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범죄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경찰의 예방 노력에도 불구하고 피해는 여전한 실정이다.1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총 3876건에 달했다. 연도별로 △2021년 1171건 △2022년 767건 △2023년 676건 △2024년 665건을 기록했다. 피해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지만, 올해 들어 다시 증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의 경우 5월까지 597건이 발생해 연말까지 1000건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된다.
LG화학이 세계 2위 워터솔루션 사업을 매각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매각 배경으로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회사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14년 미국 나노H2O를 인수, 청주공장에 양산 설비를 구축하며 워터솔루션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LG화학은 세계 RO 멤브레인 시장에서 일본 도레이에 이어 2위다. 연매출은 약 2000억원에 달한다.LG화학이 워터솔루션 매각을 결정 배경에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이 꼽힌다. 최근 석유화학 시장은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 관세 강화 등
턴키방식의 충북선 고속화사업 3개 공구 사업참여업체가 모두 결정됐다.17일 업계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최근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를 공구별로 선정했다. 충북선 고속화 노반건설공사 3개 공구별로KCC건설, HJ중공업, 계룡건설산업을 각각 선정했다. 턴키방식으로 진행된 이들 공구별 선정기업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계룡건설산업은 충북선 고속화 제4공구 노반 건설공사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고시했다. 공사예정금액은 약 1129억원이다. 이는
대전 동구가 2025년 토요과학교실 첫 수업을 했다.‘토요과학교실’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첫 수업은 ‘대전역 AI 미래형 환승센터’를 주제로 학생들이 로봇블록을 활용해 모빌리티를 제작하고, AI 코딩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박희조 동구청장은 “3년째 진행된 토요과학교실은 동구를 대표하는 과학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18일 오전 10시 ‘문화제조창 달밤투어’ 6월 투어객을 모집한다. 달밤투어는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100 지역문화대상에 빛나는 제조창을 탐방하는 문화제조창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문화제조창 본관 3층 청주시한국공예관 상설전 도슨트 투어를 시작으로 양말목 새활용 티코스터 만들기 공예 워크숍 등을 90분간 진행한다. 신청은 청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최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재정건전화 제도를 위반한 광주FC에게 솜방망이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작심하고 비판했던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21일 "잘못한 것은 분명히 얘기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김 감독은 이날 포항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감독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재정건전화 제도를 위반한 광주FC에 대해 벌금 1000만원, 선수 영입금지 1년, 집행유예 3년 징계를 내린 것에 대해 "지킨 팀만 바보가 된 것"이라며 작심하고 비판한 바 있다.김 감독의 발언이
21일 예정됐던 ‘2025포항국제불빛축제’가 호우주의보로 전면 취소됐다.포항시는 이날 오후 5시께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호우주의보로 인해 국제불빛축제가 전면 취소됐다”고 밝혔다.포항시는 앞서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지하차도 및 저지대, 계곡과 같은 산간지역, 방파제 등 해안지역과 하천변 접근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이번 축제는 포항 형산강체육공원 일원에서 다채로운 불꽃쇼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포항시가 시민들과 관광객 안전을 고려해 전면 취소했다.
오는 6월 22일,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를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의 진정한 역량을 전사적으로 총동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단순 시공사가 아닌 도시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디벨로퍼로서, 이번 사업이 미래를 보증하는 선택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The Line 330' 프로젝트 그동안의 정비사업 중 최고의 사업 조건을 제시했다. 조합원의 수입을 최대화하고 지출은 최소화하
21일 오후 4시 30분, ‘호우주의보 발효’라는 문자가 울리자 포항시 해도동 일대 상권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가 당일 전면 취소되면서, 수만 명의 인파를 기대하고 준비해온 지역 자영업자들은 난감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편의점, 음식점 등 단기 소비형 업종은 냉장식품, 간편식, 음료 등 대량 재고를 확보해둔 상태에서 고객 유입이 끊기자 즉각적인 피해로 이어졌다.포항 남구의 한 편의점은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냉장식품 1+1 판매' 공지를 띄웠다.업주는 "불빛축제를 겨냥해 준비한 물량인데, 유통기한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공공기관 인사와 교육계 극우단체 연계 의혹을 강하게 비판하며, 책임자의 즉각 사퇴 및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은 기관장 7명 중 5명이 이른바 '윤심'으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로 밝혀졌다"며 "전문성 없는 '윤석열 코드' 인사와 무능한 공공기관장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백 원내대변인은 "전문성 없이 충성심만을 기준으로 한 코드 인사가 공공기관의 무능과 난맥상을 초래했다"며 "이는 명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지원하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3기 참가자 338명이 6월 말부터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 8개국 12개 대학으로 출발한다.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2025년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3기’ 발대식을 열고, 338명 청년의 세계로 나아가는 첫걸음을 응원했다.‘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더 고른 기회’를 위한 민선8기 대표 청년 정책으로, 국내외 연수 경험의 격차를 해소하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는
의성군이 지난 20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전면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군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우 집중기에 대비해, 상황관리·사전점검·대피통제·홍보·비상근무 등 5개 핵심 분야별 대응방안을 정비하고 지역 맞춤형 시나리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0일 오후 2시,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고령친화도시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세계보건기구의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도는 지난 3월 17일,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있는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점을 인정받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았다.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 ▲주거환경 ▲여가 및 사회
한국산재장애인 인천시협회는 21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계 인사와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재 예방 및 홍보 캠페인 기념식’을 열었다.식전 공연에 이어 산업재해 당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 안전실천 결의문 낭독,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표창, 차
오는 22일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시공자 선정총회를 앞두고 HDC현대산업개발이 “개발부터 운영,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의 진정한 역량을 전사적으로 총동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내비쳤다. 2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용산역 1호선에서 한강 방향의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이혜원 의원은 19일 열린 제2차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집행의 타당성과 준비 부족 문제를 짚으며,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예산 운용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먼저, 올해 2월 개관한 ‘미래통일교육센터’에 대해 개관 3개월 만에 보건실 설치와 북카페 도서 추가 구입 등을 위한 3천만 원의 추경예산이 편성된 점을 지적하며, “추경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나 긴급한 문제 해결을 위한 수단이어야 한다”며 “북카페 도서 비치와
의성군이 지난 20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재난 대응 전면 가동 체제에 돌입했다.군은 오는 24일까지 이어질 수 있는 강우 집중기에 대비해, 상황관리·사전점검·대피통제·홍보·비상근무 등 5개 핵심 분야별 대응방안을 정비하고 지역 맞춤형 시나리오
신라시대의 고대 토목 기술과 행정 체계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문화유산, ‘영천 청제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승격됐다.지난 20일 국가유산청은 경북 영천시 도남동에 위치한 청제비를 국보로 지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지정으로 영천시는 거조사 영산전에 이어 두 번째
기습적인 호우주의보로 인해 전면 취소된 ‘2025 포항국제불빛축제’를 두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의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축제 당일인 21일 오후, 포항시는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행사 전면 취소를 통보했지만, 이미 수 시간 이동해 포항에 도착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인스타그램과 커뮤니티를 통해 분노를 쏟아내고 있다. SNS에는 "20mm 안 넘으면 한다더니, 갑자기 취소?", "지방에서 연차 쓰고 비행기 타고 왔는데 이게 뭔가", "적어도 오전에는 알려줬어야지", "장난하냐고요. 4시간 걸려 왔어요" 등 수백 개의 항의 댓글이 쏟아졌다
광명지역신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은 19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진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확대정책’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경기지역화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진흥을 위한 실질적인 확대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골목상권 중심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논의가 오갔다.좌장을 맡은 김선영 부위원장은 지역화폐가 지역 순환경제를 위한 핵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