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곳간이 비어가고 있다. 내년도 사업 예산에 대한 대폭적인 삭감이 불가피해졌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최근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 1차 편성안을 진행한 결과, 각종 사업 예산의 10%가 삭감됐다. 일부 사업의 경우 예산이 전액 삭감됐다.또한 각 부서 운영경비를 비롯해 자생단체의 행사·체육대회 예산이 대폭 감액됐다.특히, 읍·면·동 행사와 축제 등을 지원하는 민간경상보조 사업의 경우 ‘신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보조금 가운데 민간보조자본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개·
제주특별자치도의 곳간이 비면서 내년도 도내 각종 분야 예산 사업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제주도는 최근 2026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1차 내부 공람을 진행했다.공람 결과 대부분의 사업이 최소 10% 삭감됐고, 신규 사업들은 아예 반영되지 못한 경우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도청 ㄱ과장은 "경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은 했다"면서도 "내용을 보니 생각보다 심각하다"고 말했다.도청 ㄴ국장은 "어려운 상황을 알기 때문에 중요한 사업들에 대해 예산부서에 먼저 연락하지는 않았었다"며 "이같은 기조라면 내년도 각종
제주특별자치도 곳간이 비어가면서 빚을 내면서 사업을 하게 됐다.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최근 2026년도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내년도 지방채 발행액은 147건에 4820억원이다. 올해 2600억원과 비교하면 85%나 증가했다.지방채 발행액은 2022년 3228억원, 2023년 1400억원, 2024년 2400억원, 2025년 2600억원, 내년 4820억원으로 최근 5년 이래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지방채가 투입되는 내년도 주요 사업은 ▲하수처리장 증설
곳간이 빈 제주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해 한도를 초과한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계획이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따르면 제주도는 최근 총 4820억원 규모의 '2026년도 지방채 발행한도액 초과 발행계획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제주도의 내년도 지방채 발행 한도액은 별도한도 1048억 원을 포함해 총 3840억 원이나, 이를 1000억원 가까이 초과하는 것이다.최근 5년간 제주도의 지방채 발행 규모는 △2022년 3228억원 △1400억원 △2400억원 △2600억원인데, 내년에는 4820억원에 달하는 것이다.이번 계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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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 투입하고도 흥행 참패…남도미식박람회, 대책 마련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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