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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삶, 해녀의 이야기 예술로 흐르다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12월14일까지 특별기획전 ‘해녀 바당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18회 제주해녀축제’ 연계 행사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전·현직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하며 겪어온 삶의 경험과 감정을 예술로 풀어낸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호, 하도, 신례어촌계 해녀들이 참여한 3개의 섹션으로 구성된다.

그림, 공예, 글쓰기 등 다양한 창작 방식으로 해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예술적 결과물을 소개한다.

이호마을 해녀들이 참여한 ‘해녀돌봄_이호해녀의 여름방학’에서는 물질을 잠시 멈춘 바다를 쉼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유경현 의원이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인 아동, 치매노인 예방을 위한 사전 지문등록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유경현 의원은 지난 10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실종예방 체계 구축 사업’의 저조한 예산 집행률과 매해 비슷한 수준의 사업 실적에 대해 지적했다.최근 서울 서대문구, 경기 광명시에서 초등학생 유괴 시도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시도가 잇따르며 학부모의 불안이 날로 커지고 있다. 아동 대상 실종 및
교육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교과서 지위를 상실한 AI 디지털교과서가 교육자료로 전환 후에도 경기도교육청이 2학기 구독료 지원을 강행하자 경기도의회에서 ‘성급한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교육기획위원회' 심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출예산 이용에 대해 강력히 반대 의견을 밝혔다.이런 배경에는 AI 디지털교과서가 교과서로 지정돼 전면 도입이 추진됐지만 ▲ 준비 부족과 ▲ 교육 효과 검증 미
한국야구 120년 역사를 기념하는 야구명예의전당이 16일 착공했다.부산시는 이날 오후 부산 기장군 청광리 야구 테마파크 내 사업 부지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을 했다.이번 사업은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가 추진한 '한국 야구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시작돼 부산시와 기장군이 공동 유치했다.부산시는 건립비 지원, 기장군은 부지 제공, 한국야구위원회는 전시물 확보 역할을 각각 맡았다.야구명예의전당은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연면적 2998㎡인 이곳엔 한국야구위원회가 보유한 4만9000여점의 야구 유물이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홍원길 의원이 16일 도민 안전과 직결되는 119안전센터 건립 예산 감액과 경기도 방침에 따른 기본 경비 일괄 삭감에 대해 김은 우려를 표했다.홍원길 의원은 이날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2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소방관서 신축 및 이전 사업 예산 약 47억 원을 감액했는데 이는 행정적 절차 지연으로 인한 공사비 이월에 따른 것”이라며 “향후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또 앞으로 꼭 필요한 추가 건립이 이런 속도로 과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미자 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문화공간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폐교, 폐산업시설, 군부대 이전부지 등의 유휴공간을 지역문화공간으로 재생하고, 서점·카페·공방 등 생활과 밀접한 민간의 공간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경기상상캠퍼스, 캠프그리브스 등 기존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례가 지역 청년과 예술가, 문화거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경제노동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사회적경제기금이 사회적경제조직과 공유단체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도록 ▲ 기금을 통한 사업 근거 명확화 ▲ 위원회 존속기한 규정 ▲ 기금 존속기한 연장 ▲ 긴급안건 서면심의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은 2016년 조성된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금융기관
김천 상무가 전북 현대의 조기 우승 시나리오에 제동을 걸며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김천은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 원정에서 박상혁의 1골 1도움 활약을 앞세워 전북을 2-1로 눌렀다. 최근 2연패로 흔들리던 흐름을 끊고 승점 49를 챙긴 김천은 이번 라운드도 2위를 사수했다.반면 3연승을 노리던 전북은 홈에서 무릎을 꿇으며 승점 66에 묶였다. 전북이 안방 ‘전주성’에서 패한 건 3월 강원FC전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다.승점 차는 여전히 17. 전북은 남은 8경기에서 3승만 더하면 2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특례 발굴 공동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양 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재정 분야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도는 지난해 7월 체결한 '강원-전북 특별자치도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올해 5월부터, 특례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과제별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양 도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제
이별 그리움에 색이 있다면 회색이었을 겁니다.정도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달랐을 테지요. 살면서 수많은 이별을 하고 똑같은 상수의 그리움이 생깁니다.그리움 속에 미안
지방자치단체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사업을 둘러싼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현직 시장과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잇달아 입건하면서 관련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뇌물수수 혐의로 A 시장과 B 의원을 포함한 경기도의회 의원 3명을 최근 4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전직 지자체 공무원 C 씨도 함께 입건됐다.A 시장은 ITS 관련 사업체 대표 김모 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도내 여러 지역에서 사업 편의를 얻기 위해 공무원과 도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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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9일 연간 13조원이 넘는 도 예산을 3년간 맡길 1·2 금고 지정 계획을 홈페이지와 공보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도는 농협과 제1금고 약정,
한차례 비가 내리고나니 서울 곳곳, 가을의 기운이 느껴지고 있다. 지금부터는 서울곳곳에서 가을꽃이 만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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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시축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대구FC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대구는 20일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원정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양 팀은 4-4-2 같은 전형으로 맞섰다. 대구는 세징야와 김주공이 투톱을 이뤘고, 중원에는 정치인·이용래·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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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군산시가 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군산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8일간 군산예술의전...
오라클이 메타와 200억달러 규모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9일 보도했다.거래가 성사되면 메타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오라클 AI 하드웨어를 활용하게 된다.로이터통신 보도와 별도로 블룸버그는 계약 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오라클은 최근 오픈AI와 4.5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 가치는 5년간 3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인프라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오라클은 올해 자본 지출을 전년
제주경영자총협회와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는 19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 내 제주안전교육센터에서 지역 산업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도내 사업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근로자들의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사업장 무상 안전교육 지원 ▲산업재해 예방 자료 및 정보 공유 ▲중소기업 대상 안전 컨설팅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제주경영자총협회 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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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체육회 시이클·탁구 선수단, 전국대회서 선전…체육도시 위상 높여
경북 포항시체육회 소속 자전거와 탁구 실업팀이 최근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스포츠 선진도시로서 포항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사이클팀은 지난 8~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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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액화수소플랜트 국비 지원 건의
창원시의회가 액화수소설비 사업 정상화를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창원시의회는 12일 본회의에서 ‘창원시 액화수소플랜트사업의 실효성 확보 및 정부 역할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강창석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안에는 △국가사업 체계적 후속 관리 △정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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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없는 렌터카, '안심번호' 의무화를 촉구하며
"저희 식당 앞에 렌터카가 주차됐는데 차 좀 빼달라고 연락 좀 해주세요!""렌터카 업체도 퇴근해서 차량에 연락처가 없으면 저희도 어쩔 수 없습니다.“늦은 야간근무 시 흔하게 반복되는 음식점 사장님과의 대화내용이다.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번화가와 주택가 골목은 늦은 밤 무단 주정차된 렌터카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운전자에게는 개인정보 노출 우려로, 렌터카 업체에는 영업시간 외라는 이유로 '연락 불가' 딱지가 붙은 차량들은 주차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이 문제는 단순한 주차 불편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에 커다란 구멍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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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아 반갑다..오늘 만큼은 업무 훌훌 털어버리고 흥겹게 놀아보자”
제주시 공직자들이 모처럼 업무에서 벗어나 동료들과 활기를 되찾으면서 동료 간 우애를 다졌다.제주시는 지난 13일 명도암유스호스텔에서 공직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공직자 문화체육행사를 개최했다.제주시 공직자들은 어려운 근무 환경 여건 속에서도 제주시 본청과 읍면동 곳곳에서 모세혈관처럼 퍼져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에 종사하면서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현장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제주시는 공직자를 보면 어느 정보기관인 ‘음지에서 일하고 양지를 지향한다’라는 원훈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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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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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9일 연간 13조원이 넘는 도 예산을 3년간 맡길 1·2 금고 지정 계획을 홈페이지와 공보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도는 농협과 제1금고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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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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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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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전·세종 관광기업 간 교류와 협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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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관광재단이 대전과 세종의 관광기업간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교류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성과가 기대된다.경남도 관광재단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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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의회, 제2회 추경 7600억여 원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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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특별법 반영 목표로 전북과 특례 공동연구 본격화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특례 발굴 공동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양 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재정 분야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도는 지난해 7월 체결한 '강원-전북 특별자치도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올해 5월부터, 특례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과제별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양 도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