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걷기에 참 좋은 가을날이다. 한낮인데도 햇살이 따갑지 않고, 살갗에 닿는 바람이 보송보송하다.​나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 중 걷기만 한 게 없다. 물병 하나 손에 들고 편안한 운동화로 갈아신은 뒤, 바쁠 것 없는 걸음으로 그저 걸으면 된다. 꾸준히 걸으면 하체의 힘을 유지하고 심폐 기능에도 도움이 된다. 몸을 움직이는 동안 복잡했던 마음까지 가벼워지니 이보다 더 고마운 운동이 또 있을까.문득 예전 인천 검단 근처에서 근무하던 시절이 떠올랐다. 그때 자주 찾아 마음을 누이던 아라뱃길. 오늘은 그 길을 다시 걸어보고 싶었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2026 곶자왈 워킹 챌린지’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곶자왈을 ‘걷기만 해도’ 곶자왈 공유화 기금을 기부하는 행사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된다.2021년도부터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 뿐만아니라 제주 곶자왈에 관심을 갖는 국민들과 함께 곶자왈을 지켜나가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교래자연휴양림 또는 제주곶자왈도립공원의 곶자왈 탐방로를 걸으며 ‘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자동차튜닝협회, 국토교통부와 튜닝산업 활성화·제도 개선 위한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9월 17일 세종 마이스 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자동차 튜닝 관련 업무 담당자와 협회 회원사 및 튜닝부품 인증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튜닝산업 활성화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튜닝산업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고, 자동차 안전을 기반으로 불필요하거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내 튜닝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협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디에스엠알오 진대용 대표, 해병대 간부 자녀 장학금 지원
추석을 앞두고 포항 지역 기업인이 해병대 간부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내놓았다. 단순한 일회성 후원을 넘어, 군과 지역사회를 잇는 민·군 상생의 씨앗을 심겠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해병대 특수수색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 ㈜디에스엠알오는 22일 해병대 특수수색여단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요디카시광장-비어 있는 완성
비어 있는 완성꽃은 진 뒤에야제 안에 하늘을 드러낸다한 줌의 흰 숨이빈자리 끝에 둥글게 맺혀사라짐마저 환하게 익는다_김성이꽃이 피어 있을 때는 화려한 꽃잎이 전부인 것처럼 보입니다. 꽃이 지고 난 뒤 우리는 비로소 꽃을 둘러싸고 있던 하늘과 빛, 그 배경을 만나게 됩니다. 꽃이 진다는 것은 단순히 사라지는 일이 아닐지 모릅니다. 자신으로 가득했던 자리를 비우고, 그 빈자리에 더 큰 세계를 받아들이는 순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저는 여기에서 이 예술디카시가 말하는 ‘완성의 미학’을 생각합니다. 우리는 흔히 꽃이 가장 화려하게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기대 전 의원, “철산·하안 재건축, 임대주택 1% 갈등 해법은..."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 철산·하안 재건축 단지의 공공임대주택 1% 반영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하면서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재선 광명시장을 지낸 양기대 전 국회의원과 ‘희망과 대안 포럼’은 지난 22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시 철산·하안 재건축 현안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철산·하안 재건축 조합 및 추진위원회, 정비사업위원회 관계자와 주민, 도시정비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임대주택 반영 문제와 사업 지연에 따른 주민 부담
Generic placeholder image
가을, 성과로 말할 때다
봄에는 꽃이 핀다. 꽃은 그 자체로 목적이 아니라 열매를 맺기 위한 과정이다. 여름에는 나무가 키를 키우고 잎을 무성하게 펼친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나무는 성장을 멈춘다. 대신 모든 것을 하나에 건다. 지금까지 키워온 열매를 가장 맛있게 만드는 일이다. 사과든 배든 감이든, 과일이 당도를 높이려면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 있다.낮에는 뜨거운 햇살이 있어야 하고, 밤에는 서늘한 기온이 있어야 한다. 사막이나 캘리포니아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극심한 지역일수록 과일은 설탕보다 달다. 편안함은 열매를 무르게 만들 뿐, 달게 만들지는 못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해시, 수소산업 기반 조성…관광 편의·재난 대응도 강화
동해시가 수소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동시에 관광객 편의와 재난 대응, 어르신 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시는 29일 오후 북평제2일반산업단지에서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착공식을 연다. 2027년부터 산업진흥센터와 안전성시험센터, 시스템실증센터를 차례로 조성해 수소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안전성 검증, 성능평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학 동해시장과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철규 국회의원, 기업 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착공식 뒤에는 인근 GS AI 데이터센터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수소에너지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천시,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충북 제천시가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2026~2027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해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이다.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식품의약국, 유럽의약품청 등이 활용을 권고한 코로나19 변이 XFG 대응 백신이 사용된다. 연령별 접종 일정은 70세 이상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는 10월 12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지역 주택 매매시장 하락 전환…전·월세는 상승세 지속
인천지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선 반면 전·월세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광역시는 28일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2026년 8월 부동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수한 동심의 노래, 제20회 청풍동요제 10월 3일 개최
전국 어린이들의 맑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제천에 울려 퍼진다. 제20회 청풍동요제가 오는 10월 3일 낮 12시 50분 제천한방천연물산업박람회장 주무대에서 열린다. 한국동요음악협회 충북지회가 주관하는 청풍동요제는 전국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경연대회로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중창 10팀과 독창 6명이 본선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행사는 청풍동요제 로고송에 맞춘 오프닝 합창과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개회사, 내빈 소개, 축사, 심사위원 소개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29일 조사 결정한 사람 누구냐”…한동훈, DMZ 사고 연일 공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의 현장조사 일정과 관련해 정부와 군을 강하게 비판하며 조사 지연 경위에 대한 규명을 요구했다.한 의원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고 현장조사 일정이 당초 29일로 정해졌다가 27일로 앞당겨진 과정을 거론하며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29일로 조사 날짜를 정한 자가 범인”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신철 국방부 장관과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했다.한 의원은 앞서 국방부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유엔군사령부가 사고 직후