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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목축이는 고양이

푹염경보가 발효 된 2일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공원 주변에 고양이 한 마리가 고여있는 물을 마시며 목을 축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서귀포의료원 노동조합은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기간 이어진 정기상여금 체불 문제 해결을 제주도와 제주도의회에 촉구했다.노조에 따르면 현재 서귀포의료원에 근무 중인 노동자 390명은 2025년 상반기 기준 총 6억1000만원 상당의 정기상여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8월과 11월 상여금도 수개월이 지나 올해 2월에야 지급됐다. 올해 3월과 6월 상여금은 아직 지급되지 않은 상태다.서귀포의료원 노조는 “이번 사태가 단순한 임금 지연이 아닌 생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공공병원이 지역의료를
폭염주의보는 지난달 28일부터 약 2주간 이어졌으며, 12일 오후 5시 30분을 기해 북부·동부·서부·남부·중산간·산지 등 제주 전역에서 해제됐다.제주기상청은 최근 이어진 강수와 흐린 날씨로 인해 기온 상승세가 꺾였고 이에 따라 특보가 해제된 것으로 분석했다.풍랑주의보도 같은 날 오전 제주도 전 해상에서 해제됐다. 다만 제주도남쪽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14일 늦은 오후까지 유지될 예정이다.제주기상청은 당분간 제주가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
이정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이사가 최근 댄스스포츠 스탠다드 국가대표 감독에 임명됐다.이 이사는 2026년 12월까지 댄스스포츠 스탠다드 종목 국가대표 감독직을 수행한다. 이 이사는 2021년에도 댄스스포츠 스탠다드 국개대표 감독으로 임명된 바 있다.이 이사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댄스스포츠연맹 라인댄스위원회 위원, 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역 기업 4곳을 코스닥과 코넥스에 상장하고, 상장기업 1곳의 본사를 제주로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2026년 상반기까지 지역 기업 4곳의 상장과 상장기업 1곳의 본사 제주 유치를 목표로 코스닥과 코넥스 등 상장 트랙별 절차를 이행 중이다.제주도는 각 기업의 업종과 기술력, 투자 유치 실적 등을 기반으로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코넥스 상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기업은 IBK투자증권, 신한
한국지방신문협회는 13일 성명을 내고 “지역 언론에 대한 균형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이재명 정부에 촉구했다.한신협은 성명을 통해 최근 새 정부의 국정 과제를 설계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논의할 것으로 알려진 ‘지역언론 지원 정책’이 상당수 지역신문의 입장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것으로 보여 우려된다고 했다.한신협은 “지역에서 방송보다 신문이 훨씬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 방송사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광고대행 수수료 운영 방식을 바꾸는 쪽으로 정책을 진행하려는 것은 방송만을 위한 정책이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농부들이 소의 체온을 낮춰도 기후 변화로 인해 우유 생산량이 감소한다.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극심한 더위로 인해 우유 생산량이 최대 10% 감소하고, 냉각 기술을 추가해도 손실량의 절반 정도만 상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들은 기후 변화가 작물 생산량을 감소시킬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지만, 가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는 부족
8시간전
경기 화성특례시의회 김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화성시 유휴재산 관리 조례안'이 17일 제2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됐다.이번 조례안은 화성시가 보유한 공유재산 중 장기간 사용되지 않거나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조례안에는 ▲ 시장 책무 ▲ 유휴재산 실태조사 ▲ 활용 절차와 기준 ▲ 우수 공무원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특히 유휴재산 활용 용도를 공모사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그냥 떠 있는 것 같아도 비상하고 있다네」쓰는 기쁨‘힘에의 의지’, ‘위버멘쉬’, ‘영원회귀’, ‘아모르 파티’ 등의 철학적 사상을 남김 니체! 도덕과 관습을 그대로 따르길 거부하고, 전통을 깨고 새로운 가치를 세운 니체는 철학사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지만, 시인으로서도 자신만의 깊은 사유와 철학이 담긴 시편들을 많이 남겼다. 실제로 열 살 정도부터 시를 썼고, 생의 마지막 순간까지 시 창작을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니체에게는 시작이 곧 사유였고, 철학적 사유 자체가 하나의 시적 성찰이었다. 자신의 철학과 사상을 가
7월 16일 오전 9시경 필리핀 먼바다에서 제6호 태풍 위파로 발달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5년 제 12호 열대저압부가 발생했다.제 12호 열대저압부
중부뉴스통신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국토교통 전 부분의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9시간전
대구 서구 악취 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구성된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최근 2년 사이 회의를 단 한 번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 악취개선추진단 운영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악취로 고통을 겪는 주민들은 소통 부족을 지적하며 지자체를 향해 강한 불만을 토해냈다.1
많은 비에 경남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폭우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17일 오후 4시 20분 기준 밀양·함안·창녕·산청·함양·합천·의령·하동·진주에 호우경보, 창원·거창·사천·고성·양산·김해에 호우주의보를 각각 발령했다. 통영·거제·남해에는 호우 예비특
9시간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국가교통정보센터 상황실에서 국토교통 전 부분의 호우피해 상황을 점검, 관계기관과의 합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점검회의에는 국토부 풍수해대책상황반, 5개 지방국토청과 한국도로공사·한국철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먼저 지역별 기상상황과 비상근무 현황을 확인하고, 도로·철도·항공·주택 각 분야 및 기관별 피해 현황과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반지하주택의 유사시 대응체계 등도 중점 논의했다.박상우 장관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10시간전
2년 전 14명이 희생되는 참사가 발생했던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전날부터 밤새 300㎜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이곳 인근 미호강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충북도의 홍수경보가 내려진지 10여분이 지난 오전 10시10분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입구에서 약 3㎞ 가량 떨어진 도로에는 노란 우비차림의 충북도 도로관리사업소 직원들이 출동했다.현장에는 충북경찰청 2기동대와 인근 파출소 경찰력도 지원요청을 받고 나왔다.지하차도 입구 진입차단 시설에는 ‘긴급상황 진입금지’라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경찰은 도로에
전국 시.도교육감들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 축소 논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지방교육재정 축소’ 논의에 대해 공교육의 안정적 운영과 국가책임 강화를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협의회는 입장문을 통해 “지방교육재정은 이미 구조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2023년과 2024년 두 해에 걸친 정부 세수 감소로 18조원의 교부금이 줄었고 2025년에는 고교 무상교육 특례 조항의 일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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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평택시
◇ 4급 승진▲ 총무과장 장일현◇ 5급 승진▲ 감사관 현경 ▲ 복지정책과 노승희 ▲ 건강증진과 엄성희이주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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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수의계약 ‘지역업체 우선’ 의무화…지침 개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수의계약 체결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했다.제주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의계약 업무 처리 지침’ 개정안을 13일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이뤄졌다.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제한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법 개정안이 지난 8일부터 시행되는 점도 반영됐다.주요 개정 내용을 보면 종전에는 수의계약 시 도내 업체를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없었지만, 개정안을 통해 관련 규정이 신설됐다. 다만, 계약 이행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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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여보, 부모님 댁에 ‘에어컨’하나 놔드려야겠어요.
여보! 부모님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 라는 보일러 광고문구,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추위가 아닌 더위를 무서워 해야 할 때이다.매년 반복되는 폭염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하지만 그 속에서 조용히 위험에 노출되는 이들이 있다. 바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이다. 어르신 댁에 방문해 보면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 낡은 선풍기 하나에 의존하거나 전기요금이 무서워 냉방기기를 꺼두고 계신 어르신들이 종종 계신다.질병관리청 ‘2024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에 따르면 제주 지역 전체 온열질환자 중 65세 이상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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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송학동에 '도시농업 새 모형' 실험…텃밭 활력 찾는 '다모이길' 주목
행정안전부의 공공서비스 디자인 사업의 일환에는 '다모이길'이란 사업이 있다. '주민이 다 모이길을 바라는 공간'이란 뜻을 담은 사업이다. 주민 소통이 거점 공간인 '다모임 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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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성우그룹,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 성료!
현대성우그룹이 지난 7월 10일 대학생 서포터즈 ‘현대성우 챌린저스’ 6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현대성우그룹 관계자와 최종 선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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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과 투모로우랜드, JBL FLIP 7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자동차, 소비자 및 기업 고객을 위해 최고의 연결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하만 인터내셔널의 현장감 있는 음향의 대명사 JBL이 대담한 사운드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아낸 JBL Flip 7 투모로우랜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블랙과 골드 포인트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 에디션 스피커는 양쪽 끝에 투모로우랜드의 상징인 나비 로고가 새겨져 있어, 전 세계 음악 팬들이 전설적인 투모로우랜드 페스티벌의 감동을 일상 속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JBL과 투모로우랜드는 음악,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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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토론회' 본 조갑제 "국힘은 지금 영혼 없는 좀비, 괴기영화 한장면"
1시간전
보수 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국민의힘 지도부의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 참석을 두고 "지금 국민의힘은 영혼이 사라진 존재"라며 '좀비'에 비유했다. '리셋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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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칼럼] 인적용역 소득에 대한 과세체계의 불합리성
해마다 정부는 관례적으로 세제개편안을 마련해서 정기국회에 제출하기 전 7월 말이나 8월 초에 언론을 통해 발표를 해오고 있는데, 올해는 지난 6월 치러진 대통령선거를 통해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기 때문에 새 정부가 마련할 세제개편안에 대한 관심이 여느 해보다 큰 것 같다. 이를 방증하듯 지난 6월말부터 일부 언론에서는 아직 발표되지도 않은 올해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한 추측성 보도를 잇달아 내놓기 시작했고, 이에 대해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몇 차례의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정부가 2025년 세제개편안을 준비 중에 있기는 하지만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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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 전문가토론회 개최
서울연구원은 7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서울, 진화하는 계획: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를 주제로 ‘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60년 역사와 2024년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성과·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토론회는 △김인희 前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 주제 발표 △맹다미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의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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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 , 고독의 미학: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시인이자 소설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유일한 장편 소설『말테의 수기』는 20세기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