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비 김평일 한라야생화회 회장의 ‘제주의 들꽃’ 연재에 힘입어 꽃에 담긴 전설을 전하는 ‘전설을 품고 피어난 꽃들’을 두번째 새로운 기획으로 연재를 시작합니다. 꽃의 전설을 연구해 온 제주자생란연구소 제주오름 조윤하 선생은 제주 출신 교육자이자 생태작가로도 활동하는 야생화 사진작가입니다. 40여 년간 초등교육에 헌신하며 과학과 환경교육에 힘써 왔고, 지난 2012년 한라환경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우리 곁에 있는 아름다운 꽃에 대한 전설은 앞으로 100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입니다. 바람을 탐한 난초 탐라란학명: Saccola
제주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월 중순부터 주 2회씩 총 12회기에 걸쳐 경증 치매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원예치료복지협회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기억의 정원, 마음에 꽃을 심다’를 주제로 진행했다.프로그램은 ▲나만의 꽃밭 만들기, ▲나만의 화분 인형 만들기, ▲향기나는 허브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됐다.참여 어르신들은 식물을 직접 심고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스
화동 부윤자 작가의 7번째 서예전인 ‘취병담을 노래하다Ⅱ’가 갤러리 ED에서 열리고 있다.초대장에서 부 작가는 “이번 전시에는 조선조 문인사대부들이 지향하는 문인취향과 풍류가 담겨져 있는 취병담이 제주에 있다”며 “한국의 뱃놀이는 선유라는 이름으로 즐겼는데 제주 취병담은 용연에서 배를 타도 즐긴 용연야범의 남다른 풍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전시기간은 12월27일부터 31일까지이다.한편 화동 부윤자 작가는 중국 서안교통대학, 중국미술학원 서예과 등과 제주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을 전공했고 명지대 미술사학과 박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미래농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를 내년 1월 2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2026년 시범사업은 미래농업과 기후변화 대응, 농업인 안전 강화, 농업·농촌 활력화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총 28개 사업 103개소에 약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농업기술원은 매년 연구개발된 농업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잔가지 파쇄기 안전장치 보급 사업 등 20개 신규 사업을 편성했다.기존
서귀포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문화관광도시 서귀포’의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문화관광체육국을 중심으로 10개 부서 협업 체계를 구축, 공간·콘텐츠·시설을 연계한 사업을 추진해 관광객 체류 확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또 2025년 핵심사업인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사업은 새섬–새연교–원도심을 잇는 공간 중심 콘텐츠로 본격 운영, ‘금토금토 새연쇼’와 ‘원도심 문화페스티벌’등 상설 공연은 총 90회, 6만여 명이 관람하며 평균 만족도 96%를 기록했고, 새연쇼와 원도심 연계 효과로 약 85억 원의
제주특별자치도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하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주 인구정책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2026년 1월 초 정식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플랫폼은 주민등록상 거주 인구뿐 아니라 제주에 머물고 활동하는 생활인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휴가지 원격근무와 배움여행의 통합 서비스 및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보를 한눈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기능을 담았다. 생활인구 분석 시스템, 휴가지 원격근무·배움여행 통
제주시는 정년을 맞아 명예롭게 퇴직하는 환경미화원 등 9명의 퇴임식을 지난 30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퇴임식에는 그동안 제주시의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책임진다는 보람과 사명을 갖고 헌신한 환경미화원·청소차량 운전원 9명*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또한 짧게는 6년에서 길게는 30여 년을 청정한 제주시를 만드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전 직원 감사의 뜻을 담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고, 동료 직원들은 뜨거운 축하로 환송했다.정년퇴직하는 공직자들은 제주시 관내 환경업무에 종사하면서 생활폐기물 수거업
수확기 쌀값도 23만940원 최고가 경신쌀전업농 “정부·국회·농업인 노력 결과”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가가 역대 최고가인 8만160원을 기록했다. 수확기 산지 쌀값 역시 80kg 기준 23만940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년간 이어진 쌀값 하락 흐름에서 벗어나 뚜렷한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국가데이터처가 지난 29일 발표한 ‘2025년도 수확기 마지막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은 20kg 기준 평균 5만7735원으로 집계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행정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인사혁신처장 표창과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인사혁신처는 공직자 재산등록 및 심사 업무에 이바지했다며 두나무에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수여했다.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공직자의 디지털자산 보유
부영그룹 제주부영호텔&리조트가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한식부터 양식, 디저트, 주류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구성한 식음 패키지를 선보인다.제주부영호텔&리조트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2월 28일까지 투숙객들을 위한 다양한 요리를 준비했다. 먼저, 제주의 육해진미를 만나볼 수 있는 ‘쉐프 추천 런치 스페셜 메뉴’를 선보인다. 제주 대표 식재료 중 하나인 고등어구이와 함께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돼지구이 △고사리 육개장 △흑돼지 김치찌개로 구성했다.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부터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고객까지 정갈한 한상
2만여 국세공무원 인사 담당으로 현 이상원 역외정보담당관이 낙점됐다. 또 정책보좌관에는 서울청 신민섭 조사3-3과장이 발령받았다.국세청은 ’25.12월말 명예퇴직 등으로 인한 공석을 충원하고, 내년도 현안 업무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12월 31일자로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등 내년도 주요 현안을 빈틈없이 집행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청'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설명이다.국세청은 이번 인사에서 조직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역량과 성과’ 중심의 객관적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했던가? 각종 시험이 끝난 후 찾아오는 달콤한 휴식, 방학이 돌아왔다. 모처럼 한가해진 시간, 무엇으로 채워야 할지 고민이라면 이 기사를 주목하자. 단순히 솔로 플레이를 넘어 소중한 친구들과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 스팀에서 오랜 시간 인기를 끌며 찬사를 받은 명작부터, 혜성처럼 등장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신작까지, 올 방학을 특별하게 만들어줄 멀티 게임 5가지를 소개한다. 게임 소개 순서는 발매일 기준이다. 우당탕탕 식당 경영기오버쿡
삼척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삼척교육지원청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청렴 실천의 의미를 되새기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크리스마스’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청렴 크리스마스 트리 메시지 부착 행사와 출근길 청렴 음료·쿠키 나눔 행사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청렴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먼저, 기관 로비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청렴 다짐 및 응원 메시지가 부착되었다. “정직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청렴으로 밝히는 크리스마스”
주택·토목 건설 기업 코오롱글로벌이 12월 24일 공시를 통해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공사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1499억9361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2조9119억6074만원 대비 5.15%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며, 공사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면목동 156-1번지 일원에서 진행된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12월 23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이나 선급금은 없다. 대금지급 조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메리 크리스마스!예수님께서 오신 날, 찬송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가 울려 퍼지며 교회 안이 기쁨으로 가득했습니다.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성탄이었습니다. 새벽부터 교회에 분주한 발걸음들이 오가더니, 뜻밖의 손님이 찾아오셨습니다.이재명 대통령님과 김혜경 여사님이 해인교회를 방문하여 성탄절 예배를 함께 드리셨습니다. IMF 시절부터 노숙인 쉼터와 쪽방 상담소를 운영하며 사회적 약자를 품어온 해인교회에서, 대통령 내외분은 특별한 인사말 없이 교인들과 똑같이 성찬과 세례식에 참여하며 예배의 본질을 존중해 주셨습니다.예배가 끝
인천지역 장애인단체가 강화도 장애인 시설장의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심층조사 결과를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인천중증장애인거주시설 성폭력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성명을 내고 “심층 조사를 해놓고 결과를 숨기는 건 성폭력 범죄에 침묵으로 답하는 행정”이라며 “심층조사 결과 보고서를 즉각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 31일 승진임용식을 가졌다. 이날 9명이 경위에서 경감으로 승진했다.경무과 전성준·범죄예방대응과 김현진·생활안전교통과 김진국·류복원, 수사과 도재봉· 경비안보과 박노준·황간파출소 차순동·임태현, 학산파출소 이종환 경감이 주인공이다.이날 승진임용식은 동료 경찰관들의 축하 속에서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증정과 소감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무과 전성준 경감은 “승진을 하게 돼 기쁘지만 그만큼 어깨도 무거워진 만큼 앞으로도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윤교 서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