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독감 환자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1월 2주차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22.5명으로 역대 최고치에 달했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지난해 12월 3주차 13.8명을 기록하며 유행 기준을 넘어선 이후 급속히 증가해 4주차 때 61.2명, 5주차 때 108.4명으로 늘었고, 올해 1주차 119.2명, 2주차 122.5명으로 계속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7~12세가 14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13~18세 1
중문관광단지 내 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9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2시23분께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 신축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옮기던 H빔이 떨어지며 밑에 있던 인부를 덮쳤다.이 사고로 밑에서 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큰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를 이용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경찰은 공사 현장에 있던 다른 근로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도 검토하고 있다.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올해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를 간직해왔던 마을공동목장이 절반 가까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강점기 143곳에서 2023년 77곳으로 66곳이 감소했다.현재 마을공동목장의 면적은 5358㏊로 국유지는 243㏊, 공유지는 1049㏊, 사유지는 4066㏊로 조사됐다. 전체 조합원은 7000여 명으로, 마을공동목장 가운데 32곳은 직영을 하고 나머지 19곳은 임대를 내줬다.마을공동목장이 감소한 이유는 목축업 쇠퇴와 과도한 세금 부담, 개발 압력 등으로 풀이된다.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가 제주의 목축 자원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19일 구속됐다.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4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지 4일 만이다.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건 대한민국 헌정 사상 처음이다.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지난 18일 오후 2시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후 다음 날 오전 2시50분께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법원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전 휴대전화 교체, 텔레그램 탈퇴 등을 지적하며 증거 인멸 우려를 제기한 공수처의 주장을 받아들였고, 범죄의 중대성을 감안했기 때문으
서귀포시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6억2000만원을 들여 공영 노외주차장 9개소를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송산동, 대평리, 하효동, 정방동 등 4개소에 조성된 공영 노외주차장은 지난해 11월 준공·개방됐다.또 대정지역, 안덕지역, 남원지역, 호근동 5개소 공영 노외주차장도 최근 완공됐다.서귀포시는 올해에도 59억을 들여 도심지와 주차장 확충이 필요한 지역 내 부지를 매입해 공영 노외
루스 포랏 알파벳 사장 겸 최고투자책임자가 미국이 인공지능 기술 개발 경쟁에서 중국에 대한 우위를 유지하는 것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포랏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미국이 우위를 유지하는 것은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며 "미국이 현재 모델에서 1년 이상 앞서고 있는 것은 맞지만, 중국은 기본 능력 확산에서 동등하거나 앞서 있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포랏은 "디지털 변화를 모색하는 국가들이 워싱턴과의 협력을 원하지만, 미국이 없
한국남부발전은 21일 부산시 남구 감만동에 위치한 행복한지역아동센터에서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절간식 요리봉사 및 온누리상품권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남부발전 임직원들은 아동센터에 방문해 설 연휴 기간동안 명절음식을 즐기기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 아동들을 위해 명절간식를 함께 만들고 포장하며, 이웃사랑의 온정을 나누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겨울방학과 설 명절을 맞이해 아동들의 진로체험을 위한 에너지 관련 도서구매와 명절 과일 꾸러미 등을 지원
기후위기와 지역소멸로 대표되는 격변의 시대를 혁신으로 헤쳐가고 있는 민선 8기 영암군이, 2025년 혁신의 파동을 거대한 물결로 바꾸는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달려온 민선 8기 영암군이 새해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영암군민이 그 성과를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정부의 지방교부세 대폭 축소, 보조금 패널티 부과 등 어
삼척시는 지난 18일, 삼척역 광장에서 삼척-포항 철도 개통을 기념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홍보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철도 개통으로 늘어날 관광객 유입을 기대하며 삼척의 대표 관광지와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장에서 삼척만의 특색 있는 매력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 안내 서비스와 철도 개통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특히 삼척시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다양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계정 팔로우 이벤트와 비치된 설문 보드에 삼척의 매력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삼척 매력 이유 이벤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여
처리용량 10배 증가 소요시간 8배 감소 재융공업의 트랙터 부착형 농업부산물파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작업 시간까지 절약할 수 있어 농촌 현장에서 쓰임이 많아지고 있어서다.농업 부산물은 수집과 파쇄에 드는 비용이 높아 농촌지역 골칫거리로 꼽혀왔다. 재융공업 농업부산물파쇄기는 깻대와 옥수수대, 통대, 고춧대 등을 파쇄해 겨울철 산불 원인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손쉽게 제거가 가능해 농민들로부터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재융공업 제품은 기존 목재파쇄기 대비 시간당 파쇄량과 처
저는 일본 나가사키 출신입니다. 2007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한국에서 14년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일본과 한국은 오랜 적대관계에 있었지만 우리는 누구보다 다정하게 살면서 두 나라의 평화와 발전을 바라고 있습니다.일본에서 남편과 만나 부부 간 대화는 일본어로 했기 때문에, 처음 한국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 중 여성은 4명 중 1명꼴로 조사됐다.22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가 매출 기준 100대 상장사의 2024년 기준 사외이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작년 3분기 기준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 인원은 454명이었고, 이 중 여성은 24.2%인 110명이었다.100대 기업 내 여성 사외이사는 2020명 35명, 2021년 67명, 2022년 94명, 2023명 107명으로 꾸준히 늘었으나 증가세는 둔화했다.작년 기준 10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입법 예고 내용을 고려해 기존 TR형 해외 상장지수펀드를 7월 1일 이후 분배형으로 전환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분배 주기 등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에게 가장 유익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분석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TR방식의 장점은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분배금을 현금으로 배분하지 않고 자동으로 투자 상품에 재투자함으로써 별도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상지대 미래라이프대학 이재형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재형 교수는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디지털새싹 사업’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 디지털 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디지털 새싹 캠프는 디지털 인재 양성을 목표로, 미래 세대를 위한 프로그램을 2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상지대는 주관 운영기관으로 춘천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캠프 프로그램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특별 사은·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을 극복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부산시상인연합회가 주관한다.오는 20일부터 부산 38개 전통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이 제공된다. 참여자는 카드 매출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하며,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괴정골목시장, 망미중앙시장 등 부산 전통시
낙농 관련 조합장들이 유업체들의 원유 계약량 감축 등 매년 낙농가들의 경영기반이 약화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전국 낙농가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가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는 지난 15일 충북낙협 본점에서 올해 첫 협의회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다.21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이날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약 3조4000억달러, 애플은 3조3000억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3조2000억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은 시가총액 1조달러, 2조달러, 3조달러의 이정표에 도달한 최초의 회사였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6월과 11월 애플을 추월한 바 있다. 이날 엔비디아의 주가는 뉴욕증시에서 2% 이상 상승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2023년 239%, 2024년 171% 상승한 데 이
기후위기와 지역소멸로 대표되는 격변의 시대를 혁신으로 헤쳐가고 있는 민선 8기 영암군이, 2025년 혁신의 파동을 거대한 물결로 바꾸는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비전으로 달려온 민선 8기 영암군이 새해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영암군은 영암군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영암군민이 그 성과를 일상에서 피부로 체감하게 만든다는 방침이다.영암군은 민선 8기 들어 정부의 지방교부세 대폭 축소, 보조금 패널티 부과 등 어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GGM 주주단이 공장 폐쇄와 투자금 회수 가능성까지 언급한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와 정치권, 경제계는 상생과 대화를 강조하며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오주섭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은 22일 lt;프레시안gt;과 통화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갈등의 본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