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LG전자와 손잡고 5세대 특화 통신망을 기반으로 철도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한국철도공사는 최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이음5G 기반 철도 분야 디지털 경영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오늘 밝혔다.‘이음5G’는 기존 이동통신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특정 구역 단위로 맞춤형 5G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특화망 서비스다. 초고속 대용량의 안정적 통신망과 더 강화된 보안이 장점이다.시범사업 대상은 서울역, 시흥 수도권
8일 개관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1만 7천여명의 방문객이 몰렸다.입장 대기줄이 3일 내내 100m 이상 이어졌고, 주변도로가 정체를 빚는 현상이 반복됐다.이처럼 인파가 몰린 이유로는,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높은 발전 가능성이 우선 꼽힌다. 총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계획인구 3만여 명, 1만 1천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LG생활건강 등 유수의 대기업과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으며, 올 4월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아크로 베스티뉴’ 주택전시관을 15일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아크로 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아크로 베스티뉴는 평촌에서 처음 선보이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수요자 관심이 뜨거웠다. 단지는
HJ중공업 건설부문은 필리핀 교통부에서 발주한 세부 신항만 건설사업의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 세부항에서 북동쪽으로 10km 떨어진 콘솔라시온 지역에 새로운 대형 항만을 건설하는 공사다. 25만㎡ 규모 매립지 위에 2,000TEU급 선박 2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두와 운영시설 및 진입도로 등이 건설된다. 재원은 EDCF 차관으로 공사금액은 약 2,820억 원, 공
한국물기술인증원이 환경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국립환경과학원은 상하수도 관련 제품인증 업무의 효율성 향상을 위해 ‘한국물기술인증원’을 환경분야 국가표준 인증기관으로 신규 지정하고, 11일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을 통해 이를 공고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부터 국가표준 인증업무 운영을 위해 상하수도협회를 인증기관으로 지정·운영해 왔다.이번 신규 지정으로 기존 상하수도협회는 인증 관련 업무를 이관하며, 한국물기술인증원은 물 관련 인증 업무의 효율적인 추진을 도모
산림청은 11월 이달의 임산물로 사람의 뇌를 닮은 두뇌 영양간식인 ‘호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호두는 뇌 건강의 핵심적인 영양소인 오메가-쓰리 지방산과 폴리페놀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기억력을 높이고 노화의 주범인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뇌를 보호한다.또한 불포화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은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며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많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고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고소하고 씹는 맛이 일품인 호두는 요리에 풍미를 더해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또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시정 현안 사업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또다시 국회를 찾아 내년도 주요 시정 현안 사업 관련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태세에 돌입했다. 최민호 시장의 이번 국회 방문은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한다.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삼성전자는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 4628주, 우선주 691만 2036주라고 전했다.삼성전자는 나머지 7조원 규모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 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
서귀포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3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됐다.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7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포구 인근 해상에서 성산 선적 7.93톤 ㄱ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해경은 승선원 4명 중 3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해경은 실종자 ㄱ호 선장 60대 남성 ㄴ씨를 찾기 위해 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3척, 항공기 1대 등을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서고 있다.한편, 제주 해상에서는 연이틀 실종자가 발생해 해경이 수색작업을
이범석 청주시장의 딸이 행정고시에 합격해 ‘부녀 행시 가족’이 탄생했다.이 시장의 딸 이호정씨는 지난 14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호정씨는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 4학년 재학 중 이른바 '행정고시'로 불리는 5급 공채 행정직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충북대학교 행정학과를 나와 지난 1992년 3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과 청주시 부시장 등을 거쳐 2022년 청주시장선거에서 당선했다.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의 아들 김태규씨
4만원대까지 추락했던 삼성전자가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부양에 나선다.삼성전자는 15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총 1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향후 1년 동안 분할매입 방식으로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방침이다.이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원의 창업지
10년 넘게 지지부진하다 가까스로 궤도에 오른 인천 서구 루원시티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하세월이다.공동 사업 시행자들이 환경·교통영향평가를 둘러싸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가면서 올해도 마무리하지 못한 채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15일 인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따르면 2006년부터 서구 가정5거리 일원 90만6349㎡에 2조8799억원을 투입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루원시티 사업을 하고 있다.이들 사업 시행자는 루원시티 준공 목표 시점을 2013년으로 잡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용지매각 문제, 사업성 부족
대구 달서구 대구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가 6일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에코워싱 달서행복점’을 개소했다.‘다회용기 세척사업’은 달서행복지역자활센터의 2024년 신규 자활사업으로 친환경 다회용기를 렌탈 및 수거·세척·배송하는 사업이다.다회용기 세척사업단 달서행복점은 달서구 상화로 19길 33에 전용면적 265.2㎡로 마련됐다. 세척 시설 2개 라인 및 포장실, 소독실, 에어 부스 등을 갖추고 ATP 오염도 측정기를 통해 세척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
제주시는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제도 운영의 투명성 제고 등을 위해 2024년 하반기 화물차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에서는 한국석유관리원 제주본부 등 관계기관 합동점검과 유가보조금관리시스템 부정수급 모니터링을 통한 자체 점검을 병행 추진한다.주요 점검 대상은 ▲사전차단 및 의심거래 내역 다수 보유 주유소, ▲경유 판매량 중 유가보조금 지급 상위 주유소를 선정해 실시하게 된다.점검 결과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화물차주는 환수 처분되며, 부정수급 횟수에 따라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6개월 또는
극단이어도는 오는 24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연극 ‘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을 무대에 올린다.‘부끄러움을 환산한다면’은 지난 10월 열린 제주어 연극제 참가작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표준어 대사로 진행된다.연극은 초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캐릭터 연기자인 동현이 인기가 떨어지면서 은퇴를 권유받게 되고, 은퇴식에 입을 정장을 맞추기 위해 준홍의 테일러숍을 찾으며 벌어지는 일련의 소동을 다룬다.돈으로 환산해버리면 더할 나위 없이 편하고 좋을 부끄러움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강명숙 연출가는 “자신의 부끄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위한 대구지역 설명회가 각계각층으로 확대된다. 통합 공감대 확산 및 지속적인 여론 수렴을 위해서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대한 각 구·군 설명회를 마침에 따라 11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여러 기관·단체 등을 상대로 2차 설명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시는 9개 구·군 주민 1400여 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2차 설명회는 △11일 대구시체육회 및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를 시작으로 △12일 대구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13일 대구테크노파크,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등 출자·출연기관 및 한국
주식과 채권에 6 대 4 비율로 투자하는 '60/40 포트폴리오'는 장기적으로 리스크 대비 수익률이 가장 뛰어난 전략으로 평가받는 전통적인 투자 방식이다. 이는 채권의 높은 안정성과 주식의 높은 수익률을 적절하게 배분해 위험과 성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이다.하지만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 같은 투자 전략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한 최근 사상 최고가를 연일 기록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떠오르면서 60/40 포트폴리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1심 재판 결과, 의원직 상실형의 유죄 판결이 선고됐다. 이와 관련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선거사범이 선거비용을 반환하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될 예정이다.국민의힘 조은희 의원이 선거보전금을 반환하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고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담은 ‘선거비용 먹튀 방지 2법’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선거 사범에 의한 선거보전금 반환 미이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로 주목받고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원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원주시 K-컬쳐 연구회’는 15일 오후 2시, 원주시의회 모임방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윤선 대표의원과 조창휘, 신익선, 심영미, 유오현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난 연구 활동의 최종 결과를 공유하고, 성과를 논의했다.이번 연구용역의 목표는 원주시의 문화·관광 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 특화 K-컬쳐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도출된 여러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정책 제안들이 발표되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