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 아라파출소는 지난 20일 소속 경찰관, 생활안전협의 등과 함께 아라동 4․3길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와 치안 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 맞춘 지역사회 문제 해결적 경찰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됐다.이 날 점검에서는 갈림길에 안내판이 설치되지 않아 경로 인식이 어려운 장소와 돌담이 무너져 통행이 어려운 도로를 점검하고, 훼손된 4․3길 상징띠를 재정비했다.제주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도민과의 아름다운 동행 빅워크 앱'을 통해 총 16명이 15만보를 적립했다. 빅워크는 도보순찰 시
김승욱 후보는 2일 제주동부경찰서 앞 사거리에서 출근하는 도민들에게 아침 인사를 건네고, 사라봉 오거리로 이동해 유세를 펼쳤다.김 후보는 이어 제주시 일도2동과 도남오거리, 제주시청 일대 골목골목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점차 고령화되는 4·3 유족을 위한 요양시설 등 복지체계를 마련하고, 4·3평화공원을 명실상부한 4·3의 화해와 치유를 위한 상징적인 장소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화해와 상생의 4·3 정신이 세계인의 가슴에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새기는 빛나는 가치
제주동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에 기여한 은행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지난달 29일 오후 2시쯤 하나은행 모 직원은 고객이 800만원 상당의 캐나다달러를 불특정인에게 송금하려는 것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관됨을 직감하고 지속적인 설득을 통해 막아냈다.이에 앞서 지난달 25일 오후 2시쯤 KB국민은행 모 직원도 5200만원을 인출하려던 고객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됐다고 직감해 인출을 막아낸 후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기도 했다.경찰 관계자는 “최근 보이스피싱 유형이 다변화되고 있다”며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
건축된 지 36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고 부서 확대 등으로 비좁아 진 제주동부경찰서 청사 재건축이 추진된다.19일 동부경찰서와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동부서는 최근 재건축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갔다.총사업비 409억6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재건축 규모는 지상 6층에 지하 1층, 대지면적 2만2421㎡, 건축면적 2557.86㎡ 연면적 1만4546.75㎡이다.재건축 기간 기존 건물을 활용한 뒤, 새로운 건물이 완공되면 시설을 옮긴 후 기존 건물을 멸실해 주차공간 등을 조성하게 된다.제주도는 이번 사업으로 발생하는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으며 홀로 생활해 온 한 노인이 폐업한 모텔 안에서 숨진 지 2년여 만에 백골상태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노인의 통장에는 현재까지도 매달 생계급여 등이 입금돼 온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제주시 용담1동에 소재한 폐업한 모텔 건물의 객실 화장실에서 숨진지 2년여 만에 발견된 김모씨의 계좌를 확인한 결과 매달 생계급여와 기초 연금 70여만원이 입금되고 있었다. 시신이 2년만에 발견되면서, 제주시의 기초생활수급비 지급이 그동안 모두 정상적으로 처리돼 온
김승욱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는 2일 제주동부경찰서 사거리와 도남오거리 등지에서 거리 유세를 진행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를 통해 “오래 전 수립된 제주 도시계획이 현재 실정에 맞지 않아 원도심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낙후된 원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시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 새로운 도시 계획을 마련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아울러 “제주 4·3은 국가 공권력에 의해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한국 현대사의 최대 비극”이라며 “점차 고령화되는 4·3 유족을
제주의 폐업한 모텔에서 70대가 백골 상태로 발견됐다. 고독사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한 수사에 나섰다.19일 제주동부경찰서,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용담동의 폐업한 모텔에서 김모씨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당시 모텔 관계자가 모텔 객실 내 화장실에서 백골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 조사 결과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2021년 하반기쯤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사인은 고독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기초생활수급자였던 김씨는 2019년부터 해당 모텔에 거주해왔고 2021년 상반기 모텔이
현금 70여만원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린 임산부가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방을 되찾았다.지난 2일 오전 8시 40분쯤 제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순찰차를 타고 순찰 근무를 하던 중, 제주시청 인근에서 40대 임산부 ㄱ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발견, 차를 세웠다.경찰관이 다가가자 ㄱ씨는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서 현금 70만원을 갖고 출근했는데, 그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도움을 요청했다.김 경위와 고 순경은 ㄱ씨가 타고 온 버스를 확인하고, 해당 버스 회사를 통해 기사에게 연락을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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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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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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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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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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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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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친절’은 소통의 수단
공직자에게 민원 응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업무이고,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업무이다. 나 역시 민원대에 앉아 매일 민원인들을 맞이하고 있다.나에게 민원 응대란 업무에 대해 습득한 지식을 가지고 민원인에게 명확하게 안내하고 처리하는 것이었다. 업무에 대한 공부가 곧 신속한 민원 처리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물론 업무 숙지도 중요하지만 민원 응대를 하면서 느낀 것은 민원인과의 소통의 수단은 ‘친절함’이라는 것이다.요즘 업무 중 걸려오는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한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본인이 알고자 하는 업무를 정확히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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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퇴계 이황에게서 청렴을 배우다
내 이름에도 있는 따뜻한 계절 “봄”이 오고 나서 벚꽃과 함께 자주 볼 수 있는 꽃이 바로 매화이다.매화는 하얀 눈을 뚫고 고고하게 피어나 맑은 향기를 전해준다고 해서 예로부터 ‘선비의 꽃’으로 불려왔다고 한다. 이러한 매화를 유독 좋아한 조선시대 인물이 있는데 바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퇴계 이황’ 선생이다.퇴계 이황은 청렴한 삶을 살아간 조선시대 문신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하루는 영의정을 지낸 권철이 도산서원으로 이황을 찾아왔다고 한다. 두 학자는 기쁜 마음으로 학문을 토론을 하였고 이후 식사 시간이 되자 저녁상에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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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도서관-해병대 제92대대, 책 읽는 제주 조성 책문화 지원사업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이 독서문화 진흥으로 ‘책 읽는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해병대 제9여단 92대대와 손잡고 책문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한라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해병대 제92대대 내에 꾸며진 작은병영도서관에 효율적인 독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보유 장서의 다양성 확보와 원활한 순환을 위해 매월 200여권의 도서를 지원하며, 테마별 북큐레이션 전시와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해 이용률을 높이고 군 공동체에 독서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작은 병영도서관 내 동아리를 구성하고 전문강사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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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소득안정, ‘공익직불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해야 한다. 이달 말까지 신청 기간이며 직불금 신청 후 9월 30일까지 영농종사를 하며 농지, 농업인 등 자격요건을 충족한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공익직불금에는 농업 활동을 통해 식량 생산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환경 생태보전 등의 공익적 기능이 있다. 따라서 농업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공익직불금을 받는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17개 준수사항이 있다. 농약 성분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준수해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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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 개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