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길 수 있는 의사’라는 신조로 환자에게 믿음을 주는 진료 서비스를 실천하겠습니다.”다음달부터 고양 명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황성주 교수의 일성이다.황 교수는 모발 이식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백금 모낭상’ 수상과 국내 최초 골수 이식한 자매간 모발 이식 성공
인천 한 요양원이 고령 환자에게 발생한 욕창을 뒤늦게 발견한 데다 보호자에게 곧바로 해당 사실을 알려주지 않아서 빈축을 사고 있다.11일 인천일보 취재 결과, 치매 3등급 판정을 받은 90대 여성 A씨는 지난 7월11일 남동구 B 요양원에 입소했다.이후 B 요양원 측은 A씨가 입원한
의료 공백이 반년 넘게 이어지면서 구급차 환자 이송 거부,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심각해지고 있다. 구급 대원들은 병원에서 환자 인계를 거부당할 때마다 치료 적기를 놓쳐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이 벌어질까 봐 전전긍긍한다. 구급대원들은 이 같은 상황을 초래한 가장 큰 이유를 역시 의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계속 시행해도 호흡과 혈액순환이 회복되지 않으면 환자가 소생할 가능성이 크게 떨어지는데, 이때 인공심폐보조장치 이른바 ‘에크모’를 빠르게 시행할수록 환자의 생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상욱·심지훈 교수팀이 최근 5년간 서울아산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받은
전남 순천시는 순천을 비롯한 여수, 광양, 구례, 고흥 지역 등 순천권역에서 본격적으로 AI앰뷸런스 운영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AI앰뷸런스는 응급상황 발생시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과정에서 환자 정보 연계를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병원을 선정하고 최적 이용 경로를 안내한다. 이를 통해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함으로써 중증응급환자 소생률을
순천시는 앞으로 11월까지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 440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사항은 ▲AED 정상작동 여부 ▲관리책임자 교육 이수 및 월 1회 이상 점검 여부 ▲안내판 부착 여부 ▲소모품 유효기간 만료 여부 ▲도난경보장치 작동 여부 ▲설치 위치정보 등록 여부 등이다.특히 이번 점검은 시민 누구나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정보를 정확히 확인하고 환자에게 적시 적용하기 위해, 설치안내판 설치 및
성주군은 8월 16일 성주군4-H연합회 회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 릴레이를 실시했다.이날 헌혈 캠페인은 지난 8일 경상북도4-H연합회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도내 4-H회원이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회원들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실시됐다.성주군4-H연합회는 본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헌혈증을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기증할 예정이며, 이번 활동 외에도 사회적 약자 물품기탁, 환경정화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성주군4-H연합회 이강훈 회장은 “헌혈 캠페인을
20년 전부터 삼킴곤란으로 불편을 겪던 50대 남성 A씨는 야간에 누워 있을 때 역류가 심해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왔다. 외부 병원에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효과는 미미했다.A씨는 충북대학교병원을 찾아 내시경 검사를 받은 결과, 제2형 식도이완불능증을 판명받았다.식도 벽의 신경절 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화해 식도 괄약근의 이완운동과 연동 운동이 상실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이 질환은 삼킴곤란과 함께 흉통, 역류,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 환자에게 큰 고통을 준다.이 질환을 치료하는시술이 경구 내시경 근절개술이다. 하지만 충북권에서는
한전MCS 직원의 사고 현장에 대한 신속한 구조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고는 지난 2월 15일 오전 8시 35분경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안동 체육관 인근 횡단보도에서 발생했다.1톤 트럭이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는 시민을 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인해 시민은 심각한 상해를 입었다. 현장을 지나가던 전길상씨가 즉시 사고 현장으로 뛰어갔다.전 씨는 과거 군 복무 간 구급법 교관을 한 경험을 살려 신속하게 대응했다. 그는 먼저 환자에게 뛰어가며 119에 신고했고 환자는 출혈이 있
대구 남구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과 함께 지역의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대구 남구 소재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지난달 3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내 소아진료 병·의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에게 원활한 진료 연계와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약 2년 4개월간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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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부모가족에게 노-사 합동 사회공헌 활동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가위 나눔 행사로 대전지역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의 12가구를 찾아 생필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이번 한가위 나눔 행사에 방문한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은 6.25 전쟁 속 경제적 빈곤과 가정해체 위기에 처해있는 남겨진 어머니와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54년 10월에 설립된 모자복지시설 루시모자원이다.현재, 루시모자원은 모자가정의 심리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 사회복지 전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생필품은 남태헌 진흥원장과 김상범 근로자 대표 등 임직원이 모여 직접 포장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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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마흐, a16z 등서 투자 유치..."영지식증명 생성 마켓플레이스 되겠다"
유니버셜 증명 생성 레이어 개발사 퍼마흐가 앤드리슨 호로위츠 크립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펀드와 벤처 캐피털 렘니스캡 공동 주도 아래 520만달러 규모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더블록이 17일 보도했다.이번 투자에는 뱅크리스 벤처스, 롱해시 벤처스 등도 참여했다.퍼마흐는 영지식증명 생성을 위한 마켓플레이스 역할을 함으써 ZKP 관련 문제들을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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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마을 지키는 88세 의사 구자운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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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물드는 곳, 추석 여행 경남으로 오세요
자연으로 힐링되는 가을 추천여행지 18곳 소개눈이 즐겁고 재미가 가득한 가을철 축제 풍성경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18개 시군의 추천 여행지 18곳과 가을철 축제 행사를 소개했다.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경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축제를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창원수목원 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창원수목원은 14개의 테마원과 전시관 및 선인장 온실, 벽천분수, 연못, 쉼터 등의 조경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숲해설사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안내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진주성 충절의 역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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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채용안하는 장애인고용공단...장애인고용률 10년새 반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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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안 뽑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장애인고용률이 10년새 반 토막이 났다. 최근 정부가 장애인 기업 수를 20만 개로 늘리는 ‘장애인 고용 육성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관련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 10년 사이 꾸준히 줄어들어 장애인 고용률이 2014년 23.7%에서 2023년 11.6%로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 23.7%였던 공단의 장애인 고용률은 지난해 11.6%까지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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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룹이 태풍으로 큰 피해를 본 베트남 현지 복구를 위해 30만 달러를 지원한다.SK그룹은 지난 16일 베트남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측에 성금 기탁 의사를 밝히고, 이달 중으로 지원금을 전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지원금은 현재 사상자가 지속 늘어나고 있는 베트남 현지에서 구호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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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엿새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 재개 ... 합참 "명백한 도발 행위 강력 규탄"
북한이 엿새 만에 미사일을 여러 발 발사하는 도발을 감행했다.대통령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관계 기관으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18일 오전 6시 5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탄도미사일 SRBM 수 발을 포착했다.북한 미사일은 약 400㎞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7월 1일 황해남도 장연에서 발사한 SRBM KN-23 계열의 개량형과 유사한 기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제원은 한국과 미국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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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독립 이사회 감독 위원회 설립 계획…"모델 출시 연기 권한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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