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에 부서지는 윤슬처럼 새봄의 서광이 도처에 일렁인다. 창밖으로 흐드러진 개나리와 벚꽃이 봄바람에 몸을 맡긴 채 넘실대며 생명의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계절은 어김없이 순환하며 대지에 빛을 뿌리고 있지만,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권의 시계는 여전히 진영 논리의 자욱한 먼지 속에 갇혀 시야가 흐릿하다. 우리는 기억한다. 지난 민선 7기와 8기 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의 ‘점퍼’만 입고 나오면 당선 가시권에 접어들만큼 횡행했던 기현상을 말이다. 후보의 자질이나 정책, 지역에 대한 고뇌보다는 중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큐알 전자책 서비스'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제주시 삼다공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이용자가 개인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위치를 인증하면 15일 동안 전자책을 1회 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이용 기간이 종료되면 자동 반납된다.지난해 시작한 QR 전자책 서비스는 현재 제주시 중앙지하상가, 올레여행자센터, 한라도서관 내·외부 등에 설치돼 있다.한라도서관은 향후 QR 전자책 거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
경주시가 공원 내 무인 독서 인프라를 확대 운영하며 생활밀착형 문화서비스 강화에 나선 가운데 도심 녹지와 독서공간을 결합한 ‘숲속 책 쉼터’가 4월부터 재운영되면서 시민 여가 활용도와 공공문화 접근성이 동시에 높아질 전망이다. 경주시립 공공도서관 운영기관인 경주시립도서관은 4~10월까지 황성공원 일원에서 야외 독서공간 ‘숲속 책 쉼터’를 다시 운영한다. ‘숲속 책 쉼터’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별도의 이용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조성된 개방형 독서시설로, 공원 동편 정자와 계림중 사거리 인근 정자 등 2개 지점에
경상북도는 2026. 4. 8. 경북도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집중안전점검’ 민관협의체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집중안전점검 추진 시 민간 안전관리자문단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의견을 반영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안전관리자문단’은 전문분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 참여와 기술
유네스코가 공식 지정한 '백범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를 맞아 제107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10일 제주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와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 한라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천수 제주도지사 권한대행,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강혜선 광복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 및 보훈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유네스코 기념해는 회원국이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하는 제도로, 한국 인물로는 다산 정약용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충남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공천을 마무리한 가운데 공주와 서산·당진 시장선거와 서천·금산 군수선거가 리턴매친 선거구도로 치러지게됐다.이중 서산시장과 금산군수 선거는 전 현직 단체장의 세번째 맞대결 구도다. 10일 충남도내 기초단체장 선거 구도를 보면 공주시장 선거의 경우 민중당의 김정섭 전 시장과 국민의힘 소속의 최원철 현 시장이 재대결을 펼치게 됐다.4년전 2022년 지방선거에서는 최 시장이 재선에 도전했던 김 전 시장을 5136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서산에서는 민주당 맹정호 전 시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