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9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두고 "우리 당이 그간 잘못해서 밖에 나가 고생하고 계시다가, 고생 끝에 대성공했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 토론회'에 이 후보와 나란히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어제 토론회에서 저를 지지하는 많은 분이 MVP가 김문수가 아니라 이준석이라고 하더라"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 후보가 워낙 토론을 잘하는데, 어제 만나서 많이 배웠고 또 생각이 같기 때문에 늘 같은 정책 방향으로
장면 1. 10여 년 전 서울에서 고향으로 온 첫날 새벽 2시에 응급실에서 콜이 왔다. 나가 보니 20대 여성의 충수염. 설명하고 아침 첫 케이스로 준비하려고 동의서를 받는데 다 듣고 난 환자가 물은 첫 마디가 아직도 생생하다."여기서도 복강경 수술해요? 많이 해 보셨나요?"
미치 앨봄의 노은사는 춤추는 것을 좋아했다. 로큰롤, 재즈, 블루스. 그는 교회에서 열리는 무료 댄스파티에 나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신나게 춤을 췄다. 자그마한 체구에 정열적인 모리 슈워츠 교수는 루게릭병에 걸려 춤을 출 수 없을 때까지 인생을 즐겼고, 투병 중에도 TV에 출
황복이 돌아오는 계절이다. 황복은 3~5년간 먼바다에 나가 살다가 봄철 이맘때 강으로 돌아와 알을 낳는다. 임진강은 황복이 회귀하는 대표적 하천이다. 임진강에서도 임진나루 일대가 황복이 많이 잡히던 곳이다. 황복은 바닷물과 강물이 섞이는 기수역에 산란하는데, 예전에는 한강으로도 올라왔
안산시 상록구 성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정의 달을 맞아 치솟는 과일값 부담 덜어주려 취약계층 20가구에 참외 등 과일 꾸러미를 전했다.과일 꾸러미는 주민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홍경희 민간위원장·최승희 성포동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성포동을 만들어 나가
안평초등학교는 5월 15일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봄의 정취 속에서 자연과 역사를 직접 체험하는 ‘사제동행 인문학 기행’을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밖으로 나가 오감으로 배우는 인문학적 체험을 통해 감수성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이날 기행에는 전교생 13명과 유치원생 6명 등 총 19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금성면에 위치한 예그랑카페와 조문국 사적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예그랑카페에서는 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도우 반죽에 소스를 바르고 토핑을 얹어 오
인천 서구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여름철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강범석 구청장, 부구청장과 함께 관련 부서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여름철 재해에 취약한 지역 및 시설들을 점검했다. 특히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온 안동포사거리 일원을 중심으로, 관내 지하차도·급경사지·배수펌프장·무더위 쉼터 등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곳을 점검했다.강범석 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예측하
“평소 한산한 시장인데 둘째 주 수요일만 되면 북적북적해요. 덕분에 웃음이 납니다” 14일 점심시간. 울산 중구청 직원들이 지역내 전통시장으로 총출동했다. 조용하던 시장이 사람들로 가득차며 활기를 띠었다. 직원들은 시장 인근 식당에서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한 뒤 장을 보거나 간식을 사먹으며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중구는 지난 2월부터 구내식당 휴무일인 매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중구를 비롯해 중구보건소, 중구문화의전당, 구립도서관 직원들이 인근 전통시장으로 나가 점심식사를 해결하고 장
광주시가 추진 중인 민원 신속 처리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처리기간 5일 이상인 단순·복합민원의 단축 처리율이 92%로 집계됐다. 이는 2025년 1월 기록한 80%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광주시가 민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의 뚜렷한 성과로 평가된다.‘단축 처리율’이란 전체 민원 처리 건수 중 보완이나 보정 절차 없이 정해진 기간 내에 신속히 처리한 비율을 의미하며 민원 단축 처리율의 상승은 시민 만족도 제고는 물론, 지역사회 내 행정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