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4일, 친환경 생산자·소비자 단체들과 면담을 갖고 임차농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공동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다.현장에서는 시군 단위 친환경 농지 확보, 농지은행을 통한 우선 임대, 임대차 계약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부서 간 협력 체계 마련 등 다양한 개선방안이 제시됐다.이번 TF는 오랜 시간 제도 바깥에 머물러야 했던 실경작 임차농 문제에 대한 첫 공식 대응이다.임차농 다수는 농지를 빌려 농사를 짓지만, 서면 임대차 계약서가 없다는 이유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하지 못하고 있다. 그 결과, 공익직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