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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나를 깨우치다 38] 흐르는 물처럼

낯선 곳을 버스나 기차로 여행하다 보면 냇물이 흐르는 광경을 목격하곤 하는데 그럴 때는 가끔 저 물길이 어느 쪽을 향하여 흐르고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길 때가 있다.

평지에 가까울 만큼 경사가 낮고 유속도 완만하여서 그 흐름의 방향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혹시라도 물 가운데 굽이진 곳이 있어 소용돌이치거나 또는 솟아있는 돌멩이에 흐르는 물이 부딪쳐 여울이라도 생기게 되면 그 방향을 짐작할 수 있을까 하여 여기저기 둘러보기도 한다.

아마 맹자도 그런 경험을 했었나보다.

그래서 물의 흐름을 관찰하려면 반드시 여울을 살펴보아...
보령경찰서에서는 2월 말경 고위험 정신질환을 앓고 치료를 거부하는 A씨를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유관기관과 협조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정신질환자 A씨는 알콜중독으로 입원치료 경력이 있고 노숙생활을 하며 행패소란과 무전취식 등 여러 건의 신고 이력이 있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하는 상황으로, 전문의로부터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행정입원 조치를 했다고 전한다.경찰 관계자는 “요즘 늘어나는 ‘조현병 환자의 묻지마 폭행 살인사건’ 등 사회적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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