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겨냥해 지역개발 공약이 남발되고 있다. 하동 갈사만은 20년 넘게 주민에게 희망고문을 안겨 준 곳이다. 그동안 들어간 예산도 만만치 않다. 이런 가운데 후보들이 앞다퉈 개발공약을 내놨다. 지난달 28일 하동참여자치연대는 후보들에게 갈사산단을 백지화하고 생태환경적인 방향으로 전환
거제시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은 앞다퉈 '조선산업 지원책'을 내놓았다. 또한 남부내륙철도·가덕신공항 조기 착공, 거가대교 통행료 인하 혹은 무료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기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변광용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조선산업기
선거 때마다 거대 양당은 앞다퉈 개혁과 쇄신, 여성 중용을 내세우고 있다. 과연 이번에는 잘 지켜졌을까.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이뤄진 국회의원 후보 등록 결과 전국 699명 가운데 여성은 99명으로 14.1%에 그쳤다. 지난 21대 총선 18.9%보다 4.8%p 줄었다.여야 양당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246명 중 41명, 국민의힘은 254명 중 30명이었다. 민주당은 전국 수치를 겨우 넘겼지만, 국민의힘은 그마저도 미치지 못했다.경기도라고 달랐을까.경기지역에 등록한 후보자 148명 중
22대 총선이 마무리되면서 수원시 최대현안인 '수원군공항이전사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총선에서도 군 공항 이전사업은 수원지역 최대 핵심공약이었다.여·야 모두 군 공항이전 사업에 물꼬를 터야 한다며 앞다퉈 공약을 발표했고, 그에 따른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았다.시민들은 수원지역 당선자들에게 정계의 유불리에 따라 의사결정이 돼 온 그동안의 행태를 이제는 끊어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군 공항 이전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논할 수 있는 구조, 즉, 시민과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대의기구를 조직해 사업의
22대 총선 경기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 10명 중 7명 넘게 선거 공보물에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싣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명함에 윤 대통령 사진을 빼는 등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21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나란히 찍힌 모습을 앞다퉈 실었던 모습과 대조된다.1일 인천일보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경기지역 국민의힘 후보 60명 중 45명은 공보물에 윤 대통령과 관련된 사진이나 내용을 담지 않았다.45명은 윤 대통령보다 한 위원장을 앞세우는
정부 부처들이 앞다퉈 AI 관련 법 및 제도 도입에 나선 가운데, 중복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AI 기본법은 지난해 2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2소위를 통과했지만 1년 넘게 상임위 전체회의에 계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연구소’ 설립도 추진 중이다.이런 가운데 개인정보위는 지난 2월 업무 계획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AI 원칙·기준을 구체화한 ‘6대 가이드라인’을 내놓겠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 6대 가이드라인 수립대상은 ▲SNS(소셜 네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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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지역기관 이장 행정업무용 가방 기부
산청군 오부면은 익명을 요구한 지역의 한 기관이 마을 이장들을 위한 행정 업무용 가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누구보다 먼저 주민 의견을 듣고 행정과 연결해 주는 이장들의 사기 진작과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추진됐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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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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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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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11시간전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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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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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발효공방1991 업무협약 체결
영양군은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발효공방1991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민관협력 지역상생 협약사업’은 민간이 전문성과 유연함을 살려 창의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공공이 이를 지원하는 협력형 정책 사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일월면 주곡리 일원에 발효 문화 플랫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인력과 자원을 상호 제공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확약했다.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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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새봄맞이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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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성주읍, 이색 이장회의 개최‘눈길’
성주군 성주읍은 25일 성주읍행정복지센터에서 4월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회의는 기존의 이장회의 틀을 벗어나 홍차전문가 이겸서 교수를 초청해 애프터눈 티를 선보였는데, 차와 다과를 곁들인 가벼운 식사를 의미하는 애프터눈 티가 차려진 이장회의장은 평소와는 다르게 품격있는 회의장으로 변신했고, 참석한 이장들은 이렇게 신선하고 품격있는 이장회의는 처음이라며 감탄했다.홍차전문가 이겸서 교수는 ‘이겸서의 티 아카데미’ 원장으로,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경북도민대학 성주캠퍼스에서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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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미식 남해 새로운 맛을 열다”
남해군수협이 주최하는 ‘제18회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가 오는 5월 11일∼12일 양일간 미조북항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미식 남해 새로운 맛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멸치뿐 아니라 남해군 대표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수산인들의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축제 첫째날인 11일에는 풍어기원제와 선박 출항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어서 수산물 무료시식회, 경매체험, 씨푸드 올림피아드, 해산물로 보여주는 마술쇼, 보물섬 현역가왕 등의 프로그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