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을 진화하다가 화상을 입은 창녕군 산불진화대원 5명이 한 달 가까이 병원에서 힘든 치료를 받고 있으나, 일상 회복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19일 창녕군에 따르면 40~60대 진화대원 5명은 산불 진화를 위해 투입됐다가 2~3도 전신 화상을 입고 최근까지 치료받고 있다.화상 정도가 심한 40대 A씨를 포함한 3명은 창원지역 화상 전문병원에서, 나머지 2명은 진주지역 종합병원에서 치료 중이다.A씨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상태가 호전돼 최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졌다.손과 다리 등 전신에 큰
산불 현장에서 몸을 던졌던 진화대원들이 잠시나마 마음을 내려놓는 시간을 가졌다. 22일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3월 경북 지역 초대형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을 포함한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심리안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사혁신처 산하 공무원
지면평가위원회 4월 회의에서는 3월 말 산청·하동 산불 보도와 관련해 제안과 칭찬이 이어졌다.경남도민일보 제24기 지면평가위원회는 7일 본사 5층 회의실에서 4월 회의를 개최했다.김재영 위원은 "경남 전역에 비상이 걸렸던 산불과 진화대원, 의용소방대, 관계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경산시는 10일 최근 경북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대형 산불과 산불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따라 산불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산불 현장 대응에 힘쓰고 있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조현일 시장은 이날 산불대응센터를 방문해 진화대원들에게 보호구 철저 착용, 진화장비 사전 점검 등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
우원식 국회의장은 지난 3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을 전달하고, 임시주거시설 조성현장에서 이재민들을 위로했다.우 의장은 먼저 경북도청을 찾아 국회직원 2340명이 모은 성금 3400여만원을 경북,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소방관과 진화대원,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의 노고에 깊은 김사를 표한다”며 “유례없는 이번 대형산불을 교훈 삼아 기후변화 대응부터 조림 수종 개선, 화재 장비 보강까지 새로운 산불대응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우 의장은 “국회는 산불방지 대책과 생계비 지원,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국회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국회의 역할을 강조하고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한 현장 행보로 풀이된다.우 의장은 이날 경북도청에서 국회 직원 2,340명이 자발적으로 모은 3,400여만원의 성금을 경북·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며, 소방관, 진화대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모든 현장 대응 인력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그는 “유례없는 이번 대형산불을 교
충북 보은군이 효율적 산불 진화 체계 확립을 위해 건립 중인 산불대응센터가 오는 10월 준공된다.군은 10억원을 투입해 보은읍 어암리 일대에 연면적 540㎡, 2개동 규모의 센터를 짓고있다.이 센터는 산림재해 상황실, 진화대원 대기실, 진화차량 차고, 진화장비 창고 등을 갖추고 산불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구축한다.보은은 속리산국립공원을 포함 지역의 58%가 산림으로 구성돼 산불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진화대원 상주 공간과 차고지 등이 없어 산불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센터가 건립되면 진화대원 40명이 상주하고 진화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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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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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4월 글로벌 판매 35만 대 돌파…국내·해외 동반 성장
현대자동차가 2025년 4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3,33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현대차는 4월 국내 시장에서 총 6만 7,510대를 판매해 전년 같은 달보다 5.9% 증가했다. 세단 부문에서는 아반떼가 7,099대, 그랜저가 6,080대, 쏘나타가 4,702대 팔리며 총 1만 8,491대를 기록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은 팰리세이드 6,662대, 싼타페 6,354대, 투싼 5,223대 등 총 2만 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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