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살얼음 생맥주 대표 브랜드 ‘역전할머니맥주’와 함께 미성년 음주 예방을 위한 ‘귀하신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귀하신분’ 캠페인은 미성년자의 주류 구매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주류 판매 시 철저한 신분증 확인을 권장하는 건전음주 문화 조성 활동이다. 오비맥주는 2009년부터 매년 수능 시즌에 실시했던 청소년 음주 예방 캠페인을 2021년 ‘귀하신분’으로 명명해 실시하고 있다.지난해는 일부 매장에서 운영했으나 올해는 전국 970개
1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5시간 만에 진화됐다.소방청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9시 20분에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난 불을 모두 껐다고 밝혔다.앞서 이날 오전 4시 20분께 이 공장에서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오전 4시 5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40여대와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포스코 자체 소방서도 초기부터 불을 끄는 데 투입했다.화재 당시 공장 내부에 있던 근무자 8명 중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10일 발생한 화재로 쇳물을 생산하는 일부 공장이 멈춰서면서 포스코 철강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지 주목된다.이에 대해 포스코 측은 이날 화재에도 철강 제품 생산·수급에는 차질이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화재로 3 파이넥스 공장이 일단 멈춰 섰지만, 주력인 2·3·4고로 등은 모두 정상 가동 중이라는 설명이다.또 최근 철강 업황 부진 등으로 철강 수요가 넘치는 상황은 아니어서 고로 등의 생산능력 대비 가동률은 100%에 미치지 못해 기존 고로의 생산 능력을 끌어올리는 식으로 대응할 수 있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번 주 페루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등을 잇달아 찾으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다시 나선다..대법원이 최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를 이어가기로 하면서 일단 여러 부담이 덜어진 만큼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며 인공지능 생태계 확대 등 미래 준비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2∼2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 주최로 열리는 '2024 도쿄포럼' 참석차 일본을
현대면세점이 한국표준협회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표준 인증으로, 사업장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예방하고 조직의 안전보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된다.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현대면세점은 앞서 2021
KB손해보험이 8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을 새롭게 단장한 ‘KB 희망의 집 53호’ 완공식을 진행했다.‘KB 희망의 집짓기’는 2005년부터 19년간 지속해 온 KB손해보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적립한 ‘KB희망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이번 53번째 KB 희망의 집의 주인공인 ‘일곱빛 공동생활가정’은 6명의 여자 어린이가 함께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으로, 1990년대 지어진 노후 건물로 인해 벽면과 장판,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특정 오염원에 노출되면 어린이의 학습과 기억력에 해를 끼친다는 연구 결과평가를 거친 이 연구는 미세먼지가 모든 연령대 사람의 기억과 인지에 해롭다는 증거를 늘리는 데 이바지했다. 미국 전역의 8,5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USC 연구에 따르면 주로 농업 배출의 산물인 대기 오염의 한 형태가 9세와 10세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북한 대남방송으로 고통받는 강화군 송해면 당산리 30여가구에 방음창과 방음벽 설치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국방부에선 대북확성기 방송 일시 중지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그칠 줄 모르는 접경지역 소음에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14일 오
영양군의회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의원 및 직원 16명을 대상으로‘2024년 영양군의회 고위직 공무원 대상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딥페이크, 사이버 폭력,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이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하고 건전한 공직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 김향숙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였으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2차 피해
본지는 지난 9월18일자 ‘청주 광역소각장 주민지원금은 눈먼 돈?’ 제하의 기사에서 청주시 특정감사 결과 휴암동 광역소각시설 일부 주민이 150회에 걸쳐 약 10억원의 지원금을 부정 수급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하였습니다.이에 대해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주민지원협의체는 “주민지원사업비는 ‘청주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 운용 조레’에 따른 기금운용심위위원회 심의를 거쳐 적법하게 가구별로 지원되었다”고 알려왔습니다.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인천 지역 국회의원 14명이 ‘중단없는 인천발전’을 목표로 국회에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토론회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리며, 인천 연수구갑 박찬대 의원이 주관하고 인천 국회의원 전원이 공동 주최하며,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이번 토론회는 ‘300만 대도시 인천, 법원 인프라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인천고등법원 설치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인천은 인구 300만을 넘는 대도시임에도 항소심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서울고등법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성남시는 7일 폴란드의 브로츠와프시와 경제·문화·교육·과학·도시거버넌스 분야에서 ‘우호 협력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신상진 시장은 이날 브로츠와프시 청사를 방문해 야첵크 수트리크 브로츠와프 시장과 협약서에 서명하며 양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신 시장은 “서유럽의 관문 역할을 하는 브로츠와프시는 경제, 기술, 문화적으로 뛰어난 인프라를 갖춘 혁신 도시”라며 “이번 협력이 양 도시 발전뿐 아니라 대한민국과 폴란드의 관계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e스포츠 대회에서 동남아시아 대표 커리안바오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9일 일본 도쿄 스미토모 빌딩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에서 커리안바오 선수가 중국의 레스트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커리안바오, 레스트를 비롯해 한국의 쿠로미 등 총 12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H.프로그, 트루와일, NEF 선수를 차례로 꺽고 최종전에 오른 커리안바오는 지난해 챔피언인 레스트와 맞붙었다. 첫 라운드를 수월하게 이기며 기세를 타는 듯 했으나, 이어
국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 더불어민주당 등 거대 야권 단독으로 처리됐다. 야당이 김 여사 특검법을 강행 처리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본회의에 김 여사 특검법이 상정되자 이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퇴장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 191명이 남아 전원 찬성 표결했다. 본회의를 통과한 특검법에 따르면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 관련 의혹을 수사 대상으로 하고, 특검 후
경상일보에 ‘월요시담’ 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는 송은숙 시인이 4번째 시집 를 펴냈다.이번 시집은 송은숙 작가가 이후 3년 만에 묶어낸 4번째 시집으로, 4부로 구성돼 총 53편의 시가 실렸다. 시집은 애써 외면해 온 내면의 무한대와 마주하며 그 깊이를 견뎌내려는 시인의 충만한 상상력으로 가득하다. 직관과 예지로 가득한 송 작가의 시 세계는 삶과 죽음의 긴장을 견디며 탄생한 서정으로 완성된다.시인은 시 ‘화분’에서 “선물
가진 것 없어도 누릴 수 있는 자연강산 좋은 경을 힘 쎈 이 다툴 양이면내 힘과 내 분으로 어이하여 얻을 손가진실로 금할 이 없을 손, 나도 두고 노니노라 - 인류가 직립보행을 한 지 600만년 중에 문명의 도구를 쓰기 시작한 청동기시대를 거슬러 올라가도 고작 기원전 3000년이라면 5000년을 제외한 599만5000년을 우리 인류는 석기를 다듬어 써 오던 무수한 세월을 자연인 그대로 살아 오늘에 이르렀다.그들은 밤하늘 별자리를 보면서 먼 길을 걸어왔을 것이며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우리가 사는 동아시아로 미대륙으로 넘
김미경판소리연구소는 17일 오후 5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6회 김미경의 소리愛 ‘명창·명고의 판소리 다섯마당Ⅱ’을 개최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적벽가 이수자인 소리꾼 김경호를 비롯해 전북도 무형유산 제2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인 소리꾼 모보경, 대구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소리꾼 주운숙, 광주 무형문화재 제1호 예능보유자인 소리꾼 김선이, 전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제92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고수 신호수와 소리꾼 김미경 등이 무대에 오른다. 김미경판소리연구소의 대표인 소리꾼 김미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
‘조국엔 언제나 감옥이 있었다’라는 전시명처럼 울산 출신 사회주의 계열 독립운동가인 학암 이관술 선생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우리나라 항일혁명의 가슴 아픈 역사가 다 담겨있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이 뭉클했다. 지난 13일 찾은 울산 북구 연암동 울산노동역사관1987 기획전시실. 배문석 울산노동역사관 사무국장의 안내에 따라 ‘이관술, 항일혁명의 길’ 아카이브 전시를 둘러봤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으로 세상에 공개된 자료들도 여럿 있었다. 1902년 울릉도에서 태어난 이관술은 1905년께 러일전쟁 등의 영향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