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불거진 한국사 교과서 선정 논란과 관련해 경산 문명고등학교가 21일 “교과서 선택은 교권보호특별상의 대표적인 교권으로 학교의 교권이자 고유권한”이란 입장을 밝혔다.문명고는 이날 대신대 본관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정을 통과한 9종의 교과서 중 어느 것을 선택할지는 교권 성립의 근거인 헌법이 보장한 학교의 권리”라며 이같이 말했다.임준희 문명고 교장은 회견에서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 더 이상 불법 부당한 외부 정치 공세를 멈추고 이성적으로 교육적 견지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응원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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