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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와 '금수저' 미성년자, 양극화 극심

증가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미성년자와 '금수저' 미성년자의 양극화가 갈수록 극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 기초생활수급자는 2018년 이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반면 2022년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포함한 금융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51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이들의 전체 금액은 4690억원을 돌파하며 부의 대물림으로 인한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민주당 최기상 국회의원이 24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초생활수급자는 2018년 174만3690...
최근 5년간 통신 3사가 일으킨 통신 장애 사고의 피해 회선이 3000만 회선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컸던 사고는 2021년 KT의 전국 인터넷 서비스 중단 건이었다.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통신 장애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통신 3사의 장애로 피해 회선이 3000만 회선 이상인 걸로 집계됐다.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건은 2021년 10월 25일 일어난 KT의 전국 인터넷망 장애로 약 3000만 회선
'영원한 재야'로 평생을 노동운동과 정치개혁운동에 한평생을 바쳤던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원장이 22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8세로 이날 오전 1시35분께 입원 중이던 일산국립암센터에서 숨을 거뒀다.고인은 지난 7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암 투병 중인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아 병원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담낭암 말기에 암이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돼 치료가 어렵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고인은 1945년 경남 밀양군 상남면 남산리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통일 하지말자'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주장에 대해 "김정은의 '적대적 두 국가론'을 복명복창하는 꼴"이라고 비판의 날을 세웠다.지난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임 전 실장은 '통일 하지말자.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주장했다.이에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종북인 줄 알았더니 충북인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임종석 전 정권 비서실장과 몇몇 좌파 인사가 던진 발언이
미성년 주택 소유자가 2만6000명에 육박하고 이 가운데 2주택 이상 다주택자가 15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22일 통계청에서 제출받은 '주택소유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을 소유한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는 2만593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2주택 이상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1516명이다. 2022년 전체 주택 소유자 수는 1530만9392명으로 직전년 대비 22만232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미성년 주택 소유자는 2만5933명으로 전년 대비
윤석열 대통령이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세일즈외교로 체코를 방문 중인 가운데, 체코 쪽이 한국과 원전 협력을 하려는 강한 의지가 포착되었다. 특히 이번 윤 대통령 순방에 양국에서 장관급 13명이 대거 출동, 윤 대통령과 파일라 총리간 업무오찬 현장에선 양국간 카운터파트 장관들이 각각 회담을 가진 뒤 오찬에 임해 보고할 정도로 일분일초 낭비없는 회담이 진행되었다.윤 대통령이 20일 비스트르칠 의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비르트르칠 의장은 "가족들과 직접 김치를 담가 먹을 정도로 한식을 좋아하
10·16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전남 영광·곡성 야권 텃밭에서 '집안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는 가운데, 민주당 지도부가 현장에 본격 뛰어들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전남 영광을 시작으로 재·보선 지역을 돌며 이 대표가 직접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일찍이 전날부터 전남 영광·곡성을 찾아 읍내와 마을회관 등을 돌며 군을 방문해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민주당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기본사회 시범도시 정책 협약식
제주특별자치도는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24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행정안전부는 24일 오전 10시 대구 엑스코에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와 연계해 지역활성화 시책을 시행하는 우수 지방자치단체와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고향올래 우수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올해 우수사업에는 제주를 포함한 전남, 대구, 충북, 충남, 경북, 경남 등 총 8개 지역이 선정됐다. 2023년 은퇴자 공동체마을 조성 사업 선정 지역
성남시의회 박기범이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이덕수 시의회 의장을 겨냥해 의장직 사퇴를 요구한 것과 관련, 이 의장이 24일 박 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관련 기사: 박기범 성남시의원 “자격 없는 이덕수 의장은 사퇴하라”이 의
임대아파트 노후화가 심각해 2027년부터 한 해에 2조원 이상 쏟아 부어야 할 정도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군 의원이 노후 임대아파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종군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LH 건설임대 87만 호 중 20년 이상 된 임대주택은 19만 호, 30년 넘은 곳도 10만 5천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임대주택이 노후화되면서 수선유지 및 시설개선 비용이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2015년에 3천억 규모였던 시설개선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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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보건복지부의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됐다.시는 24일 서울광장 인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2023년도 노인일자리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인천은 전국 최초로 지난 2018~2021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2022년 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아 6년 연속 수상하면서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 광역자치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올해 대상은 경북, 최우수상
제주특별자치도가 예산 정국을 앞두고 지난 23일 국회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 국민의힘은 추경호 원내대표와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승욱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주도는 해외 출장 중인 오영훈 지사를 대신해 김애숙 정무부지사와 최명동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제주도는 이 자리에서 내년도 주요 현안 사업 중 제주대 의과대학 교원 및 시설 확충,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에 국비 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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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학교설립과 한상철 과장 주제로 24일 학생배치 및 학교설립의 노력과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변화하는 학생배치 여건을 신속히 반영한 ‘학생배치 및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을 발표했다.교육청은 고등학교 학교군을 3개 학교군에서 6개 학교군으로 조정해 올해 신입생부터 적용하고 있다. 고교 학교군 세분화로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최소화와 공동학교군의 지원 방식을 ‘의무지원’에서 ‘선택지원’으로 바꿔 학생들의 학교선택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고등학교 학교군 조정에 따른 배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필요시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감독원·삼성전자와 업무협약을 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글로벌 탄소 규제 시행에 대비해 저탄소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성전자가 1조 원, 하나금융을 포함한 5대 금융지주가 총 1조 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하나은행은 2000억 원 한도에서 중소기업의 저탄소 전환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이 신청하는 대출의 자금 목적이 한국형 녹색분류체계에 부합하면 추가 감면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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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9월 23일 다솜분석심리연구소 박현순 소장을 초빙, 오전에는 내부 직원 대상, 오후에는 도내 청소년동반자 대상 외부 전문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수퍼비전은 상담자들의 전문성 함양과 심리적 소진 예방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양명희 센터장은 ”지속적인 상담 수퍼비전을 통해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센터는 내부 직원 대상 연 6회, 도내 청소년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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