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길한국화협회가 14일부터 6월 11일까지 J갤러리에서 '한국화 27인의 작품세계 초대전'을 개최한다. 한길한국화협회는 매년 전통적인 기법에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한 수준 높은 작품 전시를 통해 한국화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폭넓은 대중에게 알려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산수화, 풍속화, 인물화, 민화 등 한국화의 전통적인 주제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특히 먹의 섬세한 표현이 돋보이는 수묵화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한 작품, 전통 기법과 현대
인천 중구의회 김광호 의원은 2일 열린 구의회 5분 발언에서 영종하늘도시에 조성된 자동쓰레기집하시설 ‘크린넷’이 10년 넘게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채 방치돼 예산이 낭비되고 있다며, 근본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2014년 12월, 1,530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구축된 크린넷은 당초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미래지향적 시설로 기대를 모았지만,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제대로 가동되지 못했다”며 “현재는 도시의 흉물이자 주민 불신의 상징이 되어버렸다”고 지적했다.크린넷은 영
이순훈 작가 초대 개인전이 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강화군 길상면 도솔갤러리에서 열린다.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다양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각적 조형으로 풀어내며, 최근에는 낭만고양이가 꿈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이순훈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무너졌던 시기에 길고양이를 만나게 되면서 '꿈꾸는 낭만고양이'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사회적 격리 속에서 만난 그 길고양이는 자유로움을 상징하며, 작가에게 꿈을 꾸는 용기를 불어넣었다. 이 작가는 "내가 만일 저 고양이라면 어디를 갈까?"라는 상상으로
인천관광공사는 지역 중·고생을 위한 관광 분야 진로 탐색프로그램 ‘인천상상투어’를 이달 7일부터 12월 17일까지 모두 25회 운영한다.공사와 인천시교육청 공동 기획으로 학생들에게 관광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이 프로그램은 28개 학교에서 959명이 참여하여 98%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지난 4월까지 24개 학교 중·고생 721명이 신청을 완료하였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관광 분야 직업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내 꿈은 관광전문가’를 테마로, 매회 30명 내외 소규모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모두 7명의 후보가 등록해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후보자 기호는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2번 국민의힘 김문수, 4번 개혁신당 이준석,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7번 무소속 황교안, 8번 무소속 송진호 후보로 결정됐다.후보자 기호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라 국회 의석이 많은 정당부터 앞선 번호를 부여받는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자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기호를 부여받고, 무소속 후보는 선관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는 14일 성명을 내고,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단행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임명을 “헌정질서를 훼손하는 ‘알박기 인사’”라고 규정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농어민본부는 전날 김인중 전 농식품부 차관이 제12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에 임명된 사실을 문제 삼으며, “불과 20일 후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권한대행 체제가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며 일방적인 인사를 강행한 것은 내란세력의 기득권 연장 시도이자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일용이’ 역할로 얼굴을 알린 배우 박은수가 수천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연예기획사 대표 A씨가 박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해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고소장에는 A씨가 박씨에게 수천만원을 빌려줬으나, 이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는 주장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조만간 A씨와 박씨를 각각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종 피싱 범죄피해를 막은 은행원이 신고포상금을 받았다.대구서부경찰서는 지난 13일 서구 평리동 중평새마을금고 소속 김정나 과장에게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달 2일 중평새마을금고를 찾은 고객 A씨는 ‘환불받기 위해 송금하러 왔다’라며 600만 원 이체를 요청했다.이를
이더리움과 도지코인이 9%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1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데스크가 전했다.코인게코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7% 증가했으며,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시간대에 10만3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600달러를 돌파했고, 도지코인은 0.24달러까지 상승했다. XRP, BNB, ADA, SOL도 3~5% 상승하며 시장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강달러와 무역 긴장이 상승 모멘텀을 억제하고
울진군은 13일 평해읍 월송리 해양치유센터 건립 예정지에서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무사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며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울진군은 13일 평해읍 월송리에서 ‘울진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의 무사고와 성공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를 열었으며, 손병복 군수와 안순자 군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와 격려사, 분향 등의 순서를 진행했다. 총 34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의 해양 자원을 활용해 치유와 미용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2026
임병선 SPC 각자 대표이사가 전격적으로 물러났다.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임 대표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 지난해 10월 각자대표로 선임된 지 7개월 만이다.임 대표는 신세계 백화점부문 부사장과 신세계까사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 부사장 등을 거친 경영 전문가다. 그
용인특례시는 14일 2025년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시는 이날 서울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가대표브랜드 시정프로젝트 부문에서 시의 브랜드인 ‘용인 르네상스’로 상을 받았다.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직후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시정 비전을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다.‘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라는 표현엔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용인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용인특례시는 설명했다.이 슬로건 아래 시는 용인 르네상스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2025년 1분기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를 13일 발표했다.1분기 서울 오피스 시장은 비교적 저조한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거래량 모두 전분기는 물론 전년 동분기보다도 낮게 나타났고 특히 오피스빌딩의 경우 같은 기간 거래금액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사무실 시장에서는 중구에 위치한 남산스퀘어에서 거래금액 4209억원 규모의 20건 집중거래가 발생,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국립 강원대학교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특성화대학원'과 한국기상산업협회가 지난 4월 15일, 기후위기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 될 기상기후데이터 융합분석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자연재해가 심화되는 현 시점에서 기상기후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한 재난관리 분야의 선도적 인재 양성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학술연구뿐 아니라 현장 중심의 실천활동을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구체적인
경남도는 도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월부터 2025년도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은 자체 교육 인프라를 갖추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사업으로, 경남테크노파크를 공동훈련센터로 지정해 2013년부터 운영중이다.올해는 경남도 전략산업과 연계해 기계부품 소프트웨어, 품질관리, 스마트공장, 국방, 소음진동, 공통 6개분야 25개 교육과정으로 구성했으며, 총 40회 진행된다.특히, 국방분야는 ‘국방획득지원
LG디스플레이는 지난7일 중형사업부장 김병구 전무가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로부터 석학회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SID 석학회원은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탁월한 공로를 세운 최상위 0.1% 이내의 전문가에게 수여되는 영예로, 평생 자격이 보장된다.SID는 김 전무의 석학회원 선정을 두고 “세계 최초로 탠덤 구조를 적용한 플라스틱-OLED를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상용화했고, 폴더블 및 인셀 터치 등 고성능 IT 디스플레이의 개발·보급을 통해 디스플레이 기술
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이전·지역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확대를 위한 ‘2025년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가 성황을 이뤘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경북도와 대구시가 주관하는 이번 합동채용 설명회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산하 공공기관, 지역기업 등 총 26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취업준비생 3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행사와 본행사로 진행이 되었으며 사전 행사는 ‘공기업 합격을 높이는 스펙쌓기’라는 주제로 남태석 중부대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본행사는
경남도가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행정 서비스 도입에 첫발을 내디뎠다.도는 13일 '경상남도 인공지능 행정 종합계획 수립 착수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는 앞서 구성된 AI 기반 도정혁신 전담팀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보고회에서는 △AI 기술 환경 변화와 국내외 활용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