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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체 발견 신고자 트라우마 대책 없나

#공무원 A씨는 이달 중순 알코올 중독이 걱정되는 세입자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급히 현장으로 향했다.

열린 창문 너머로는 술에 취해 잠든 것처럼 보이는 세입자가 있었다.

걱정된 마음에 즉시 119에 신고했고, 119종합상황실 담당자의 지시에 따라 세입자의 호흡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세입자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그날의 충격은 지금도 A씨의 마음을 짓누른다.

#지난 6월 울주군 선바위도서관 일원을 산책 중이던 B씨는 목을 맨 채 숨진 사체를 발견했다.

놀란 그는 급히 119에 신고했는데, 돌아온 답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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