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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기다렸다...왜관8리~금산 잇는 도로, 내년 준공 눈앞에

칠곡군민들이 10년 가까이 염원해온 숙원사업이 드디어 본격적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왜관8리~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40%에 달한다.

그동안 더디게 진행되던 사업이 최근 들어 속도를 내며 현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이 도로는 2015년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반영되며 첫발을 뗐다.

2016년에는 기본설계를 마쳤고, 2019년에는 칠곡군 관리계획 변경을 거쳤다.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며, 2021년에는 보상협의와 공사 착공까지 진행됐다.

계획과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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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좋다춥지 않아서 좋고달달한 수박이 있어서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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