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중소기업 뷰티플러스가 기능성 속옷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연매출 100억 원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는 일본에서 재단자동화 기술을 직접 배워온 엔지니어 출신 이종석 대표의 기술력과 해외 중심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지난 2005년 체형보정 속옷 제조업으로 창업했다.
앞서 기능성 속옷 붐이
대전시 대덕구의회 도시재생 거점시설 연구회가 지역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다.
연구회에 참여한 유승연·조대웅·이준규·김홍태 의원이 제290회 제2차 정례회에서 ‘대덕구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조례안’을 공동 발의했으며 대표발의는 유승연 의원이 맡았다.
조례안은 완료됐거나 종료 예정인 도시재생사업의 사후관리 체계를 마련하는데 초점
전북자치도 무주군의회 제321회 제2차 정례회가 1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6일까지 3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그리고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정례회 첫날인 14일에는 각 상임위
류현준 씨가 사랑하는 축구의 세계에서는 나이나 사회 지위 따위가 매번 설 자리를 잃는다. 이 세계에서 중요한 가치는 누가 더 팀을 진심으로 사랑하느냐 뿐이다. 그렇기에 그가 진주시민축구단 서포터스 ‘남강전사’ 대표를 맡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일지 모른다. 그는 언제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투자한 스타트업 에버블랙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일반 팁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에버블랙은 촬영 영상 데이터 정리 공정을 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 ‘인첸트’를 개발해 제작 현장의 병목을 해소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영화·드라마·예능·광고 촬영은 시나리오 순서와 무관하게 진행돼 편집자가 수천 개의 파일을 씬·컷·테이크 순서로 다시 정리해야 한다. 이 과정은 전체 편집 시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해 제작 일정 지연과 인건비 증가의 주요 원
나가자, 오동 그린공원으로비 그친 자리 꽃을 밟고 선 신록이점령군처럼 온 산을 뒤덮고 있다바윗등에 앉아 내려다본 산오월의 햇살 속으로 주체할 수 없는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싱그럽게 번져온다산허리 지나 위아래서살랑살랑 불어오는 명지바람삐걱거린 나무 계단을 타고오르내리는 사람들 곁
급식과 돌봄 등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 모여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와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이날 국회 앞에서 총파업대회를 열었다.경찰 비공식 추산 7000명의 참가자는 최저임금 이상의 기본급 지급, 방학 중 무임금 해소, 정규직과의 근속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촉구했다.이들은 '차별을 끝내자', '집단임금교섭 승리' 등이 적힌 피켓을 들고 "비정규직 저임금 차별 철폐하자", "국회는 교육공무직 법제
오랜 시간 문경에서 꿈을 다져온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들어 올렸다.문경시장애인체육회는 문경 출신 청각장애 유도 국가대표 정숙화 선수가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대한민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고 20일 밝혔다.일본 도쿄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82개국 6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21개 종목 21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루며, 대한민국은 174명의 대표단이 출전했다.데플림픽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국제 청각 장애인 스포츠 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로 청각장
배우 조복래, 서민주, 허성태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영화 ‘정보원’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
제주도는 20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상장기업 육성펀드 1호’ 투자기업인 ㈜케이알에스와 본사 이전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케이알에스는 레이더 및 증폭기 등 우주·방산 분야 핵심 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는 첨단기술 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다.우수한 인력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 레이더 시스템 개발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레이더 센서 기술을 활용해 재난·안전, 농업, 헬스케어, 교통정보 수집, 자율주행 차량용 센서 등 민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제주로 본사를
AI 전문기업 레브웨어는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 목표 수익성 확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원가기획 솔루션 ‘코스트 디자이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코스트 디자이너’는 신제품 부품명세서 등록, 원자재·설비 비용 등 마스터 데이터 변경, ERP 구매 정보 수정, 목표 수익성 조정 등 4가지 상황에서 원가기획 업무를 자동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다. 특히 BOM 수집·원가산출·오류검증·원가추적·원가절감 분석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해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코스트
하나금융그룹 계열 핀크가 금융권 최초로 ‘온투업 연계투자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서비스는 금융위원회가 지난 7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것으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상품을 한곳에서 비교하고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게 구성됐다.온투업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투자자 자금을 모집해 대출·투자처에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로 개별 업체별 투자 정보가 분산돼 있어 투자자들이 상품 조건을 비교하거나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운 구조였다. 핀크는 검증을 거친 온투금융 상품을 모아 투자자가 신뢰할 수
최근 국제 금 시세가 폭등한 뒤 일시 큰 폭으로 하락하자 투자자와 전문가들의 눈길이 이 반짝이는 금속의 가격 변화에 쏠리고 있다. 지구에 한정된 양만 매장돼 있는 '우주물질'인 금은 그 자체로 고귀한 신분을 상징하는 귀금속이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세계 금융시장의 지각변동을 알리는 신호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교육당국과의 임금 교섭 파행으로 총파업을 진행한 가운데 인천에서는 총 232개 학교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 유치원·초·중·고등·특수학교 574곳 중 232곳이 파업에 참가했다. 총파업 참가율 40.4%며, 이들
장수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와 전국 29개 농촌융복합산업 지구를 대상으로 시도 지역 심사, 중앙 서면·현장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자 6개소와 지구 2개소를 최종 선정했다.특히 올해는 기존 인증사업자 중심 평가를 확대해 지구 조성 분야를 처음으로 별도 평가·포상한 첫 해로 장수군의 ‘최우수상’ 수상은 지역 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모델로서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
학교 급식과 돌봄 등에 종사하는 인천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0일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10곳 중 3곳이 대체 급식을 실시했다.인천시교육청은 이날 공립·사립 등 교육공무직원 1만1338명 가운데 12.8%인 1,446명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학교별로는 전체 574곳 가운데 232곳인 40.4%가 파업에 참여했다.이번 파업으로 급식 제공에 차질을 빚은 학교는 574곳 가운데 165곳인 28.7%로 나타났다.나머지 2곳은 학사일정조정으로 급식을 실시하지 않았다.대체 급식을 실시한 학교는 식사 대신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고 나머지는
영등포문화재단이 ‘밤섬 생태문화 프로젝트’ 기획전시 ‘한강 밤섬 / 관계의 지도’의 오프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참여 예술가, 밤섬 부군당 보존회 주민, 지역 활동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시는 오는 11월 25일까지 13일간 진행되며, 섬 폭파·실향·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