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를 보인 13일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tags :#만난
광양제철소는 아이들의 장난감을 고쳐주는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이 창단식을 갖고 지역 내 나눔확산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유스 꿈닥터 재능봉사단 창단식은...
김구연 기자의 '어버이날에도' 사진이 지면평가위원회 이달의 좋은 기사로 뽑혔다.장진석 위원은 "어버이날, 폐지를 모아 끌고 가는 한 어머님의 뒷모습에 애잔함이 느껴진다. 이 밖에 '붉은 장미속 동심 활짝' 사진 등도 좋았다"며 "김구연 기자의 사진에는 감정이 실려 독자에게 그
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시인들이 시집을 잇따라 출간했다. 주인공은 강미숙·박태만·서일옥 시인. 강미숙 시인은 를, 박태만 시인은 를 서일옥 시조시인은 을 각각 펴냈다.◇원동 나들이의 시집 는 △1부 고향길에서 △2부 사계 탐방 △3부 물빛 바구니 △4부 원동 나들이 △5부 맛보기 △6부 동심 △7부 창작노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담쟁이’ ‘막걸리’ ‘비닐봉지’ ‘손주 바라기’ 등 저자가 일상에서 보고 느끼는 것을 소재로 시로 적
춘천시의 서쪽을 둘러싼 의암호. 그 수변을 거닐다 보면 ‘종이비행기’를 닮은 멋스러운 건축물 하나를 만날 수 있다. 누군가는 그 자태가 ‘나비모양’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두 세번 고쳐봐도 나비보다는 비상을 준비하고 있는 종이비행기의 모습을 하고 있다. 바로 ‘KT&G 상상마당 춘천’이다. 옛 이름은 춘천시어린이회관, 그 전에는 강원도어린이회관으로 불리던 장소다. 지금은 공연장과 스튜디오, 연습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 가운데 한 곳으로 널리 애용되
부부의 정겨운 하모니. 시인은 시로 승화하고 연주가는 악기로 연주하며 함덕의 숨골 상장머체 곶자왈 전설 같은 이야기를 품은 골목 ‘동시로올레’.김도경 시인이자 동화작가가 부정일 시인의 시집 ‘멍’에 수록된 시 ‘후박나무를 베다’를 낭송했다. 삼사십 평 마당 한가운데 아름드리 후박나무가 원시림처럼 가지는 하늘을 덮어 습한 그늘은키 작은 식물을 키우지 못했다온실에서 노란 하귤 달고 마당으로 이사 온 나무는다 떨어져 열매는 보여주지 않고 삼백 원씩 사다 깐 잔디는 흉내만 낼 뿐어디선가 날려 온 잡풀만 자랐다 빌려온 기계톱이 윙윙거리고 수
1주전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 갤러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오나경 작가 초대전 ‘Pure & ChildlikeⅡ’가 열린다.오나경은 30년 넘게 오일스틱 스크래치화를 천착해온 작가다. 그는 여러 번 중첩한 드로잉으로 화면을 채우고, 다시 표면을 긁어내 독특한 질감을 만들어낸다.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인간의 순수를 주제로 오묘한 색감과 독특한 질감의 화면이 연출된 최신작 20여점을 선보인다.전시회 이름 ‘Pure & ChildlikeⅡ’의 ‘Pure’와 관련해 작가는 “성장
장은경 작가의 22번째 개인전 ‘NEVERLAND’가 지난 15일부터 7월21일까지 동구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열리고 있다. 문화공장 방어진의 두번째 기획 초대 전시로, 장 작가는 세상에 존재하진 않지만 누군가의 마음 속 어딘가에 동심으로 남아있을 나라 ‘네버랜드’를 담은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장 작가의 작품에는 하늘, 집, 계단, 문 등 다양한 기호가 등장하는데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본원적 조화와 행복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표현했다. 장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인간은 삶에 있어 누구나 슬픔, 고통, 번뇌, 상처, 사
▲쥐띠= 48년생 못내 아쉬워도 포기하고 돌아서자.60년생 모두의 반대에도 찬성을 지켜내자.72년생 사랑하고 싶어진 제안을 들어보자.84년생 눈치 보던 동거 홀로서기 해내자.96년생 쑥쑥 자란 솜씨 구름까지 닿아진다.▲소띠= 49년생 내심 했던 우려 자랑으로 변해진다.61년생 잔칫집 분위기 연신 웃음이 난다.73년생 약해지는 모습 쓸쓸함이 더해진다.85년생 틈틈이 했던 공부 빛을 발해준다.97년생 애정이 담겨있는 선물을 받아보자.▲범띠= 50년생 걱정 근심 없는 동심 신나게 놀아보자.62년생 벅차고 아름다운 감동에 빠져보자.74년생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신證, 창립 62주년 기념식 개최
대신증권이 창립 62주년을 맞이했다. 대신증권은 20일, 서울시 중구 삼일대로343에 위치한 본사 5층 대강당에서 창립 6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대신증권 임직원들은 그룹 비즈니스의 내실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도전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시장 변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덕군,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점검 회의 개최
영덕군은 올여름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 재난에 대비해 지난 2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점검 회의를 개최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영덕군은 이번 회의를 통해 기상 상황과 전망, 자연 재난 대책, 부서별 중점 추진 대책 등을 공유하고, 산사태와 사면 붕괴, 하천 재해, 주택 침수, 폭염 등의 재난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상황 관리 체계를 논의했다.특히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 대비 △폭염특보 시 중점 관리 대상자의 보호 대책 △침수나 산사태 취약지역 사전 대비와 점검 △공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이와 함께 어디서도 편한 제주 여행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여행 계획을 세우는 부모가 늘고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을 거부하는 ‘노키즈존’이 있는 만큼 방문 전에 아이 전용공간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사항이다. 아이가 기분 좋아야 여행도 즐겁다. 더불어 함께 하는 부모도 기뻐야 그 여행은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노키즈존’이라는 팻말을 걸어두고 아이들의 출입을 막는 곳과는 달리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는 제주 스팟들이 존재한다. 특히 이곳들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공간의 개념을 넘어 아이가 스스로 경험해볼
Generic placeholder image
APEC 물먹은 제주는 ‘홀대론’...인천은 ‘수용 못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도시 선정과 관련, 거센 후폭풍이 일고 있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로 선정된 경주시에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APEC 유치를 위해 애써주신 범도민추진위원회와 도민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오 지사는 이례적으로 기자들의 질의를 받지 않고, 바로 퇴장했다. 이번 선정 결과에 간접적으로 항의 표시를 했다는 후문이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재논의를 요구했다.유 시장은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그날의 영웅! "잊지 않겠습니다"
부산 영도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6월 24일 6.25전쟁 제74주년 기념행사가 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행사는 6.25참전용사·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하여, 모범국가보훈대상자 표창, 회고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영도구청장 표창에는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부산지부 영도구지회 윤종문·차진채 ▲대한민국 전몰군경미망인회 부산시지부 영도구지회 왕선화 영도구의장 표창에는 ▲영도구 재향군인회 이성보·안순옥씨가 수상했다.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이 땅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북여성정책개발원-한국한복진흥원, 일자리 창출 ‘맞손’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진출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분주하다. 경북여성정책개발원과 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최근 한국한복진흥원과 함께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공유·활용함으로써 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조, 한복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개발 협
Generic placeholder image
[아침을 여는 詩]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온의 덧없음이 풀과 같고,인생 삶의 모든 영화가 풀에 꽃과 같으니,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부처님 법만은 영원하다 하였으니,법을 섬으로 삼고 법을 의지처로 삼아 머물고,자신을 섬으로 삼고 자신을 의지처로 삼아 머물고,다른 ..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하늘을 날아
26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소재 금오름 주변에서 관광객들이 하늘을 날며 패러글라이딩을 체험을 즐기고 있다. 고봉수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연꽃 꿀빠는 꿀벌
26일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한 연못에 꿀벌 한마리가 활짝 핀 연꽃에서 꿀 따기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봉수 기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영관 특별기고] ‘배터리 화재’ 참사가 준 교훈
6월 24일 경기도 화성시 배터리 제조공장에서 패킹 중이던 배터리가 폭발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를 낸 대참사가 발생했다.반도체와 함께 미래 산업의 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배터리를 쓰지 않고 우리가 문명생활을 누리기는 어렵다. 지금은 누구나 소지하고 다니는 스마트폰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