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제1금고인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금융비용 절감을 위한 1,100억원 규모의 협약대출에 나선다.시는 14일 신한은행이 정한 대출이자 중 1.7%를 지원하는 ‘인천형 특별 경영안정자금Ⅱ-2차 지원 공고’를 냈다.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이다.지원 한도는 일반기업이 10억원 이내로 최근 결산 매출액의 3분의 1과 지원 한도 중 작은 금액이 최대 한도가 되며
인천시설공단이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했다.인천시설공단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전체 사업장에서 수행한 위험성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시설 및 작업 특성에 따라 주요 공정과 하위 세부작업 공정을 분류하고 항목별 유해·위험 요인을 표준화한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을 자체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은 AI 플랫폼을 활용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추가 발굴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평가 신뢰도를 높였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공단은 ‘위험성 평가 표준모델’을 ▲정기 위험성 평가 ▲신규 수탁사
재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4일 취업 우수기업인 CJ대한통운과 함께 교내 재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리쿠르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는 항공서비스과, 호텔관광과 등 관련 전공 재학생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교직원과 교수진 등 관계자 15명도 함께해 기업의 채용정보를 공유하고 진로 지도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안택균 재능대학교 학생경력개발처장은 “CJ대한통운의 직무 정보와 채용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우수기업과 연계해 학생 맞춤형 취업 지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비브리오패혈균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년간의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예년 추세를 분석한 결과 인천 연안 바닷물과 갯벌에서 곧 비브리오패혈균이 검출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16일 밝혔다.연구원이 분석한 2014~2024년 비브리오패혈균 감시자료와 인천기상대 기온 정보에 따르면 매년 비브리오패혈균이 첫 검출된 시점의 ‘최근 30일 평균 기온’은 갯벌이 17.7℃, 바닷물이 16.4℃로 나타났다.인천기상대의 최근 30년 평균값은 인천의 일평균 기온은 5월 13일부터 16℃, 20일부터는 17℃를
인천지역 병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이 아니라 선진 의료혜택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입국자가 증가하면서 의료관광이 인천에도 확산되는 분위기다.지난해 국내 의료관광객이 100만 명을 돌파하면서 한국이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국가로 자리잡는 해로 기록됐다.전국적으로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서울이나 부산, 제주 등은 가파른 성장세지만 인천은 의료관광 강세 지역인 대구를 제쳤을 뿐 아직 괄목할만한 상황은 아니다.인천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성형 후 붕대를 감고 쇼핑 다녀 ‘붕대족’으로 불리는 성형외과보다 한방
21세기 들어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장밋빛 미래가 도래하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미래 사회에 대한 위험 시그널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폭넓게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우리들의 미래가, 과학 기술의 발달이, 마냥 긍정적이지만은 않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최근에는 급격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농촌 공동체가 해체됨에 따라, 지역 경제 역시 연쇄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이는 가히 전 지구적으로 봉착한 문제라 할 만큼 심각한 일이 되었다.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
파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파주시는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 계획 수립과 실행을 위한 맞춤형 자문, 전문 교육과 원격 모니터링, 대상자 관리, 서비스 연계 등을 위한 아이시티 기반 시스템 구축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신한음악상 15회 수상자 피아니스트 신영호가가 아일랜드 더블린 국립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3회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신영호는 결선 무대에서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아일랜드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탁월한 기량과 개성 있는 해석력을 선보였다.‘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제1회 신한음악상 수상자 김규연이 입상한 바 있다. 이번 콩쿠르 준우승으로 신영호는 1만 유로의 상금과 유럽 내 유명 클래식 페스
“아이는 우리 부부의 사랑이 맺은 결실입니다. 만나고 결혼해서 살면서 쌓아온 사랑이 관념적인 것이라면 아이는 웃고, 뛰어다니고, 안아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아이를 보면서 우리의 사랑이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낍니다.”인천 연수구에서 생후 43개월 딸 시영이를 키우는 호민지·윤석범 부부는 “아빠 사랑해”, “엄마 사랑해”라는 딸 아이의 말을 듣고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시영이는 아침에 눈을 뜨면 어김없이 엄마·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밤에는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잠 속으로 빠져든다.“퇴근해서 집에 들어설 때
경기도교육청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학습 시스템 ‘하이러닝’ 고도화와 지역 연계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형 디지털 교육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하이러닝 고도화 사업은 콘텐츠 공유, AI 논술형 진단, 블렌디드 화상수업, 디지털교과서 통합인증 등
xAI가 개발한 인공지능 챗봇 '그록'의 시스템 프로세스가 깃허브에 공개됐다. 이를 통해 그록이 주류 권위나 미디어에 의존하지 않고, 극도로 회의적인 태도를 유지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이 드러났다. 1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그록의 내부 지침이 "진실을 추구하고 중립성을 유지하라"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시스템 프로세스는 AI 모델이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를 정의하는 기본 지침이다. 예를 들어 "공손하게 행동하라"거나 "특정 주제에 대해 답변하지 마
경기 시흥시에서 하루 사이 두 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시민 4명이 다쳤고, 이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두 사건 모두 동일 인물의 소행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4분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A씨가 중국 국적의 50대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복부와 얼굴을 찔려 중상을 입었다. A씨는 사건 직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B씨는 편의점 단골 손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범행 직후 현장에서 도주했고, 경찰은 인근
KT는 만 34세 이하 Y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신·식생활·생활편의 혜택을 아우르는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19일부터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립을 시작한 고객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T를 이용 중인 가족이 있다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할인을 통해 월 1만 원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혼자서도 모바일·인터넷 결합 및 KT Shop 단독 할인 혜택을 통해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
CJ가 총스익스와프 계약으로 부당하게 계열사들을 지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와 CJ CGV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TRS는 기초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총수익을 교환하는 파생상품이지만 계열사 간 서로 채무를 보증해주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낸다. 이런 이유로 TRS 계약을 특정 계열사를 지원할 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가 될 수 있다.CJ는 2015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시민행동 놀탄의 부설기구인 '놀탄학교'가 제2기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경기도 환경보전기금지원사업이다. 놀탄학교는 ‘놀면서 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건 놀탄의 창립취지에 걸맞는 환경 활동가 양성 및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미래세대를 위한 찾아가는 놀탄학교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놀탄학교 탄소중립 활동가 양성과정은 환경교육 또는 먹거리교육에 관심있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모집인원은
손아귀에 힘이 차서 그 기운을 하얀꽃으로 풀어놓은 자두나무 아래못을 벗어나 서늘한 못을 되돌아보는 이름 모를 새의 가는 목처럼몸을 벗어나 관으로 들어가는 몸을 들여다보는 식은 영혼처럼자두나무의 하얀 자두꽃을 처량하게 바라보는 그 서글픈 나무 아래곧 가고 없어 머무르는 것조차 없는 이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형 놀부가 아우를 불러 말한다. 언제까지고 네 식솔을 거두어주고 있을 수는 없다고. 놀란 흥부가 놀부에게 그렇게 내쫓으면 아이들과 아내가 의탁할 곳이 없다며 마음을 돌려달라고 간청한다. 작품 초입부터 심술이 하늘을 찌르는 인물로 묘사된 놀부에게는 흥부의 말이 먹히
서귀포시 효돈동은 지난 14일 효돈동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관내식당을 방문하여 민생경제 활력 추진을 위한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효돈동은 경기침체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소비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9일 ‘성년의 날’을 맞아 제주대학교 학생회관을 찾아 총학생회 임원진 및 올해 스무살을 맞은 신입생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당신의 스무 살, 빛나는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성년을 맞은 학생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전달하며 축하를 ㅗ냈다. 이어 성년이 된 소감을 시작으로 진로, 주거, 청년 정책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유로운 대화가 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