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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물 뿌리고 뙤약볕 들판 예찰 나가고

7일 한낮 온도가 39.2도까지 올라갔던 밀양시는 도내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에 속한다.

지난해 상남면과 하남읍 들녘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까지 생긴 밀양시는 올해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온열질환 환자 발생이나 사망 빈도가 높은 농촌 들녘 예찰활동이 그중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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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는 9일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어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폭염 대응 추진 현황과 함께 경남도민연금 도입 계획과 경남교육청 추가경정예산편성안 등이 논의됐다.확대의장단은 장마가 짧고 폭염이 길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 우려를 표했다. 야외 노동자와 노인, 어린이 등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경수 전 도지사의 미묘한 관계가 회자되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가 이재명 정부 균형발전 정책을 총괄하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맡으면서다.내년 도지사 선거 때 잠재적 경쟁자가 될 가능성을 차치하고라도 ‘부울경 메가시티’를 두고 정책적 견해차가 있다. 이에 지
경남 시민사회계 원로들이 창원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을 임시 폐쇄하고 전시 구성을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원지역 원로모임·경남행동은 10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소재 대한민국민주주의전당 앞에서 ‘전당 임시 폐쇄·전시 수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강정철 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 공
함양 금반초등학교가 ‘에티오피아 진로탐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전교생 17명의 작은학교가 국제 진로탐방 프로젝트에 나선 것이다. 학생들이 직접 계획하고 조사하며 준비한 ‘에티오피아 진로탐방’은 단순한 체험학습을 넘어 세계시민 교육의 가치
윤석열 정부 당시 ‘조직폭력배’에 비유돼 근절 대상으로 내몰렸던 건설 노동자들이 여전히 검찰 조사와 재판을 받고 있다. 최근 비교섭단체 야 5당 지도부 요구로 이재명 대통령이 “빠르게 실태를 조사하라”고 지시해 국면 전환이 예상된다.7일 전국건설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지부에 따르면, 윤
경남도립미술관이 하반기 새 전시 네 건을 11일 개막한다. 이들 전시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 생태 지향적인 미술 작품을 살펴보거나 경남 중견 작가를 집중 조명하고, 지역 신진 작가를 발굴해 소개한다. 여기에 소장 영상 작품까지 보고 느끼고 생각할 거리가 많다.◇생태 위기 감각하는 미술
국립제주트라우마치유센터 운영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하는 법안이 427회 임시회에서 통과될지 관심이다.위성곤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위성곤, 김한규, 정춘생 의원이 각각 발의했고, 행안위에서 병합 심사했다.위 의원에 따르면 여야 이견이 없는 만큼, 법제사법위원회 의결을 거쳐 다음 달 초에 예정된 본회의에서 통과가 예상된다.위 의원은 “국가폭력에 대한 책임은 국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12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지난 달 1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삼다공원에서 열렸다.무대에는 벤, 우디, 강아솔, 이상은, 유다빈밴드, 소란, 황가람, 박기영, 배기성, 넉살 등 대중 아티스트를 비롯해, 감귤서리단, 펄시티, 아인스, 연록 등 제주 로컬 뮤지션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 세계로 도심 속 숲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공연 외에도 웰니스, 자연순환, 감성, 제주다움을 주제로 한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육아환경 개선과 시민 중심의 정보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센터는 지난 10일, ‘울아이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울산 내 보육정보 허브 구축을 위한 시민 참여 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이번 발대식은 울산시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Ulsan Child-Belt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 물놀이장, 테마파크 등 육아지원기관에 대한 이용안내와 신설 기관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발굴하고, 육아 서비스 존을 체계적으
현대오토에버는 IT 서비스,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다.2025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주요 매출 구성은 ITO 부문 40.95%, SI 부문 35.97%, 차량용 SW 부문 23.08%이다.매출액은 8330억원(
대통령실이 13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조정실장을 1차관으로,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구혁채 신임 1차관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정문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워릭대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한양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4년 기술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한 구 차관은 과기부에서 미래인재정책국장, 대변인,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쳤다. 2023년 9월부터는 과기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부처의 예산과 조직, 정책 조율을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과반에 가까운 45.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김해서 활동하는 서영수 수필가가 3일 김해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2층 다목적실에서 '음악과 문학의 만남'이란 주제로 독자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김해 수로문학회가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했다. 이날 김화숙 수필가가 서 수필가의 작품 '그날의 화음, 그날의 화음'을,
‘보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경북 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뒤지는 결과가 나오면서 당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19%로, 43%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건 2020년 11월 이후 4년 8개월 만에 처음이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응답률은 11.7%다.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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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현 구미시 부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에 나섰다. 특히 그는 직접 건설현장과 무더위쉼터를 찾아가 실태를 점검하고, 폭염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를 강조했다. 11일 오전, 정 부시장은 구미시 내 아파트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에 노출된 야외
구미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10일 경북서부권역 특수교사 17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행동중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충북특수교육원 행동중재지원팀 이주연 교사가 진행한 본 연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위기관리계획의 수립과 단계별 지원 절차, 개별화교육계획과의 연계 방안 등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위기행동중재 프로세스를 보여줌으로써 특수교사의 실천력과 교육 현장 확산에 큰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권 모 교사는 “위기행동관리의 개별화교육계획 연계를 위해 위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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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이 2026년도 본예산 편성에 앞서 군민의 목소리를 예산에 직접 반영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를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두 달간 주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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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건희 특검 "삼부토건 전 대표·대주주 소환 예정"
김건희 특검 "유라시아경제인연합회 임원 소환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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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쓰지마라" 허위신고 매뉴얼까지···2300억 규모 컬러강판 부정수출 적발
서울본부세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강 수출제품인 컬러강판을 EU로 수출하면서 수출국을 비EU 국가로 허위 신고해 우리나라에 배정된 철강 쿼터를 불법적으로 편취한 업체 두 곳을 적발하고 대외무역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올해 4월 송치했다고 밝혔다.컬러강판은 철판 표면에 특수한 페인트를 공장에서 미리 입혀 만든 제품으로, 보기 좋고 녹이 잘 슬지 않아 냉장고 외관, 에어컨 커버, 건물 외벽의 철제 패널 등에 주로 사용된다.EU는 2018년부터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제한조치(철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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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도 못 피했다…中 스마트폰 시장 5월 출하량 21.8% 감소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침체를 겪고 있다. 관련 내용을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중국의 스마트폰 5월 출하량은 전년 대비 21.8% 감소한 2370만대에 그치며 올해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애플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출하량은 9.7% 줄어들었으며, 중국정보통신연구원이 전한 자료에 의하면 화웨이와 샤오미 등 중국 브랜드는 24.2% 급감했다. 이에 따라 2~4월 상승세를 보이던 출하량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중국 브랜드의 신제품 출시도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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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15기 도민평가단 공식 출범
충남도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충남과 발맞춰 갈 ‘제15기 충청남도 도민평가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와 도 관계 공무원, 제15기 도민평가단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도정 홍보 영상 시청, 평가단 운영 계획 설명, 제14기 활동 내역 보고, 공로패 수여, 제15기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도는 1996년부터 도민 의견 수렴과 알권리 충족 등을 위해 쌍방향 도민 의견 수렴 제도인 도민평가단을 운영 중이다. 도민평가단은 도정 발전을 위해 주요 사업 현안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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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12일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지난 달 13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삼다공원에서 열렸다.무대에는 벤, 우디, 강아솔, 이상은, 유다빈밴드, 소란, 황가람, 박기영, 배기성, 넉살 등 대중 아티스트를 비롯해, 감귤서리단, 펄시티, 아인스, 연록 등 제주 로컬 뮤지션이 참여해 각기 다른 음악 세계로 도심 속 숲을 다채롭게 수놓았다. 공연 외에도 웰니스, 자연순환, 감성, 제주다움을 주제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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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복도 창문을 닫는 문제로 이웃과 말싸움을 벌이다 흉기로 위협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지난 11일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8시 40분쯤 자신이 사는 달성군 현풍읍 한 아파트 15층에서 이웃 여성 B씨가 복도 창문을 닫자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집 안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위협했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A씨는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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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주차 안심번호 '카드 발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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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육아환경 개선과 시민 중심의 정보 소통 강화를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었다. 센터는 지난 10일, ‘울아이랑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하고 울산 내 보육정보 허브 구축을 위한 시민 참여 체계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이번 발대식은 울산시가 2017년부터 추진 중인 ‘Ulsan Child-Belt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도서관, 물놀이장, 테마파크 등 육아지원기관에 대한 이용안내와 신설 기관 정보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발굴하고, 육아 서비스 존을 체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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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여름철 다소비 음식점 위생 점검
대구시가 여름철 소비 증가 식품의 조리·배달 업소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13일 대구시에 따르면 14~18일 닷새 간 9개 구·군 및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과 함께 △삼계탕, 염소탕, 냉면 등 여름철 다소비 음식 배달음식점 △맥주 프랜차이즈 △김밥, 토스트 등 달걀을 주요 식재료로 사용하는 업소 등 총 144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 점검을 펼친다. 특히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집중 점검한다.여름철 다소비 식품 판매점 및 맥주 프랜차이즈에 대해선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위생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