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최근 5년간 위법한 공매도 과징금 부과 현황’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수조사까지 벌이며 불법 공매도에 대한 엄중 처벌을 약속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과징금 처분은 최대 80%까지 감경 처분한 것으로 확인했다.2023년 외국계 투자은행들의 조직적인 불법 공매도를 적발한 금융감독원이 특별조사에 나선 결과, 올해 9월까지 총 65개 금융사에 1,027억 원의 과징금이 부과되었다. 이는 2023년 11월 공매도 금지 이전에 발생한 위반행위에 대한 사후 조
홍천소방서는 13일, 홍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임명된 의용소방대원 3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및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신규 대원들이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원으로서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직무교육은 ▲의용소방대 조직 체계 및 관련 법령 ▲기초 직무 이해 ▲방수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 현장 대응력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이후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비롯해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린이, 임신부를 비롯하여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유행 이전에 어르신, 어린이 및 임산부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지역사회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전파 차단을 통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실시한다.또한, 위탁의료기관 확대 실시로 고령자의 접근성 및 편의성을 증대하여 예방 접종률을 향상시키고, 보건소를 비롯하여 5개 읍면의 보건지소, 진료소도 적극 활용하여 접종사업을 추진한다.
양구군이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양구군은 거점통제초소 및 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특성에 따라 방역 및 예찰 강화, 유입 차단, 확산 방지 등 분야별 정밀방역을 추진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먼저 양구군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철새 방역관리, 농장 유입 방지, 농장 간 확산 방지, 방역 지원 체계 구축 등의 분야로
평창군이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세심하고 품질 높은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군은 행정 경험이 풍부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팀장급 공무원을 민원 후견인으로 지정해 33개 민원 사무 처리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지원하는 ‘민원후견인제’와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또한 인허가 민원 업무 처리 시, 관련 부서 간 협의 사항을 하나의 부서에서 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인허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원인의 행정 절차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게 했다.이와 함께
동해소방서는 13일, 무릉별유천지 청옥호에서 내수면 수난사고 대응태세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무릉별유천지 내 청옥호를 포함한 관내 내수면 지역의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태세를 확립하고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흐린 물 속 탐색과 찬물 적응 등 고난도 상황 대응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잠수장비 사전점검 및 비상조치 요령 △수중 탐색 및 인양 기법 숙달 △비상 상황 대처훈련 △긴급잠수장비 운용 등으로 구성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신재학 구조대장은
양주시 회천신도시 일대에서 전력선이 손상돼 약 50분간 정전이 발생했다. 출근시간대에 발생한 사고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오전 8시5분쯤 라인건설이 시공 중인 A10-1블록 ‘파라곤’ 공동주택 현장에서 전기 수급 공사를 위해 전신주 항타
에세이집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를 쓴 백세희 작가가 5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17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에서 백세희 작가가 심장, 폐장, 간장, 양쪽 신장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 백 작가가 뇌사에 이르게 된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백 씨는 기분부전장애를 진단받고 담당의와 진행한 상담 이야기를 녹여낸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란 책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일상 속
전북 완주군이 아이들의 제안으로 탄생한 정책으로 통학길 안전을 지킨다.
완주군은 지난 16일 ‘아동 안심승강장’을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용봉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앞 통학버스 승강장 안전 문제를 제기한 것을 계기로 시작됐다. 학생들의 제안은 아동옴부즈퍼슨 사무소를 통해 접수됐고, 군은 이를 2025년 아동참여예산 사업으로 반영해 추
아마존웹서비스가 포괄적인 에이전틱 플랫폼인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확장 가능한 종합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에이전트의 비결정적 특성에 최적화된 프로덕션 환경을 제공한다.에이전트코어는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파일럿에서 프로덕션까지 신속하게 전환하고 개발자들이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 운영하는 데 필요한 완전한 기반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국세청이 최근 7년간 금융정보분석원 정보를 세무조사에 활용해 총 14조825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2조1179억원이다. 또 같은기간 체납자 정보 활용으로 2조8755억원의 현금을 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서울국세청의 경우 2024년 4399건을 조사해 9092억원을 추징했고, 체납자 1295명을 조사, 1131억원을 현금징수했다.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2018년 부터 2024년까지 총 9만1012건의 FIU정보를 세무조사에 활용, 14조8250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건당 추징세액은 1.6
부산시는 한국 방문 중인 스웨덴 빅토리아 왕세녀가 17일 부산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현 스웨덴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의 장녀이자 스웨덴 왕위계승 서열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를 비롯해 스웨덴 대표단 20여 명이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이번 방문은 한국전쟁 당시 인연을 맺은 양국의 우정을 기리고, 역사적 협력을 기반으로 문화·예술 분야 교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이뤄진다.1950년 한국전쟁 당시 스웨덴이 부산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한 이후, 부산과 스웨덴은 경제,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17일 부동산 보유세 인상에 대해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보고 있다”며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검토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차관은 이날 SBS 라디오 ‘진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10·15 부동산 종합대책과 관련, “개편 방향은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과세 형평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 목표는 주거 안정을 최우선으로 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라며 “특정 집값 목표를 설정해 하락시키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정부가 지난 15일 부동
은성의료재단 좋은삼정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정호 과장이 최근 복강경 수술을 통한 양측 신종양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울산 2차 종합병원 중 최초로 시행된 사례다. 환자는 50대 남성으로, 우측 신장에 2.2㎝ 종양이, 좌측 신장에 4.7㎝의 종양이 있었다. 양측 신장에 암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는 드문데, 신장 기능을 보존하는 동시에 종양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난도가 매우 높다. 김 과장은 최소침습 복강경 수술 기법을 적용해 양쪽 신장 종양을 정밀하게 절제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세 인물의 감정선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11일 방영된 9회에서는 김다미와 신예은이 ‘첫사랑’ 허남준을 사이에 두고, 오랜 우정을 시험대에 올리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과거의 따뜻한 추억이 현재의 갈등으로 이어지며, ‘백번의 추억’은 사랑과 우정이라는 감정의 교차점에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은 전국 5.5%, 수도권 5.6%의 시청률(닐슨코리아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서울시 안심통장, 자영업자 '생명줄'...추석 앞두고 하루 3천 명 몰려...58일→30일로 조기 마감서울시가 생계형 자영업자를 위해 출시한 '안심통장 2호'가 시행 30영업일 만에 예산 소진으로 오는 15일 조기 마감된다. 1호 사업보다 한 달이나 빨리 마감되면서, 자금난에 시달리는 자영업자들의 절박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특히 추석을 앞두고 유동성 위기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신청이 폭주하면서 하루 최대 3,135명이 몰리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서울시는 올해 안심통장 1·2호를 통해 총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대학생 튜터가 지역 소상공인 100곳을 직접 방문해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하는 '2025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제주대·제주관광대·제주한라대 RISE 사업단, ㈜카카오가 함께하는 민관학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대학생이 현장 실무 경험을 쌓고, 소상공인은 친근한 분위기에서 디지털 역량을 키운다는 점에서 세대 간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제주도는 소상공인 100개소 모집을 완료하고, 지난달 19일과 26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활용 온라인 마케팅, 먹깨비‧ 톡딜
게이밍 기기 디자인·개발·제조 전문기업 한미마이크로닉스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 ‘PUBG: 배틀그라운드 레이스 24’가 10월 16일 RACE WEEK 1 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총상금 7,5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탈락해도 바로 GO!’라는 슬로건처럼 빠른 템포의 무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주차 경기에는 ‘킴성태’, ‘BJ피오’, ‘블랙워크’, ‘이노닉스’, ‘이학일’, ‘PHE_스텔라’, ‘이제이’ 등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가해 치
손영 시인 시집 『수요일이 물속에 있다』가 출간됐다. 2015년 출간한 『공손한 풀잎들』에 이어 두 번째 시집이다.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물질’에 대한 반성적 자각으로 존재를 바라보았다. 자본주의의 상품에 지배당하는 존재, 누구도 이길 수 없는 경쟁에 갇혀 사는 현실을 치열하게 성찰하여 시의 언어로 빚어냈다.시집에는 48편의 시가 실렸다. 모든 주체의 욕망이 뒤엉키는 삶의 현장에서 물질에 지배당하는 존재를 넘어, ‘물질이 존재를 대체하는’ 현실을 관찰하고 성찰했다.시는 현실세계의 이 지점을 발화 지점으로 삼으면서, 통각의 언
우리은행이 삼성청년 SW·AI 아카데미 교육생 대상으로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WON MORE 금융닥터'를 실시한다.17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번 금융교육은 SSAFY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6일 서울·대전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광주, 28일 구미, 29일 부산 등을 찾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