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두 분 외식하실 때 보태 쓰시면 기쁠 것 같습니다. 덕분에 살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경기도 부천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단골이던 20대 청년이 정성을 담아 꾹꾹 눌러 메모와 함께 현금 20만원이 든 봉투를 계산대에 놓고 간 사연을 소개.A씨는 평소 캔 커피 1개만 사가던 청년이 몇 달 전 “실직해서 너무 형편이 어려운데 라면 1개를 외상으로 줄 수 있느냐”고 부탁했던 사실을 설명.청년의 처지를 딱하게 여긴 A씨는 당시 라면과 즉석밥, 즉석 카레를 포함해 5만원어치 생필품을 챙겨 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