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조기 대선과 맞물려 각 정당이 경선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제주지역 정치권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14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대선을 대비해 조직 정비에 이어 제주 공약 초안을 중앙당에 보냈다.김한규 도당 위원장은 “경선기간이 매우 짧은 데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후보자 방문 순회 경선이 이뤄질 것 같다”며 “제주는 서울·강원 권역에 포함될 예정으로, 대선 후보가 선정되면 제주 공약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도당에 따르면 제주 7대 공약을 중앙당에 건의했다. 주요 공약을 보면 제주형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