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박물관에 놀러가자] 35. 선비정신 깃든 함양박물관

2014년 개관한 함양박물관은 ‘온 군민이 함께 만든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5028점 소장 유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2534점이 함양군 문중·기관·개인이 기증·기탁한 유물이다.

개관 직후 시작된 기증·기탁 물결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
창원시가 내년도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예산안에 전면 개편 예산을 한 푼도 반영하지 않은 데 이어, 장애인 전시 관람 지원 예산도 전혀 편성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역사 왜곡과 부실 전시 논란이 5개월째 이어지고 있지만, 시각·청각 장애인 등은 해당 전시가 어떤 문제를 안고 있는지
자연과 가무악이 함께하는 국악 공연 이 9일 오후 3시 김해시 전하동 ‘풍류가 흐르는 연이재’에서 열린다.전통 국악 가무악 씻김굿과 지전무, 흥과 해학의 뺑파전 그리고 멋과 신명의 춘향가 판소리 공연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풍년과 안녕을 바라는 마을 축제의 의미가 담겼다.이번 공연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구암동 구암현대시장에서 15년째 분식집을 운영했던 ㄱ 씨는 여섯 달 전 시장에서 쫓겨났다. 무허가 영업이 이유였다. 시장 통로에 조리대와 식탁, 일자형 의자를 설치해 허가 없이 장사를 하다가 구청 단속에 적발됐다.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30만 원의 과태료 처분까
도시의 경쟁력은 산업의 규모가 아니라 연결의 밀도에서 결정된다. 산업과 인구가 한 도시에 집적되더라도, 교통망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 성장의 한계는 분명하다.창원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중심에 있는 도시다. 방위산업과 첨단기계 산업을 비롯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부산진
하동군 악양면 동정호 일원에서 8~9일 ‘악양대봉감장터’가 열린다. 대봉감을 직접 사고 아름다운 악양의 늦가을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장터다.이번 행사는 대봉감 재배 농민과 귀농·귀촌인이 6개월 전부터 함께 준비한 주민 주도형 축제다. 장터는 유통 단계를 없앤 직거래 방식으로
창원국가산업단지 50년 역사를 문화예술로 재조명하는 아카이브 전시 가 1일부터 23일까지 창원 동남아트센터 1층 전시장에서 열린다.크리메이커는 ‘창작자’를 뜻하는 크리에이터와 ‘제작자’를 뜻하는 메이커를 합친 말로 창조적 생산자를 뜻한다.전시는 창원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시 기획 및
4시간전
6일 오후 2시 2분경, 울산 남구 용잠동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가 철거작업 중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매몰된 상태이며, 3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나머지는 생사 확인이 지연되고 있다.구조 당국은 사흘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복잡하게 얽힌 철골 구조물과 인접해 있는 4·6호기의 붕괴 우려가 구조 진입을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당국은 인접 타워인 4호기와 6호기의 발파 해체 결정을 내렸다. 이는 구조 활동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사고 진행 및 현황 요약표
그라비티는 8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한 1389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 감소한
11월 8일 사회면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 도전들이 한꺼번에 수면 위로 떠오르며 새로운 대응이 요구되는 전환점에 서 있음을 보여준다. 울산화력발전소 참사의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당구 지북정수장에 설치된 활성탄 흡착지의 입상활성탄 전체를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체 대상은 활성탄 여과지 전체 6개지 중 2개지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3년부터 매년 2개지씩 교체해 올해까지 총 6개지, 1350㎥를 교체했다. 입상활성탄은 고도정수처리에 사용되는 핵심 시설이다. 표준정수처리로 제거되지 않는 맛·냄새 물질, 트리할로메탄, 미량유해 물질 등을 고도정수처리의 오존 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하면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다. 입상활성탄의 성능
7시간전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이 8일 사의를 표명했다.검찰이 7일 대장동 개발 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 김만배 씨 등 피고인 5명에 대한 항소 포기를 결정한 지 하루 만이다.대검찰청을 비롯한 검찰 지휘부는 당초 항소를 제기할 예정이었지만, 법무부 측에서 항소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면서 논의 끝에 '항소 금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수사팀은 윗선의 부당한 지시로 항소하지 못했다며 반발했다.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항소 기한을 몇 시간 남겨두고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
7시간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5호기 붕괴 사고와 관련해 추가 붕괴 가능성이 제기된 4호기와 6호기를 해체하기로 했다고 중앙사고수습본부가 8일 밝혔다.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본부장인 중수본은 지난 7일 오후 11시 피해자 가족 대표 등이 참여한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붕괴한 5호기 옆에 있는 4호기와 6호기는 건물 해체를 위한 취약화 작업이 대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추가로 무너질 위험이 제기돼왔다. 4호기와 6호기 붕괴 위험 때문에 구조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해체와 보강을 놓고 논의가 이어져 왔다.중수본에
7시간전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서 대가야 멸망 이후 신라 세력의 진입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이 확인됐다.고령군은 도굴로 훼손돼 방치 상태에 있던 지산리 석실묘에 대한 긴급 발굴조사 결과, 해당 유적이 신라계 횡혈식 석실묘로 밝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로 고령지역의 통합
에듀프레스 김민정 기자 = “교육이 변하지 않으0면 미래는 없다.” 35년 5개월, 교단 위에서 평생을 바친 한 교육자의 이 절규가 책 한 권에 담겼다. 김창학
11시간전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 사고 현장 브리핑에서 "석면, 유리, 섬유 등이 뒤덮여 있어 공간이 굉장히 협소하고, 소방대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헤쳐서 구조작업 중에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소방당국은 실제 공개된 구조 현장에는 철근과 잔해물이 뒤엉켜 구조대원의 진입 자체가 힘든 모습이었
2014년 개관한 함양박물관은 ‘온 군민이 함께 만든 박물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총 5028점 소장 유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2534점이 함양군 문중·기관·개인이 기증·기탁한 유물이다.개관 직후 시작된 기증·기탁 물결은 10여 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19년형' 샘 뱅크먼-프리드, 항소심 돌입…FTX 파산 판결 뒤집을까
19년형을 선고받은 샘 뱅크먼 프리드 전 FTX 최고경영자의 항소심이 시작됐다.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F 측 변호인단은 미국 제2순회항소법원에서 구두 변론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들은 지난 9월 제출한 항소장 초안에서 법원이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실제 지급 능력과 관련된 정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판결 취소 또는 감형을 요구했다.변호인단은 처음부터 ‘무죄 추정’이 존중되지 않았으며, FTX의 지급 능력을 입증할 기회를 박탈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항소
Generic placeholder image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15회 정기연주회 개최
충남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금산다락원 대공연장에서 제1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군민을 위한 특별한 음악회로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특히 ‘팝스 콘서트’를 주제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 음악들과 함께 클래식, 영화음악 등을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힘 있는 연주로 선보여 깊어 가는 가을을 아름다운 선율로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2010년 창단한 금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금산세계인삼축제 개막연주를 비롯해 군의 주요 문화행사에 꾸준히 참여하며 금산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 동구, 2025년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성료
대구 동구청은 지난 1일, 율하체육공원에서 ‘제14회 동구 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동구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연결과 돌봄, 함께하는 행복 동구’를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는 약 4천명의 주민과 80여 개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해 복지 공동체의 힘을 재확인했다. 행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획재정부 인사] 실장급
◇ 실장급 인사▲차관보 강기룡▲재정관리관 강영규▲대변인 유수영▲기획조정실장 황순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네오위즈, 강원랜드와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 체결
네오위즈는 3일 강원랜드와 ‘슬롯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네오위즈는 강원랜드의 개발 플랫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청권 밤부터 비…주말 지나 기온 '뚝'
2시간전
충청지역은 구름 많고 곳곳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낮 최고기온은 19도를 기록했다. 밤사이 기온은 12~15도로 비교적 온화하겠고 새벽에도 10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늦은 밤부터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Generic placeholder image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 화천산천어축제 내년 1월10일 개막
1시간전
‘국가대표 겨울축제’ 2026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 간 열린다. 화천군과 나라는 최근 축제 기본계획 보고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을 슬로건으로 하는 화천산천어축제는 눈과 얼음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들로 가득 채워진다.대표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를 비롯해 하얼빈 빙등제를 연상케 하는 실내 얼음조각광장, 삿포로 눈축제 못지 않은 거대한 눈조각 조형물, 주말 저녁마다 열리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이 변함
Generic placeholder image
검찰, '만 16세 무면허 운전' 정동원 기소유예 처분
2시간전
가수 정동원이 미성년자 시절 무면허 운전 혐의에 대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가수 정동원에게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기소유예는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피의자의 나이와 범행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결정의 한 형태다. 앞서 정동원은 지난 2023년 고향 경남 하동군의 한 도로에서 면허 없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2007년생인 정동원은 당시 당시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기준 연령인 만 18세보다 어린 만 16세였다.경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 이안면, 장애인가구에 연탄보일러 교체 지원
2시간전
  상주시 이안면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60만 원 상당의 연탄보일러 교체를 지원했다. 대상 가구는 장기입원 후 최근 퇴원한 주민으로, 장기간 미사용으로 인해 연탄보일러가 고장 나 난방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맑은세상’,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서귀포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맑은세상’은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짜? 가짜!를 찾아라! 디지털 세상 속 식스센스’를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실시하였다.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교육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가짜 정보와 진짜 정보를 구분하는 능력을 기르고,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과 예방 방법을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교육에서는 디지털 세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사례를 살펴보고, 건전한 온라인 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책임에 대해 청소년 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