시행규칙 제8조에 따라 사단법인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국내 가축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로, 이를 통해 인증된 축산물은 ‘토종축산물’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