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 승선원 10명 중 5명은 구조됐으나 나머지 5명은 실종됐다. 실종자 중 2명은 13일 숨진채 발견됐다.이에 따라 13일 오후 2시 현재 사망자는 2명, 실종자는 3명이다.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7시56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남서쪽 약 12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 전복된 선박은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어선 2066재성호로, 지난 10일 오전 서귀포항을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승선원 10명 중 한국인 선장과 외국인 선원 4명(베트남 3명, 인도네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