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내 반려견 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개물림 사고와 반려견 소음 민원이 함께 늘고 있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인력 부족과 제도적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종합적인 관리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반려견
속보=8개월째 방치됐던 충북대학교병원 암병원 4병동이 조혈모세포이식수술센터로 가동될 전망이다.7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해당 병동을 조혈모세포이식수술센터로 구축할 재원을 마련, 본격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앞서 암병원은 지난해 10월, 국비 157억원 등 총 7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164㎡, 4개 병동 143병상 규모로 신축돼 운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설계단계에서 총사업비 한계로 조혈모세포 관련 병
포천시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광역 상수도 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포천시의 핵심 급수구역에 대한 자체 복선화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현재 포천시는 덕소정수장에서 약 7만 4천 톤의 수돗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일부 구역의 경우 군내배수지를 통한 단일 관로 통합공급 방식으로 급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지난 2021년에는 급수 구역의 50%가 단수되는 사고를 경험한 바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적인 상수도 악재를 완화하고, 공급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남도는 배편으로 출장을 가야하는 번거로움 등으로 그간 대상에서 소외됐던 섬 지역에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 경계와 지목 등을 바로잡아,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이다.섬 지역은 1910년대 일제강점기 당시 측량기술의 한계로 지적도상에 섬의 위치와 그 경계가 부정확하게 등록됐고, 섬 거주민들도 교통 불편 등으로 오랜 기간 지적측량을 하지 않고 집을 건축하거나 토지를 이용해 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이 지난 17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하여 관내 장애인의 복지관 이용 편의성 강화와 확대를 위한 현안 청취 및 현장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현장 점검 및 회의를 주도한 오석규 의원은 “장애인은 보호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권리의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행․재정적 뒷받침의 한계로 원활한 시설 개선 및 최적의 환경 조성 등 지원이 어려워 다수의 장애인분들의 복지관 이용이 제한적인 것이 현실”이라며 “복지관 설립 취지에 맞게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안동시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안동시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손광영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초대형 산불로 생존권과 존엄까지 위협받고 있는 이재민과 지역 공동체의 실질적인 회복을 위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을 강력히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 손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이번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지역 공동체의 존속 자체를 위협하는 ‘지역 붕괴형 재난’”이라며, “현행 법제도의 한계로 인해 이재
“보안과 관련한 문제의 대부분은 보안 솔루션이 아니라 미처 파악하지 못한 사각지대 혹은 실수에 의해 발생한다. 공격자는 관리가 소홀하거나 잘못 설정된 구성과 취약점을 이용해 침투하는데, SOC 혹은 보안팀은 공격자가 침투할 수 있는 ‘사소한’ 보안 문제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정용욱 쿼드마이너 이사는 “보안조직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기를 원하는 것은 새로운 보안 솔루션 도입이 아니라, 현재 운영중인 보안 솔루션을 최적화해 위협을 빠르게 탐지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부족한 보안 인력으로 비즈니스를 보호할
울산시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 이륜차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민 일상과는 아직 거리감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장 큰 걸림돌은 업체마다 다른 배터리·부품 규격으로, 충전이나 정비 인프라 구축조차 쉽지 않다는 점이다.시는 지난 2018년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누적 1900대를 보급했고, 올해도 500대 추가 지원을 계획 중이다. 출퇴근 이용자가 많은 동구는 시 보조금 300만원 외에 자체 예산을 추가해 1인당 최대 35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용 인프라 부족 등의 한계로 정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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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붕괴 : 스타레일' 2주년 콘서트 '화제'
호요버스가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을 맞아 콘서트를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게임 밖에서도 축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요버스는 최근 '붕괴 : 스타레일'의 2주년 기념 콘서트를 함께 시청하는 감상회를 진행했다. 또 이를 통해 컬래버레이션 및 시리즈의 신작 소식을 깜짝 발표하며 이목을 끌었다.이 회사는 작품 서비스 2주년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서 사흘간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마지막날에는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이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는 ▲용산아이파크몰 ▲연남 ▲서면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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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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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배 “尹 탄핵심판 선고 늦은 이유는 만장일치 만들어 보려고”
문형배 전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학창 시절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장하 선생을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문 전 대행의 선고 뒷이야기는 MBC경남과 경남도민일보 유튜브 채널 등 지역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문 전 대행은 지난 2일 경남 진주에서 선행과 베풂으로 지역 사회에 큰 울림을 준 김 선생을 만나 “ 오래 걸린 건 말 그대로 만장일치를 좀 만들어보려고, 시간이 조금 늦더라도 만장일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했다”고 전했다.문 전 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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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공장 화재...재산피해 7613만원
대구 북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만에 진화됐다.4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49분께 공장에 불과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소방당국은 차량 24대외 인원 6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3분만에 진화를 완료했다.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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