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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이 꼽은 내년 도정 예산 1순위는…‘환경·복지·안전’ 최우선

제주도민들은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이 환경, 사회복지, 안전 분야에 우선 투자되기를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예산 편성에 바란다’ 도민 설문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도민 1474명이 참여했다.

조사는 큐알코드와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조사와 민원실 설문지를 통한 현장 조사로 이뤄졌다.

조사 내용은 재정 운용 방향, 분야별 역점 투자 사업 등 3개 분야 2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 내년도...
제주시는 애월읍 신엄공원 녹지 공간에 7억원을 들여 7650㎡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 숲을 오는 11월 말까지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기후대응 도시숲은 대규모 유휴지에 숲을 조성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조성된다.신엄공원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림청 국비를 확보해 추진된다. 공원에는 팽나무와 이팝나무, 산딸나무 등 10종 4만5762그루의 수목이 식재된다.또한 산책로 670m가 조성되고 야외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힐링과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박성욱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기후대응
제주지역 건설업이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주택 미분양 증가, 원자재·인건비 상승에 따른 시공 비용 폭등, 일감 부족으로 연쇄 폐업이 이어지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도내 종합건설업 12개소, 전문건설업 24개소 등 36개소가 건설업 면허를 자진 반납하고 폐업했다. 지난해는 92개소가 폐업했다.폐업이 속출한 이유에 대해 대한건설협회 제주도회 관계자는 “관급공사는 수주경쟁이 치열해 낙찰받기가 어렵고 민간 부분은 발주를 하지 않으면서 올해 건설경기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말했다.제주
지난해 제주지역 귀농·귀촌 인구는 감소했으나, 귀어 인구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귀농·귀어 모두에서 전업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24년 전북·전남·제주지역 귀농어·귀촌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 귀농 가구는 140가구로 전년 대비 40.7% 줄었다. 지난해 제주 귀농가구 감소율은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 귀농인 수도 144명으로 전년보다 38.5% 감소해 전국 평균보다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그러나 귀농인의 정착 형태를 살펴보면 농업을 본업으로 삼은 전업 귀농
제주특별자치도가 고교 무상교육 부담금을 낮춰달라고 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달 교육부에 고교 무상교육 법정 부담률 하향 조정을 요청했다.고교 무상교육은 입학금, 수업료, 학교 운영비, 교과용 도서 구입비 등을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것이다.제주도는 정부보다 3년 빠른 2018년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했다.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기관별 부담률은 정부 47.5%, 교육청 47.5%, 지자체 5%로 규정했다.그런데 제주는 연간 220억원의 고교 무상교육 부담율을 정부 40.5%(8
제주에서 불법체류 중국인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무면허 불법 치과 시술을 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경찰청은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와 40대 중국인 여성 B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위챗에 저렴한 가격에 치과 진료와 시술을 한다는 글을 올려 제주시 연동 다세대주택에서 불법체류 중국인과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1인당 8000위안을 받고 면허 없이 치과 치료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
제주지역에서도 내년부터 수소승용차 구매 보조금이 지원될 전망이다.도민들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에 국고보조금을 합쳐 3000만원 후반대로 수소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부터 수소승용차를 민간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현재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자가용 수소승용차에 대한 지자체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 지역은 제주도가 유일하다. 정부는 올해 자가용 수소승용차 국고보조금으로 대당 2250만원을 지원하고 있고,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는 지자체 보조금으로 적게는 7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까지
팬데믹·슈퍼박테리아 위협 대응, ‘원헬스’가 해법 지난 2019년 말 고개를 내민 코로나19. 이후 수년간 수백만명 이상 사망자를 내며 전세계를 코로나19 공포 속으로 몰아넣었다. 당시만해도 생소했던 이동제한, 역학조사, 재택근무 등이 우리 삶에 하나씩하나씩 파고들었다. 그렇게 코로나19는 세상을 바꿔놨다. ‘인류 역사는 곧 질병
제주시는 시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공중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한다고 23일 밝혔다.지난 5월부터 시작한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 격년제로 시행된다. 올해는 이·미용업 2407곳을 대상으로 한다. 담당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이 업소를 방문해 일반 현황,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 사항 3개 영역을 점검하는 현장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9월 현재 전체 업소 중 1700여곳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 나머지 업소도 11월까지 차례로 마무리할 예정이다.평
정부가 운영하는 ‘2025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에 가천대 길병원 등 인천지역 6개 기관이 선정됐다. 법무부는 최근 심사위원회를 거쳐 69개 기관을 2025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에 선정된 21개 기관을 포함하면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은 총 9
최근 Z-Library 등 온라인 불법 복제 사이트를 통한 출판물 유통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대응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우영 의원**은 2025년 9월 23일, “방심위가 세계 최대 불법 전자도서 공유 사이트인 Z-Library의 불법 복제물 유통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대한민국 지식 생태계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고 지적했다. Z-Library 불법 출판물 적발 및 방심위 처리 현황 (20
고비용 자금조달 구조와 시장 경쟁 심화, 부동산 PF 리스크 등 삼중고에 직면한 국내 캐피탈 업계가
28분전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지역 민주당 의원들과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 교육부·인천시·보건의료 전문가·인천대학교 구성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더불어민주당 김교흥·노종면·맹성규·모경종·박선원·박찬대·유동수·이용우·이훈기·정일영·허종식 국회의원과 범시민협의회 공동주최로 오는 9월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토론회 주제는 '인천 공공의료 확충과 인력양성을 위한 국회 토론회로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추진 이슈를
AI가 무역·투자 방식을 바꾸고 있다. KOTRA는 22일 ‘KOTRA AI 전략’을 발표하고, 수출·투자·인재유치 사업을 AI 기반으로 전면 개편하는 15개 세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전시회 정보 제공, 공급망 조기경보, 상담일지 자동화 등 36개 무역·투자 사업에 AI를 본격 적용한다. 정부는
애플이 아이폰 에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주장한 가운데, 22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직접 진행한 배터리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웹 브라우징 테스트에서 배터리가 완전히 소모될 때까지 측정한 결과, 아이폰 에어는 12시간 2분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17보다 45분 짧은 시간이지만, 삼성 갤럭시 S25 엣지를 능가하는 성능이다. 다만, 이를 두고 하루 종일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영상 스트리밍 테스트에서는 아이폰 에어가 5시간 재생 후 81%의 배터리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 여성이 임신 중 타이레놀을 복용한 후 출산할 경우 아기에게 자폐증이 생길 수 있다면서 임산부들에게 타이레놀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 식품의약국이 이를 의사들에게 통보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세트아미노펜은 기본적으로 타이레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임신 중 복용하면 자폐증 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다. 타이레놀 복용은 좋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들은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가
시몬스가 침대업계 최초로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23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 고객센터가 '2025년 침대 부문 한국표준협회 콜센터품질지수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시몬스의 이번 인증 획득은 침대업체 가운데 처음이다.콜센터품질지수는 우리나라 콜센터의 서비스품질 수준을 국내 실정에 적합하고 과학적으로 조사·평가하는 모델로, 한국표준협회와 한국서비스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그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SK텔레콤, KT 등 대기업 콜센터 등이 주로 우수기업 인증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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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상급종합병원' 승격 사활 걸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제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위해 하반기에 7대 중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제주대병원은 상급종합병원 준비위원회를 가동, 핵심 사업인 교육진료동 신축에 나섰다. 교육진료동 신축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앞두고 있다.또한 권역 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사업으로 144억원을 투입해 중앙수술실 개선과 다빈치로봇 수술장비 추가 등 의료핵심 시설·장비를 대폭 보강해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최근 전공의들의 복귀가 상당수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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