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10월 말부터 추진해 온 무섬마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히 주소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생활 속 디자인 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특히 무섬마을은 외나무다리로 대표되는 전통과 문화가 살아 있는 곳으로, 영주시는 마을의 상징인 외나무다리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건물번호판 디자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무섬마을의 고유한 풍경과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경관을 조성했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지의 미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