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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앞두고 붐비는 제주공항

1개월전
2일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제주시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 대합실에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고봉수 기자...
6세 메리 스튜어트 여왕이 스코틀랜드를 떠나 프랑스 왕실에서 화려한 생활을 시작할 무렵 잉글랜드의 15세 소녀 엘리자베스는 어떤 상황이었을까? 아버지 헨리 8세가 죽자 이복동생 에드워드가 적자로서 왕위를 계승했지만 재위 6년 만에 병사하고 만다. 아버지의 매독균이 유전되어 어릴 적부터 병약했기 때문이다. 16세 왕이 죽기 직전 왕실은 차기 후계를 고심했다. 왕의 이복 누나인 메리 1세가 후계 1순위였지만 열렬한 가톨릭 신자라 개신교 군주로선 안 맞다고 보았다. 2순위인 엘리자베스는 간통죄로 사형당한 죄인의 딸이라 역시
“강릉단오제에서 제주의 전통민속예술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5t 트럭에 장비를 싣고 참가한 한경면 민속보존회 모습에 자부심을 느꼈습니다”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남대천행사장에서 열린 ‘2024 강릉단오제’에 참여했다.제주예총은 지난해 열린 제62회 탐라문화제 걸궁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경면 민속보존회와 함께 63명이 참가했다.지난 7일 한경면 민속보존회가 준비한 ‘두미 탑 걸궁’ 공연은 마을의 수호신의 역할을 해온 방사탑이 사람들 무관심 속에 무너지자 방사탑을 다시 쌓아 올
제주바다에 ‘바다의 사막화’로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이 발간한 ‘2023년 마을어장 자원 생태 환경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연안 4~12m의 모든 수심대와 남원읍 위미2리 연안 4~8m 수심대에서 갯녹음 심화 상태를 보였다. 서귀포시 하효동 4m 수심대와 대정읍 일과2리 8m 수심대,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4m 수심대에서도 갯녹음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4m 수심대를 제외한 전 지역 수심대에서 갯녹음 진행되고 있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개관 40주년을 맞은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14일 모다들엉관에서 공립 박물관의 정체성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공립 박물관의 역할과 공공성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립 박물관 운영 노하우와 지역사회 협력 사례 등을 공유한다.정세호 제주도박물관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장, 민정희 충남역사문화원 역사박물관장,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 황이새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발표자로 나선다.발표에서
제주특별자치도 하반기 정기인사가 다음 달 5일 예고된다.제주도는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방향과 일정을 11일 공개했다.제주도는 이번 인사를 조직 개편과 민선8기 후반기 출범에 맞춰 도정 핵심 분야에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 배치하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우선 제주도는 하반기 인사인 만큼 업무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등 새 조직에 맞는 인력 재배치를 추진한다.성과 중심 인사도 강화한다. 민선8기 인사 혁신 과제인 ‘성과 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지속 추진하고, 적극행정을 통한 성과 창출과 전문성을
2024년 6월 17일, 인천 –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샘 맥아워 바이오 인베스트먼트 그룹 CEO가 6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는 지난 14일 개교 10주년 기념식 행사
□올해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 열고 이행실적·추진과제 논의 한국마사회가 올해 두 번째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혁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12일 마사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 및 실·처장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경영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마사회는 이번 회의에서 기관의 재
우리은행 ‘WOORI 가족 봉사단’이 지난 15일, 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올해 세 번째 봉사활동을 가졌다고 밝혔다.‘WOORI 가족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 참여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커뮤니티로, 지난 3월부터 ‘시각장애 어린이용 점자 촉각 교구재’제작, ‘생태계 회복을 위한 숲 가꾸기’ 등 주말을 이용해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이날 ‘WOORI 가족 봉사단’은 이달 25일 오픈 예정인 굿윌스토어 성북점에서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매장 내외부 물건 정리와 청소도
다쏘시스템은 스텔란티스 모터스포츠팀 푸조스포츠와 협력해 2024 FIA 세계 내구 레이스 챔피언십 시즌에 참가하는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공기역학을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17알 밝혔다.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시뮬리아 파워플로우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차 전체 외관 버추얼 트윈을 생성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성
시흥시가 전체 인구의 31.4%에 달하는 관내 6만5000여 1인 가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17일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정책은 ‘혼자여도 좋아, 함께하면 더 좋아, 다 같이 행복한 시흥’ 비전을 바탕으로 3대 목표와 6개 영역,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9일 ‘시흥시 1인 가구 기본 조례’를 제정·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연승 뒤 연패에 빠지는 특이한 행보를 걷고 있다.삼성은 지난달 24일 롯데자이언츠와의 원정 맞대결을 시작으로 4연패의 늪에 빠졌었다. 이후 지난달 30일 키움히어로즈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5연승을 내달렸다.하지만 지난 4일 SSG랜더스와의 인천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4연패를 하면서 내리막 길을 걸으면서 중하위권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그러나 삼성은 지난 9일 키움과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홈에서 LG트윈스를 상대로 3년 1개월 만에 3연전을 싹쓸이 하는 등 5연승을 질주했다.연패 직후 연승 분위기를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2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끝으로 전...
오리온은 6월 감자 수확철을 맞아 국내산 햇감자로 국내 대표 생감자칩인 '포카칩', '스윙칩'을 생산한다고 17일 밝혔다. 포카칩과 스윙칩은 이달부터 11월까지 감자 특산지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 및 해남, 충청남도 당진 및 예산, 강원도 양구 등에서 수확한 국내산 감자를 원료로 사용한다.오리온 관계자는 "생감자칩은 감자를 그대로 썰어 만드는 만큼 원료의 품질이 제품의 맛을 결정한다"며 "수확 즉시 생산기지인 청주공장과 감자저장소로 이동, 생산에 투입되는 만큼 제철 감자의 맛과 영양, 신선함을 담은 생감
종합부동산세 폐지 문제가 도마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종부세 급감으로 인한 지방재정 피해가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종부세 감소 최대 피해 지자체는 부산 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부세 인하에 따라 재정이 어려운 지자체는 더 어려워지는 이른바 '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은 17일 "지난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기초자치단체별 부동산교부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감면 결과 2022년 대비 2023년 부동산교부세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7일 주간 혁신 성장회의에서도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제주가 국제협력의 중심축이 돼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제주도청 한라홀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지난 7일 외교부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현장 발표자료를 공유하고, 제주의 비전과 목표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장 발표 당시 공개된 제주 유치 홍보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플랫폼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제주의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사계절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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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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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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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개막 앞둔 김가영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제가 왜 이 자리를 십수년간 지켰는지 증명하겠다. ‘역시 김가영’이라는 말을 듣겠다.” “이번 시즌에도 믿보조라는 말을 듣겠다.”, 프로당구협회가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25시즌 PBA-LPBA 개막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재호, 김가영, 다니엘 산체스, 스롱 피아비 김영원 등 PBA-LPBA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시즌 개막전을 맞이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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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안정농협과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추진
영주시는 오는 8월부터 안정농협과 함께 운영하는 ‘공공형 계절근로센터’ 내실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고, 농가는 지역농협에 신청해 단기로 인력을 쓰는 제도다.이 제도는 농가가 숙식을 직접 제공하면서 일정 기간 고용하는 기존 고용 방식보다 부담이 덜하다. 특히 농가에서 필요한 시기에 1일 단위로 인력을 사용해 소규모 영세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우수 인력 선발을 위해 송호준 부시장 등 실무단 7명을 지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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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초 출신 4남매, 부모 유언 따라 모교에 1억원 기탁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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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개최
CJ프레시웨이가 외식 산업 트렌드와 설루션 사업을 소개하는 '푸드 솔루션 페어 2024'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유통과 외식업 트렌드 및 사업 설루션을 제시하는 기업 간 거래 전문 박람회로 오는 27일부터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고객 데이터로부터 도출한 외식업의 단계별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극복하도록 하는 설루션을 전시로 구현할 예정이다.박람회 주요 콘텐츠로는 외식 설루션 안테나샵, 사업유형별 설루션 전시, 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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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ILO 의장국인데, 국민의힘 "외국인에 왜 높은 최저임금 줘?"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저임금을 왜 외국인노동자에게 일률적으로 높게 줘야 하느냐, 낮은 소득 국가에서 온 분들한테 대한민국 수준의 높은 최저임금 수준을 보장해줘야 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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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6만5000여 1인 가구 본격 지원
시흥시가 전체 인구의 31.4%에 달하는 관내 6만5000여 1인 가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시는 17일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정책은 ‘혼자여도 좋아, 함께하면 더 좋아, 다 같이 행복한 시흥’ 비전을 바탕으로 3대 목표와 6개 영역, 9개 정책과제, 24개 세부 과제로 구성돼 있다.시는 지난해 11월 경기복지재단과 협력해 ‘시흥시 1인 가구 실태조사 및 분석 연구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난 4월 9일 ‘시흥시 1인 가구 기본 조례’를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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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농수산위, 전반기 2년간의 '의정활동' 마무리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12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농수산위원회를 끝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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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 기념, 15회 안산시민 통일걷기대회 개최
6∙15 남북공동선언 24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안산문화광장 물의 광장에서 '15회 안산시민 통일 걷기대회'가 8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 행사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안산본부가 주최하고 안산희망재단이 후원해 최근 남북관계 경색 국면에서도 시민들의 평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안산시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를 기조로 한 이번 대회는 준비 과정에서도 많은 시민의 참여가 이어졌다.대회 준비 과정에서 ‘제1회 안산시민 평화그림 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