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대학이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지역 인프라를 실질적인 성장 동력으로 전환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경산시는 지난 25일 영남대학교 이시원 글로벌 컨벤션 홀에서 시, 시의회, 영남대, 지방시대위원회, 교수, 대학생 등 관계자 150여
경북도와 도내 시·군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투자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경주가 APEC 개최를 계기로 확보한 국제 네트워크를 경제적 성과로 전환하기 위해 27일부터 사흘간 서울과 경주에서 ‘포스트 APEC 2025 경북도 투자
대전시의회가 도시철도 무임수송으로 인한 재정부담을 국가 책임으로 전환하기 위한 논의에 시동을 걸었다. 조원희 대전시의회 의장이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총 13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이 가운데 대전시의회가
전남 광양시가 광양수산물유통센터를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한 센터 기능 재정립 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6일 광양시에 따르면 수산물유통센터는 지난 2023년 12월 정식 개장한 이후 단순한 유통 기능에 머물러왔다. 이에 시는 센터 활성화를 위해 수산유통과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융복합 거점공간으로 재편해, 시민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은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5 AI 윤리 공개세미나'를 개최했다.공개세미나는 AI 기술혁신과 안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국제적 정책 기조 속에서 국내 AI 윤리정책을 실제 이행 중심의 제도적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기조강연 ▲AI 채용 서비스 윤리영향평가 중간 결과 발표, ▲민간자율AI윤리위원회 표준지침 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했다.문명재 AI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은 'AI 윤리정책과 정책도구'를 주제로 기조강
충남교육청은 1일 논산고등학교에서 ‘학교공간 재구조화사업 준공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맞은 논산고가 노후 건물을 전면 개선해 미래교육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학생 대표, 지역내 교장단, 최창익 부교육감, 백성현 논산시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조용훈 논산시의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논산고 공간재구조화사업은 1975년 개교 이후 50년간 사용해 온 노후 건물을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레이스케일이 지캐시신탁을 현물 ETF로 전환하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등록 서류를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6일 보도했다. SEC가 이를 승인하면 지캐시는 프라이버시 코인으로는 처음으로 현물 ETF로도 제공된다.그레이스케일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리플에 이어 지캐시 ETF 상장을 추진한다.그레이스케일은 이번 주 도지코인 현물 ETF를 상장했으며, 나센 데이터에 따르면, 지캐시 가격은 최근 30일 동안 50% 상승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1050%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도의 자치권 확보를 위해 제도개선을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회 차원의 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그동안 개별적.단계별 방식으로 진행하던 제도개선 방식에서 탈피해, 한 번의 법 개정으로 필요한 권한을 모두 이양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17일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국회의원 위성곤·김한규·문대림,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포괄적 권한이양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학계 관계자, 서울도민회 임원 등 100여
울산이 지속가능한 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민·산·학·연 협력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에너지 정책과 문화 콘텐츠, 미래세대 참여가 어우러진 행사로 울산형 에너지 전환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울산에너지포럼은 24일 울산 한국에너지공단 본사 홍보관에서 ‘제15회 울산에너지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과 울산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회원사, 산·학·연 관계자, 일반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도시로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됐다. 조일
자산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전통 금융 시스템을 퍼미션리스 생태계로 전환하기 위한 3단계 로드맵을 가동한다고 코인데스크가18일 보도했다.로빈후드는 최근 유럽에서 주식 토큰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비허가형 금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이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개발사 오프체인랩스 레이어2 네트워크 ‘아비트럼’ 위에 구축됐으며, 현재 800개 이상의 상장 주식이 토큰화된 상태다. 오프체인 랩스 최고전략책임자 A.J. 워너는 “최종적으로 주식 토큰이 완전한 비허가형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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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공연법 등 42건 법률안 의결… 입장권 암표 근절·저작권 침해 5배 배상 도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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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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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
빛나는 1승 1패! 여자 U-13, '9년 만의 승리' 기록하며 한일교류전 마무리한국 여자 1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2025 한일교류전을 1승 1패의 성적으로 마무리하며 값진 경험을 쌓았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서는 해당 연령대에서 역대 최초 승리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달성해 한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11월 24일부터 2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된 '2025 한일교류전'에서 여자 U-13 대표팀은 일본 여자 U-13 대표팀과 두 차례 경기를 치렀다.먼저 26일 열린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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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로 착각?…당진 양돈장 ASF 첫 발생 10월초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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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참외산업을 새 길로 이끄는 ‘성주참외산업 대전환 혁신운동 추진위원회’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지역 릴레이 캠페인에 시동을 걸었다.3일 성주군청 세미나실에서는 농업인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왜 지금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두고 2시간 넘게 열린 대책 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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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장률 전망이 밝지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런 가운데 계속되는 고환율이 내년에도 이어질 더딘 성장률에 더해 한국 경제 부담을 키우며 '설산가상'이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 금융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좀처럼 환율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에 따른 물가 불안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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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수소기업 CEO들, 제주 '2035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주목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수소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들에게 ‘2035 탄소중립’ 비전과 실천 전략을 제시하며,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제주도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 '수소위원회 최고경영자 회의’는 2017년 다보스포럼에서 출범한 세계 유일의 글로벌 수소 CEO 협의체가 주관하는 대표 행사로,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2~4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다.한국에서 행사가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100여 개 글로벌 회원사 CEO 및 주요국 정부 관계자 등 200여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