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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짓날 단상(斷想)

22일은 24절기 가운데 22번째 절기인 동지이다.

말 그대로 ‘겨울에 이르렀다’는 뜻으로, 동짓날은 몹시 춥고 어둡다.

하지만 동지 이후부터는 차츰 낮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는 날로 여겨 ‘아세’라고도 불렸다.

동지 때면 ‘동지 한파’라는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곤 했는데 올해 역시 한파가 찾아왔다.

선조들은 동짓날 기온이 따뜻하면 이듬해 질병이 많아 사람이 많이 죽는다고 여겼던 반면,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들 징조라고 생각했다.

올해 동짓날이 추운 것을 보면 내년에는 좋은...
tags :#동짓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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