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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전통부재 박물관(Girderless Museum) | 2024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 계획부문 장려상

5시간전
돈의문 전통부재 박물관 프로젝트는 서울기상박물관 남서 방향의 경사 대지에 전통 목구조 건물 부재를 보관하고 전시하는 공간이다.

서울시가 경희궁과 돈의문 일대에 역사공원을 조성하려는 계획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프로젝트이다.

기존의 부지는 작은 공원과 서울기상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그리고 한양도성 인왕산 구간이 위치한다.

본 프로젝트는 심한 경사로 인하여 공원으로 사용되지 못하는 부분에 경사에 순응하는 건축물을 계획하면서도, 기존 산책로의 맥락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등고선에 순응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지붕은 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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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이용실태조사에 종이 부문을 도입하기 위한 시범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부문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기관으로, 수확된 목재제품의 온실가스 통계 산정을 위해 ‘목재이용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있다.목재이용실태조사는 국내의 원목과 목재제품의 생산·수입·유통 현황을 조사하는 통계이다. 2023년 기준 21개 목재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으나, 종이 부문은 아직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통계 산정을 위한 기초자
나무와나무 류원형 대표를 만났다. 예전에는 북성포구 창가에서 가끔 낮술도 치곤 했던 사이다. 이번에는 실로 오랜만의 만남이었다. 근 1년 만에 마주 앉은 류 대표는 마치 해남 절임 배추에 김장하듯 나무신문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이렇게 말했다. “신문이 이게 뭡니까? 지금 업계는 죽어 나자빠지고 있는데 목재산업 이야기가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맨날 번지르르한 집 사진이나 올리면 답니까. ‘나무신문’이 이러면 안 됩니다.”언젠가 그의 사진첩에서 보았던, 아마존 밀림 거친 산판의 거대한 원목 더미에 걸터앉아 피워올리던 그의 담배 연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2년간 폭염 시기 산지 계곡의 수온이 기온보다 평균 7.1°C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2023부터 2년간 전국 산지 계곡 22개소를 대상으로 폭염 기간인 7~8월의 수온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평균 수온은 18.1°C로, 같은 기간 기상청 평균 기온인 25.2°C보다 7.1°C 낮았다. 또한, 산지 계곡의 해발고도가 높을수록 수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이러한 특성은 기온보다 수온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025년 상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3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여․수신 균형성장을 이룬 26개 회원조합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8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인천·홍천·영동·정읍·장수(한상대
국산 목재의 가치를 현대적 음향 기술과 디자인에 접목한 프리미엄 마감재가 등장했다. 건축 내장재 전문기업 ㈜우리참나무은 참나무를 활용한 흡음 디자인 패널 ‘ACUWBOARD 국산 참나무 시리즈’를 개발하고, 7월30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리아빌드위크’에 출품한다.이 제품은 국산 참나무 고유의 밀도감과 질감을 살리면서도 특허기술을 적용해 음향 기능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다층 구조의 흡음 설계로 주파수대역별 소리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반사음과 잔향을 정제해 청명한 음향 환경을 구현한다. 고
SK텔레콤이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 처리장치 'B200' 1000여장을 기반으로 한 단일 클러스터로 구성된 구독형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SK텔레콤은 이번 서비스는 작년 12월 선보인 H100 기반 GPUaaS의 후속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 성능의 GPUaaS라고 5일 밝혔다..클러스터 명은 '해인'으로, 팔만대장경이 보관된 '해인사'에서 이름을 따왔다. SK텔레콤은 이번 클러스터가 '디지털 팔만대장경' 역할을
문성준 기자 = 국내 외국인 밀집 지역에서 수입 식품 판매점을 운영하는 A씨는 '같은 과자라도 우리나라로 정식 수입...
지난 4일 오후 6시 52분께 사천시 한 방위산업체 공장에서 40대 노동자 A씨가 약 10m 높이 크레인에 묶여 있던 부품에 맞았다.이 사고로 ㄱ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사고 당시 ㄱ 씨는 크레인으로 가로·세로 2.5m,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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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는 4일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할 정예 5개 팀을 발표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NC AI, LG 리서치 등이 선정됐으며, 카카오와 KT, 카이스트, 모티프테크롤로지스, 코난테크놀로지는 탈락했다. 평가팀은 해외기술의존도가 높은 팀보다는 독자기술 보유 여부에 가점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선정된 팀에 자금지원, GPU, 데이터, 인재확보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민국 AI 주권 정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대한민
금융감독원은 5일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함께 불법금융광고·불법투자권유 행위 근절과 금융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불법금융광고 등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는 자율규제를 도입한 뒤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도입 이후, 카카오는 총 27.3만건의 부정사용 계정에 대해 이용 제한 조치를 했고 구글은 불법금융광고를 사전 차단해 관련 이용자 신고 건수가 절반으로 감소하는 등 상당한 성과가 확인되는바, 자율규제가 업계 전반으로 확대되도록 다른 온라인 플랫폼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금감원은 포털·SNS 등 온
올해도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현상이 이어지면서 다량의 차량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보험개발원은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중고차 거래 시 침수차량 무료 조회 서비스를 소개했다.5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2020~2024년 최근 5년간 차량 침수사고는 총 3
충남대학교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업마인드를 함양하고, 미래 창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창업캠프’를 개최했다.캠프는 사흘간 일정으로 대신고 연합동아리 ATM과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날샘, 밤샘 소속 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신고에서 ‘청소년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교-대학 연계 인재양성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 ㈜에이커넥트 서승완 대표가 ‘대전시 전략산업 분야 소개 및 기술이해’를, ㈜오늘배움 주방현 대표가 ‘창업 성공, 실패 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이후 참여 학생들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7월까지 46만 명의 관광객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수치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됐던 크루즈 입항이 2023년 재개된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준모항 운용과 12차례에 걸친 제주국제크루즈포럼 개최 등으로 아시아 크루즈 허브로서 대외 인지도가 상승하고, 다양한 기항 프로그램 운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제주도는 지난 5월부터 기항 중심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승하선이 가능한’ 준모항을 운용해 크루즈 관광 활성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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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은 최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 등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전략작물 산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석보면 화매리 일원에 ‘논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2023년 1월 26일 경상북도 내 봄·가을 배추 주산지로 지정되는 등 엽채류를 포함한 밭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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