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이 오는 31일 오후 10시에 설성각에서 예정되어 있던 ‘음성군민과 함께하는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9일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제주항공 사고에 전 국민적 애도의 분위기를 고려한 결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연말연시 모든 행사도 애도하는 마음으로 취소 또는 간소화하겠다”며 “이번 항공기 사고 희생자와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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