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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많은 사람들이 조기교육에 관심이 많다. 오늘은 의도치 않게 조기교육에 노출된 한 아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2019년 늦은 봄 한 아동모가 우리 연구소를 찾아왔다.수줍게 문을 여시며 "예약 안했는데 잠깐 들어가도 되나요?"그렇게 T아동의 어머니는 첫 인상에서도 교양과 고상함이 넘쳐나셨다. "네 가능합니다. 어떻게 오셨나요?" "요 옆 기관에 왔다가 관심이 있어서 왔어요."(우리 기관 옆에는 베이킹으로 몬테소리교육철학를 가르치는 기관이 있다. 아이는 물론 어머니들도 아이가 맛있는 과자와, 케익을 만들어 와 좋아라 하시는 기관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영어를 배워야 한다.’ 외국어는 조기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우리 사회의 부모들 고민 중 하나가 자녀의 영어교육이 된 지 오래다. 대학입학시험의 치열한 경쟁에서는 물론이고 이제 글로벌 사회에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이로 인해 영어 조기교육 열풍은 어느새 미취학 아동으로까지 확산됐다. 영어 유아학원을 마친 후 특정 영어 학원에 들어가기 위해 ‘7세 고시’라는 신조어까지 생긴 서울 강남 등지의 사례를 들지 않더라도 주위에서 조기 영어교육에 나서는 부모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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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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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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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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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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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미정 사진작가의 두번째 개인전 ‘THIS IS NOT A CHAIR­갖고 싶다’가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갤러리한빛에서 열린다.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작품에 담은 이번 전시는 ‘소유한다’는 것의 근원적인 의미를 관람객들에게 묻는다. 작가는 우리가 흔히 광고나 여러 정보를 통해 다양하게 쏟아지는 이미지에 끌리고 결국 이미지의 실체를 소유하기 위해 소비에 이른다며, 갖고 싶다는 욕망을 자극하는 이미지의 놀라운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작가는 세계적 디자이너의 의자를 실체가 아닌 이미지로 표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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