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고창모양성제' 이틀째인 30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성 광장에서 '강강술래 경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색색의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손에 손을 잡고 원을 그리며 고창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상주시 이안면이 작은 마을을 넘어 ‘전통 패션 컬처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안초등학교 운동장은 화려한 한복을 입은 주민들이 한 명씩 무대 위로 걸어 나오는 순간, 환호와 셔터 소리로 가득 찼다. 주민 30여 명이 직접 모델로 나선 ‘2025 이안한복마을 주민모델 한복패
상주시 이안면 주민들이 전통 한복을 매개로 마을의 문화 정체성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10일 상주시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안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이안에 한복있다’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이안면 양범1리 주민들이 직접 기획·
동해안 철도시대의 개막을 기념하는 특별한 문화축제 ‘청정 동해와 함께하는 한복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항 영일대 장미원과 영일교 누각 일원에서 펼쳐진다. 포항-삼척 간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동해안 관광자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우리 전
상주시는 11월 7일부터 8일 이틀간 이안면 복지회관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이안에 한복있다’ 주민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이안면 양범1리 주민들이 한복을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작품들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한복인형, 호박브로치, 향주머니, 노리개 키링 등 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였다.이안면 마을리빙랩 연구원들은 ‘한복’이라는 자원을 가지고 매주 마을회관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으며, 인근 한국한복진흥원, 함창명주테마파크 등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이안면의
전남 영암군에서 지난 1~16일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 비엔날레’가 약 5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이번 비엔날레에는 영암군민 3만명과 관광객 2만명이 참여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개막 첫날부터 1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황옥선 무용수의 우리 춤으로 시작된 한복패션쇼에서는 25명의 시니어 모델이 다양한 한복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제 전시관 ‘집은집, 달빛아래한옥’에서는 27명 작가의 70여점의 작품을 통해 한옥을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는 19일 한복을 입고 할랄 인증을 받은 한국 음식 홍보에 나섰다.김 여사는 이날 연한 옥빛이 도는 한복 차림으로 아부다비 주UAE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할랄 인증 K-푸드 홍보 행사'에 참석했다.할랄은 무슬림이 섭취할 수 있도록 도축·가공·조리 전반에 이슬람 방식이 적용된 음식을 가리킨다.김 여사는 삼양식품의 제품을 독점납품하는 UAE 기업 부스에 방문해 유명 라면 브랜드 '불닭볶음면'을 현지인과 함께 시식했다.김 여사는 "라면도 할랄 인증이 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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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에서 중국현대문학을 만나다
서귀포시청 본관 3층 셋마당에서 오는 11월 28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중국 현대문학을 주제로 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귀포 중국문화알기동호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회원과 시민들이 함께 중국 사회와 문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행사의 핵심은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세 작가, 위화, 모옌, 옌롄커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탐구다. 이들은 중국 사회의 격동과 변화를 문학적으로 담아내며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이다.특히 모옌은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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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국인 살해' 주범 잡혔다… 프놈펜서 검거 완료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한국인 대학생을 고문·살해한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중국 국적자 리광하오가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국가정보원은 28일 캄보디아 경찰과 공동 대응을 통해 전날 새벽 프놈펜 차이나타운의 한 식당 인근에서 리광하오 등 중국인 4명과 이들과 동행한 한국인 5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8월 캄보디아 보코산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된 한국인 대학생 박모씨 사건과 연관된 조직 구성원으로 추적 대상에 올라 있었다.리광하오는 중국 국적자로, 2023년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사건을 주도한 일당의 공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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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취업 기회,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로 울산 남구로 모여라
울산 남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채용행사인 '제12회 일자리매칭데이'를 앞두고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이번 행사는 12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단순한 채용행사가 청년·중장년·여성 생애주기별 직종에 맞춰 아닌 현장면접·취업 지원·AI 체험·부대행사까지 한 번에 즐기는 '종합 취업 페스티벌'로 기획돼 누구나 부담 없이 오고 싶은 행사로 구성됐다.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면접을 볼 수 있으며, 당일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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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도매시장 우수사례···서울시공사·서울청과·안산농산물(주) ‘최우수’ 영예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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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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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또다시 무너뜨렸다… 한국 농구, 12년 만에 中에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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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가 12년 만에 중국을 상대로 2연전을 모두 잡아내며 월드컵 예선 초반 주도권을 움켜쥐었다.남자 농구 대표팀은 1일 원주 DB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7 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중국을 90-76으로 꺾었다. 지난달 28일 베이징 원정에서 80-76으로 먼저 승리한 데 이어 연속 승리를 챙기며 조 선두권 경쟁에서 한발 앞섰다.이번 예선은 2027년 카타르 본선을 향한 첫 단계다. 총 16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1라운드를 치르고, 각 조 상위 3개국이 2라운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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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특검팀, 오세훈 기소...3300만원 여론조사비 대납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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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기소됐다.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강철원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민중기 특병검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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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내년 어르신 일자리 7,865명 모집 '역대 최대'
춘천시가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규모를 올해보다 6.2% 늘린 7,865명으로 확대한다. 역대 최대 규모로 민선8기 출범 전보다 2,028명 증가한 수치다.접수 기간은 1일부터 5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 5,367명 △노인역량활용 1,547명 △공동체사업단 751명 △취업알선형 200명이다.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춘천시지회, 노인복지관 4곳, 노인복지센터 2곳, 춘천시니어클럽, 춘천미래동행재단 9곳이다.특히 내년에는 디지털·돌봄 분야 신규 직무가 크게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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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를 다시 묻다②] ‘기업하기 좋은 전북’은 어떻게 만들어졌나…17조 투자와 창업 생태계의 실체를 들여다보다
특례 59개에도 체감은 제한적…그러나 전북 경제는 다른 지표에서 변화 조짐 대기업·중견·스타트업·소상공인이 동시에 성장한 ‘복합형 경제정책’, 전국서 드문 사례 전북이 민선 8기 들어 가장 역점을 둔 분야는 단연 ‘기업생태계 재편’이다. 지방소멸과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문제 앞에서, 전북은 기업 유치·창업·산업 기반을 한꺼번에 끌어올리는 방식의 ‘복합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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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어디까지? 1000여명 사망한 동남아 홍수, 기상학자들은 "예측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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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사이클론이 몰고 온 폭우로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등에서 홍수 및 산사태가 심화돼 관련 사망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인도네시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