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은 최근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녹색당은 "꽃사슴은 아무 죄가 없다"면서 "유해야생동물 지정은 과학적 근거 없고, 성급하고 폭력적인 행정 방식일 뿐이다"고 비판했다.녹색당은 "이번 조례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총포 등을 이용해 꽃사슴을 포획하고 사살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제주도는 외래종
충북 제천시는 지난 1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대상으로 하반기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상반기 활동 전 교육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활동 중인 엽사 37명을 대상으로 총기 사고 예방, 농작물 피해 최소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제천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매년 전문 수렵인으로 구성되며 멧돼지·고라니 등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수확기와 동절기를
예천군이 농작물 및 시설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6년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12월 5일까지이며,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할 전문 수렵인 25명이 선발된다.피해방지단은 멧돼지·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 신고가 접수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관악구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총 96개소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두 달여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구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 등 먹이주기 행위가 주민 생활공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야생생물법」 시행규칙상 유해야생동물은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관악구에는 비둘기 등이 주요 개체
양양군이 오는 12월 26일까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피해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은 '양양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올해 양양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건수 및 피해보상면적은 총 65건, 42,223㎡로 피해보상금은 25,348천원이다.피해 작물은 옥수수, 벼, 고구마, 감자, 들깨 등으로 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작목별로 보면 옥수수가 33건 19,77
김석희 기자 = 동해시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분묘 피해를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6년 유해야생
문경시가 겨울철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동절기 피해방지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을 통해 책임 있는 활동을 다짐했다.문경시는 지난 23일 문경시청 안전재난상황실에서 동절기 피해방지단 20명과 문경경찰서 관계자 등 30여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동절기 피해방지단 20명을 비롯해 문경경찰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동절기 피해방지단 출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피해방지단 활동 운영계획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시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한 안내와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내년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되는 동절기 피해방지단은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의 출몰이 잦아지는 겨울철에 농경지와 주거지 인근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 포획 활
문경시는 지난 23일 시청에서 문경경찰서 동절기 피해방지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동절기 피해방지단 출범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동절기 피해방지단 활동 운영계획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시 총기 사용에 따른 안전수칙 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및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에 대한 안내와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으로 진행됐다. 내년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되는 동절기 피해방지단은 먹이 부족으로 야생동물의 출몰이 잦아지는 겨울철에 농경지와 주거지 인근을 대상으로 집중 수색 포획 활동을 하며 현장 안전
제주녹색당은 8일 논평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통해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했다.논평은 "해당 안건은 도의회 상임위원회까지 통과한 상태다. 이 조례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이 총포 등을 이용해 꽃사슴을 포획하고 사살까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우려했다.이어 "꽃사슴을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은 제주만의 일이 아니다. 안마도, 굴업도 등지에서 무분별한 방사와 관리 실패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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