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환경훼손 논란' 제주시 함덕 곶자왈, 결국 대규모 용도 변경

마라도 면적의 약 4배에 달하는 제주시 함덕리 상장머체 대규모 곶자왈 지역의 도시계획이 기존 보전관리지역에서 개발행위가 가능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된다.

또 환경시설 이용기간 연장에 따른 대가성 논란이 제기됐던 제주시 봉개동 1종주거지역도 확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30 제주시,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는 지난 7월2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구성된 소위원회가 7차례 걸친 검토 결과를 본위원회에 보고하고 최종 심의한...
제주자치경찰단 기마대가 치료가 가능한 말에 대해서도 안락사를 시행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기마대가 단순히 '말이 잘 놀란다'라는 이유로도 말을 안락사했던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도마에 올랐다.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성회 의원 의원은 "기마대 출범 이후 도입된 31마리의 말 중 무려 9마리가 안락사됐다"며 "이 중 3마리는 '부적합한 기질'이 이유였는데, 그 기준에는 '심하게 놀란다'가 있다.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이에
김종원 제주지방병무청장은 22일 제주시 애월읍에 소재한 병역지정업체 유씨엘을 방문해 이지원 대표이사와 환담하고, 산업현장에서 복무 중인 산업기능요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은 산업기능요원을 적극 채용하고 산업기능요원의 권익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산업현장에서 병역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산업기능요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유씨엘는 2017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화장품, 의약부외품 등 제조업체로 2023년에는 우수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2명의 산업기능
제주윈드오케스트라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연주회는 새로운 레퍼토리의 발굴과 제주를 소재로 한 작품, 미국 관악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해 윈드오케스트라 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부는 작곡가 박수현이 2009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의 위촉으로 작곡한 ‘오돌또기 광시곡’과 미국을 대표하는 관악 작곡가 중 한명인 David Maslanka의 ‘Traveler’, 그리고 Samuel Hazo의 ‘Ride’ 작품을 선
제주에서 배 낚시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실종된 70대가 바닷속에서 숨진채 발견됐다.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8시쯤 70대 남성 ㄱ씨가 집에 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ㄱ씨는 22일 오전 5시 40분쯤 배 낚시를 마치고 애월항에서 하선한 뒤, 가족들과 연락이 끊겼던 것으로 확인됐다.소방과 해경이 애월항 부근을 수색하던 중, 23일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애월항 인근 해상에 빠져있는 ㄱ씨의 차량을 발견했다.차량 내부 수색 과정에서 ㄱ씨가 발견됐지만, ㄱ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녹지공원화를 바라는 사람들'은 23일 성명을 내고 "서귀포학생문화원 일대 녹지를 보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서귀포학생문화원 일대 녹지는 서귀포 구시가지 도심지 내 유일한 녹지공간으로, 주변 4개 교육시설은 연간 총 20만명 이상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고, 교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잔디광장을 산책하거나 소나무 숲에서 운동을 하는 휴식 공간"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소중한 녹지를 없애고 차로를 낸다는 계획에 대해 시민들은 반대해 왔다"며 "녹지를 회복하고 차량과 인구를 줄이는 쪽으로 도시를 설계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와 신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25일 제주신협 본점에서 제주지역 신협 이사장, 상임임원 및 실무책임자 등이 참석하는 ‘2024년 제주지역 신협 경영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서는 제주지역 신협 현안 사항 공유 및 금리전망에 따른 여신금리 관련 교육과 노무법인 공인노무사를 초청해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 예방교육이 진행됐다.김병식 신협 제주지역협의회장은 “직장내 성희롱 및 괴롭힘이 사회적 이슈가 되는 상황이므로 이번 경영세미나를 통해 경영진과 직원들간의 상호 존중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양봉산업도 기후 위기에 직면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사양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기후변화가 불러온 극심한 기상 현상은 단순한 자연재해에 그치지 않고, 국제 사회의 식량안보, 경제적 안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
30~40년을 일하고 정년퇴직했지만 여전히 일하고 있는 70대들이 늘고 있다.현재 법정 정년인 60세까지만 일해서는 자녀들을 부양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자신들의 노후 준비도 부족해 일터를 떠날 수 없는 게 현실이다.이 때문에 정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령층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7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보다 12% 증가한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7월과 8월 역대 최고 수준인 3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60세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서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늘봄학교의 숲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생태적 이해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생태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세 기관은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숲
광주광역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가로경관을 훼손하고 시민 보행안전에 위협을 주는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을 연말까지 지속해 정비한다.광주시는 허가와 신고 없이 불법으로 게시된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을 정비해 장당 과태료를 부과한다. 특히 여러 장인 경우 중과 부과와 함께 시행사 등 관계자를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광주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합동점검반을 운영하고, 평일과 공휴일 주간·야간 상관없이 상시 정비체계를 구축해 아파트분양 불법현수막이 난립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광주시는 지난 1월 불법현수막에 대
경기지역 일부 교육·시민단체들이 경기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과학고 추가 설립을 반대하면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를 비롯해 특권교육저지경기공대위와 일부 경기교육시민사회단체들은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8일일 양재 서울 AI 허브에서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오는 11월에는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신동욱 국회의원, 대통령실 이경우 AI·디지털 비서관, 최호정 서울시의장, 전성수 서초구청장 등 정관계 주요 인사와, 홍진배 IITP 원장, 이광형 KAIST 총장, 유혁 고려대 연구부총장, 이원용 연세대 연구부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콘텐츠 대표를 겨냥한 특별감찰관 임명을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 내부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친한계는 특히 당 최고위원회의 공개회의에서 "대통...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중구 학산동 복산육거리 근처에 ‘번영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를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다.단지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49층, 3개동에 아파트 634가구와 오피스텔 42실로 구성된다.이번에 우선 분양하는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6개 타입 542가구와 전용 105㎡ 92가구다.울산광역시에서 통행량이 가장 많은 도로로 꼽히는 번영로 변에 들어서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초고층 단지로 구성된다. 대부분 가구가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이뤄져 설계, 채광 및 환기에 유리할 전망이다.■
두산밥캣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8%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9% 줄어든 1조7777억원, 순이익은 66.0% 감소한 64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46분전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시작했다.시는 28일 오후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인천시청역에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 오픈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제1호 반값 택배를 발송했다.‘반값 택배’는 소상공인이 발송할 물건을 역사 내 집화센터로 직접 입고하면 도시철도를 통해 거점 및 서브집화센터로 옮긴 후 시가 임차한 1톤 전기차를 이용해 택배사로 전달하는 방식이다.소상공인은 연간 120건까지 ‘반값 택배’를 이용할 수 있고 택배비는 일반배송이 1,500원~3,9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尹대통령-韓, 80분 면담...합의사항 별도 발표 없이 끝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80분간 만나 김건희 여사 문제 등 정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나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면담이 끝난 후 대통령실은 정부 성공을 위해 당정이 하나가 되자는 데 합의했다고 전했고, 한 대표 측은 악화한 민심에 따른 과감한 변화와 쇄신을 요구했다고만
Generic placeholder image
독이된 폭우…삼성, 하루새 2패 떠안았다
삼성라이온즈가 다소 아쉬운 수비로 한국시리즈 1·2차전을 모두 내줬다. 삼성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기아를 상대로 3-8로 졌다. 2차전 패배로 1·2차전을 모두 내줘 험난한 시리즈를 예고했다. 1
Generic placeholder image
문대림 "저청초.중학교 다목적체육관 10억원 확보"
문대림 국회의원은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저청초·중학교 교육시설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저청초·중학교의 다목적체육관 보수 및 시설 개선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은 10억6700만원이다.특별교부금은 627㎡ 규모의 저청초·중학교 다목적체육관을 보수하고,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된다.교육부 특별교부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따라, 교육 관련 특별한 재정 수요가 있거나 지역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교육부에서 교부하는 예산이다.문 의원은 “확보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라오어' 제작사 너티 독, 차기작은 "플레이어 자유 강조"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산하 게임 스튜디오 너티 독의 차기작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강조할 예정이다.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벤 핸슨 민맥스 창립자는 팬들이 스튜디오의 다음 프로젝트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 많은 플레이어의 자유를 제공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해당 게임이 자유도가 높은 '히트맨'이냐는 질문에 핸슨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현재 너티 독은 공식적으로 다음 타이틀을 발표하지 않았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가을과 어울리는 10월 ‘이달의 와인’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3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의 와인웍스 매장에서 백화점 수석 소믈리에가 매달 선정해 선보이는 10월 ‘이달의 와인’ 행사를 한다.가을 날씨에 잘 어울리는 총 56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밀리아나 코얌 20주년 에디션’ ‘알베르 비쇼 부르고뉴 파스투그랭’ ‘흐무와스네 부르고뉴 블랑 호노메’ 등이다.양길모 기자 [email protected]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상기후 대비 꿀벌 사양관리 매뉴얼 개발 시급”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양봉산업도 기후 위기에 직면하면서 기후변화에 따른 꿀벌 사양관리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대응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이는 기후변화가 불러온 극심한 기상 현상은 단순한 자연재해에 그치지 않고, 국제 사회의 식량안보, 경제적 안정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 결핵 검진-예방 캠페인 실시
고흥군은 군민의 건강 보호와 결핵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결핵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인 노인을 대상으로 결핵 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결핵은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65세 이상 어르신이 감염되면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증상이 없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매년 1회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결핵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장 흔한 증상인 기침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 다른 호흡기질환과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보니, 많은 환자가 감기로 오인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중기청, 31일 가천대서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 개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도내 관계기관들과 반도체 분야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박람회를 개최한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경기중기청은 용인산업진흥원·성남산업진흥원·가천대학교와 협업해 ‘반도체 분야 채용박람회’를 오는 31일 가천대학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 늘봄학교 체험형 숲 교육 프로그램 확대
전라남도교육청은 28일 서부지방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늘봄학교의 숲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늘봄학교는 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의 생태적 이해도를 높이고,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생태교육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세 기관은 늘봄학교 숲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제공하는 교육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또 숲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년 연장 공론화
30~40년을 일하고 정년퇴직했지만 여전히 일하고 있는 70대들이 늘고 있다.현재 법정 정년인 60세까지만 일해서는 자녀들을 부양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자신들의 노후 준비도 부족해 일터를 떠날 수 없는 게 현실이다.이 때문에 정년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일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고령층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70세 이상 취업자 수는 전년 보다 12% 증가한 3만7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 7월과 8월 역대 최고 수준인 3만6000명을 기록한 이후 지난달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60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